“매워서 죽어도 책임 안 져” 각서 받는 식당… 무슨 음식이길래? > 요리/맛집/여행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요리/맛집/여행

“매워서 죽어도 책임 안 져” 각서 받는 식당… 무슨 음식이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중경삼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79.106) 댓글 0건 조회 807회 작성일 24-04-28 22:04

본문

[해외토픽]

남성이 각서를 쓰고 치킨을 먹는 모습챌린지 참여 전 각서를 쓰는 모습(왼쪽) / 사진= 데일리메일
영국의 한 음식점이 매운 음식 먹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인명 손실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켄트주 캔터베리에 위치한 음식점 윙 킹즈(Wing Kingz)는 매장 고객을 대상으로 ‘매운 닭날개 빨리 먹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챌린지 참가자는 세계에서 가장 맵다고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 소스를 뿌린 닭날개 15개를 10분 안에 먹어야 한다. 이후 5분 간 견디면 무료 식사권이 제공되며, 식당 한 편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추가된다.

음식점 측은 참가하는 사람들이 닭날개를 먹기 전 각서에 서명을 받고 있다. 각서에는 ‘부상, 질병, 인명 손실, 개인 재산 피해 위험이 있는 도전에 참여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과 함께 ‘나는 내 책임 하에 챌린지에 참여하는 데 동의하며, 윙 킹즈와 윙 킹즈 계열사, 직원들은 나의 도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데도 동의한다’는 약속이 포함됐다.

이벤트가 3주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현재까지 12명이 도전했으며 3명이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 기록은 2분 16초다. 도전에 실패한 한 남성은 “처음 2분 동안 5개의 닭날개를 먹을 수 있었다”며 “그런데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입 먹을 때마다 목이 부어올라서 점점 음식을 삼키기 힘들었고 입이 계속 뜨거워졌다”며 “콧물이 흐르고 눈시울이 붉어졌으며 먹는 속도가 느려졌다”고 했다.

한편, 이 이벤트는 다른 지점에서도 약 3년 째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1분 54초다. 음식점 측은 “도전할 때면 매장에서 음악이 나오고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돌려 도전자를 쳐다본다”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다”고 말했다.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02건 9 페이지
요리/맛집/여행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2 no_profile jannab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2 0 2020-09-17
41 no_profile 따스하고좋은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9 0 2018-01-12
40 no_profile 두리두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3 0 2019-06-07
39 no_profile HamtonCourtPal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4 0 2018-04-12
38 no_profile K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2 0 2021-03-30
37 no_profile K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9 0 2021-04-06
36 no_profile K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2 0 2021-03-18
35 no_profile K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2 0 2021-03-03
34 no_profile K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5 0 2021-03-18
33 no_profile Rayha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8 1 2022-06-17
32 no_profile K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3 0 2021-03-03
31 no_profile K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6 0 2021-02-10
30 no_profile K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7 0 2021-03-17
29 no_profile K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6 0 2021-02-10
28 no_profile Toastca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1 2022-11-21
27 no_profile 보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 2023-11-13
26 no_profile 중경삼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2024-05-16
25 no_profile 중경삼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2024-04-06
열람중 no_profile 중경삼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2024-04-28
23 no_profile 중경삼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2024-05-27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