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시기 Jun's London Eye(7) [공원]-Primrose Hill & Reg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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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38회 작성일 06-11-25 13:4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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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이 맘에 드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
도심속에 녹색공간이 많다는 거...
점심시간에 햇볕쪼이면서 점심한끼 때울 수 있는 자그마한 Square부터,
조깅하고 공놀이까지 할 수 있는 공원들까지 웬만한 곳 부근에는 녹지공간이
잘 구성되어있어 좋은 것 같다...
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며 거니는 연인들,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온 할머니 할아버지들...
보고있노라면 이런 느낌을 Peaceful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니까요...^_^
엊그제에는 같이 사는 분들의 추천으로 Primose Hill이란 곳엘 다녀왔습니다.
런던 북서쪽에 위치하고, Regent Park의 London Zoo와 가까운 곳이더군요.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거 아닙니까!~
날 좋은 날에 돗자리 하나 책한권만 들고가서 책 읽다가 하늘바라보다가 한 숨 자버려도
하루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곳...
벌써부터, 나중에 이순간이 그리워질게 걱정되는군요..
지금의 이 느낌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기를...
Primrose Hill...
말 그대로, Hill이 있는 소규모(?!)의 공원이다.
도심에서 언덕보기가 쉬운일이 아니죠... 보물이라도 발견한 느낌입니다!!
일단 저 멀리 보이는 Hill에 올라가 보까요?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이들은 어딜가나 너무 귀여워요..^^
아빠와 아들이 아이스크림 하나를 어찌나 맛나게 나눠먹던지...^^
언덕에 올라왔습니다.
보기엔 별로 안높아보였는데 올라와보니 템즈강쪽 풍경이 쫘악 펼쳐지는게, 정말 맘에 드는걸요!
다녀오고서야 알았는데, 이 언덕에서 Bridget Jone's Diary2의 초반씬을 찍었더군요.
Bridget이 자기의 행복한 나날을 설명하며, Colin Firth와 뛰놀던 그 언덕..
나중에 DVD에서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이제 내려가 볼까요..
사실 올라갈때엔 살짝 민망한 듯 합니다. 사람들이 모두 언덕위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있으니
꼭 올라오는 사람을 보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거든요ㅋ
연인또한 많이 있습디다...
남의 시선 신경안쓰고 무아지경에 빠져있는... 행복해보이는...그리고 부럽다는...
언덕에서 비슷하게 내려온 커플인데, 꼭 잡은 저 손,
제 눈에서 안 보일때까지도 안 놓더군요..
보기 좋아요...^_^
내친 김에 Regent Park쪽으로 가봅니다. 공원 주변에 작은 강이 흐르더군요..
강변 위아래로 산책로가 잘 되있어요...
강변 윗길의 산책로...둘이 걷기 좋을 것 같아요..
(런던은 정녕, 연인을 위한 도시란 말인가!~ - -;;)
누구랑 같이 다니니까 제 사진 찍을 기회도 오는군요..^^;;
공원에 나이들고 큰 나무들이 많아서 편안한 느낌..
공원안에 있는 호수에서 발견한 오리(??)가족...
단란한 느낌...
해가 마악 지려고 하네요..
이곳에 왔을때 왠지 이 그림이 떠오르더라구여..
"Bathers at Asnieres"(1884), Georges-Pierre Seurat
모든게 평화로워 보이기만 합니다...
마른 하늘에 별똥별??
파아란 하늘위에 한 획을 그으며 날아가는 비행기조차
저에게는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오는군요...
해가 조금씩 집니다.
하늘에 펼처진 구름들이 나를 위해 그림을 만들어주고 있는듯!... ^^
London이 맘에 드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
도심속에 녹색공간이 많다는 거...
점심시간에 햇볕쪼이면서 점심한끼 때울 수 있는 자그마한 Square부터,
조깅하고 공놀이까지 할 수 있는 공원들까지 웬만한 곳 부근에는 녹지공간이
잘 구성되어있어 좋은 것 같다...
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며 거니는 연인들,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온 할머니 할아버지들...
보고있노라면 이런 느낌을 Peaceful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니까요...^_^
엊그제에는 같이 사는 분들의 추천으로 Primose Hill이란 곳엘 다녀왔습니다.
런던 북서쪽에 위치하고, Regent Park의 London Zoo와 가까운 곳이더군요.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거 아닙니까!~
날 좋은 날에 돗자리 하나 책한권만 들고가서 책 읽다가 하늘바라보다가 한 숨 자버려도
하루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곳...
벌써부터, 나중에 이순간이 그리워질게 걱정되는군요..
지금의 이 느낌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기를...
Primrose Hill...
말 그대로, Hill이 있는 소규모(?!)의 공원이다.
도심에서 언덕보기가 쉬운일이 아니죠... 보물이라도 발견한 느낌입니다!!
일단 저 멀리 보이는 Hill에 올라가 보까요?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이들은 어딜가나 너무 귀여워요..^^
아빠와 아들이 아이스크림 하나를 어찌나 맛나게 나눠먹던지...^^
언덕에 올라왔습니다.
보기엔 별로 안높아보였는데 올라와보니 템즈강쪽 풍경이 쫘악 펼쳐지는게, 정말 맘에 드는걸요!
다녀오고서야 알았는데, 이 언덕에서 Bridget Jone's Diary2의 초반씬을 찍었더군요.
Bridget이 자기의 행복한 나날을 설명하며, Colin Firth와 뛰놀던 그 언덕..
나중에 DVD에서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이제 내려가 볼까요..
사실 올라갈때엔 살짝 민망한 듯 합니다. 사람들이 모두 언덕위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있으니
꼭 올라오는 사람을 보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거든요ㅋ
연인또한 많이 있습디다...
남의 시선 신경안쓰고 무아지경에 빠져있는... 행복해보이는...그리고 부럽다는...
언덕에서 비슷하게 내려온 커플인데, 꼭 잡은 저 손,
제 눈에서 안 보일때까지도 안 놓더군요..
보기 좋아요...^_^
내친 김에 Regent Park쪽으로 가봅니다. 공원 주변에 작은 강이 흐르더군요..
강변 위아래로 산책로가 잘 되있어요...
강변 윗길의 산책로...둘이 걷기 좋을 것 같아요..
(런던은 정녕, 연인을 위한 도시란 말인가!~ - -;;)
누구랑 같이 다니니까 제 사진 찍을 기회도 오는군요..^^;;
공원에 나이들고 큰 나무들이 많아서 편안한 느낌..
공원안에 있는 호수에서 발견한 오리(??)가족...
단란한 느낌...
해가 마악 지려고 하네요..
이곳에 왔을때 왠지 이 그림이 떠오르더라구여..
"Bathers at Asnieres"(1884), Georges-Pierre Seurat
모든게 평화로워 보이기만 합니다...
마른 하늘에 별똥별??
파아란 하늘위에 한 획을 그으며 날아가는 비행기조차
저에게는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오는군요...
해가 조금씩 집니다.
하늘에 펼처진 구름들이 나를 위해 그림을 만들어주고 있는듯!... ^^
*注意 : 위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글이며, 사실과 다른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른 정보로 응답해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지요...^_^
여러분이 바른 정보로 응답해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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