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s London Eye(17) [공원]-Hyde Park > 칼럼

** Park of London#2 **

런던권 지역에는 8개의 Royal Park가 있다.
울나라 말로 해석하면 "국립공원"쯤으로 하면 될까나?
The Regent Park, Kensington Gardens, St James's Park, The Green Park,
Bushy Park, Richmond Park, Greenwich Park, Hyde Park
( http://www.royalparks.gov.uk/tourists/ )

이중에 Hyde Park는 도심 한가운데(쯤)에 위치해있고, 그 면적도 대략 넓기때문에(나무 없이 평지 지역이 넓다)
보통 왕실행사(여왕이나 왕세자생일의 Gun Salute등..)나,
대형 콘서트(올 여름 LIVE8, REM등), 대형 시위(얼마전의 대규모 반전시위)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공원의 아래쪽으로는 Kensington지역과 마주보고 있어, Harrods백화점등의 유명쇼핑가나,
Royal Albert Hall(PROMS로 유명한 곳), 박물관등의 관광포인트와도 연계되는 장점이 있다.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는 이 곳이 영국의 공원으로써 가장 잘 알려있는듯??

전에도 말했듯이 도심에 저렇게 큰 녹지공간이 여럿 존재한다는것은 시민들에게 정말
큰 편안함과 휴식을 안겨주는 것 같다. 솔직히 여기 별로 부러운거 없는데 요거 하나는 정말 부럽더라
평일이고 휴일이고 온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공원에 도시락 하나 싸들고 와서 뛰놀고 낮잠즐기는 모습...
우리나라도 점점 녹지공간이 많아질 그날을 기리며!!









Royal Park랍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커다란 나무들이 많습니다. 조깅로로 운동하는 사람들도 항상 많구요..

간만에 날씨 좋다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앉는군요. 해 날때 한번씩 쐬주어야 합니다 ㅋ

요게 공짜가 아니었더라구여 ^^;; 첨에 멋도 모르고 기분좋게 따~악 릴렉스하고 있는데 어디 철가방 맨 흑인이
걸어오더니 저걸 가르키면서 돈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어쩐지 실제 앉아있는 사람은 얼마 없습니다 ㅋ
그래도 앉아있음 진짜 편하다는...

기분 좋~게 햇빛을 즐기고 있는 그녀. 그 따사로운 햇볕의 느낌과 편안함이 나에게까지 느껴지는 듯... ^_^

공원 안쪽의 호숫가에 가면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쫌 비싸요... 공원 도실려면 미리 밖에서 저렴한 샌드위치등을 싸오시는게 현명할 듯!

비싸도 구경하는데 돈 드는거 아니니까 ㅋ
거 참 생긴건 먹음직하게 생겼는데 말입니다.. 눈요기만 하고 애써 발걸음을 돌리다!! ^^;;

호숫가를 따라서... 공원이라 그런지 개를 데리고 산책나온 분들도 많더군요.

이 녀석 어찌나 늠름하게 서있던지~
호수에선 보트도 탈수가 있어요...

주욱 Hyde Park를 가로질러서 여기까지. 여긴 공원 윗부분...
중간중간에 호숫가도 있고 다리도 있고 조각상들도 있어서 그리 무료하지 않답니다..

거 꽃밭한번 깔끔하게 꾸며놨네여~

간만에 내리쬐는 따뜻한 햇볕에 꽃들도 다들 그쪽으로 고개를 향하고 있는듯...

따뜻한 햇살아래 독서에 열중하고 있는 뒷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녀!! 앞모습은?~

내친김에 바로 옆에 붙어있는 Kensington Gardens까지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예전에 왕실 아덜이 뛰놀던 곳이라는데 여기도 쫌 넓어요. 이렇게 자그마한 바닷가(??)같은 호수도 있고!

왕실꺼라고 요렇게 잘 꾸며놓은 정원도 있군요! 들어가진 못하게 되어있더라구여...

여긴 Kensington Palace의 일부인데 입장료 있다고 해서 밖에서 감탄만 한번 해 주고~
저, 나무 다듬은거... 이야....

런던의 녹지공간이라면 자주 볼 수 있는 다람쥐(??)입니다.
가끔가다 한 두마리씩 발견하면 괜히 보물이라도 발견한 기분이랍니다. ^^

*注意 : 위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글이며, 사실과 다른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른 정보로 응답해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