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시기 Jun's London Eye(20) [성당]RomanCatholic & Anglican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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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838회 작성일 07-02-05 23:37본문
** Catholic in London **
우선, 본인이 가톨릭 신자인 관계로,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나가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기회 닿는대로 찾아가보고 글 올려볼께요 ^_^)
가톨릭 신자이긴 하나 이런 저런 핑계로 사실 그리 착실히 다니고 있진 않고 있다.
하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자신의 종교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때론 든든해질 때가 있다.
그리고 얼마전에 토튼햄코트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학연수하러 온 수녀님들도 어찌나 반갑던지!~
한국에서 성당에 다니고 있었다면 이곳에서도 참석해보는건 어떨까?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전 세계의 미사 방식은 어딜가나 똑같다.(As far as I know~)
같은 순서에 같은 내용의 미사를 언어만 바꾸어서 듣고 참여해보는것도 일종의 색다른 경험이죠!
오래된 언어들이 많아서 첨엔 좀 어렵게 느껴질지 몰라도 계속 듣다보면 종종 익숙한 성서 내용이나
성가를 발견하고 반가워 하게 된다는!
영국의 국교이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믿고 있는 종교는 "영국 국교회(성공회)"이다.
역사적인 이유로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온 일종의 먼 친척이라고 하면 될까?
사실 런던의 여기 저기에서 많은 church들을 볼 수 있지만 그중의 대략 80%는 이 영국교회라고 보면 된다.
교리나 미사방식등 아주 유사한 관계로, 어떤 가톨릭 신자분들은 이곳에서 성공회교회에 다니시기도 한다.
(엄밀한 기준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한 차이는 있습니다. 적절한 판단할 수 있으시길^^)
참고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카톨릭(바티칸에 거점을 두고 있는)은 "Roman Catholic"이라 칭하고,
영국 성공회는 "Anglican Church"라고 불리운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안타까운건 런던의 센트럴 부근에는 안타깝게도 한인성당이 없다는 사실...
검색해본 결과 남서쪽 부근에 한인성당이 있었다. 근일내에 꼭 시간내서 가봐야겠다! ^_^
( 런던 한인성당 홈피 ---> http://www.londoncatholic.org/ )
자기 집 근처에 성당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 수 있는 검색사이트입니다.
천주교회는 보통 Catholic이라는 단어가 붙어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성공회 교회랍니다.
자세한 안내가 안 나와있으면 직접 전화해서 미사시간이라던가 이것저것 물어보세요.
대부분 신부님이 직접 받고 잘 말씀해 주신답니다...^^( http://www.findachurch.co.uk )
south Kensington에 있는 BROMPTON ORATORY성당... V&A(Victoria&Albert) Museum바로 옆에 있어요.
오래된 역사와 건축학적으로도 유서깊은 건물이죠...
그 내부의 화려한 내부장식과 석상들로도 유명하죠...
South Bank의 London Bridge바로 옆에 있는 Southwark Cathedral...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런데, 멀리서 보면 아주 멋있답니다.
(첨에 멀리서 봤을땐 요게 런던탑인가 잠시 착각도 했었다는 아주...^^;;)
얼마전에 복원공사를 마쳤다는데, 지금은 바로 옆에 카페테리아도 붙어있고, 여러가지 오래된 기념비같은
유물들도 잘 보존되어 있답니다. 확실친 않지만 홈피를 봐선 Anglican??
요건 Piccadilly Circus에서 Green Park방면으로 가는 길에 있는 St.James교회...
매일 앞마당에서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연주회나 성가대회같은 이벤트가 종종 열리기도 하는데,
가끔 운좋게 이런 리허설을 무료로 감상할 기회도 있다죠! ^^
St. John's Wood지역에서 젤 가까운 가톨릭 성당, St Mary's Church(정확한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영국의 건물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성당들은 특히 오래된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세월의 흔적과 무게가 잘 실려있는듯...
영국와서 처음 발을 디디게 되었던 Golders Green에 있는 가톨릭 성당...
특이하게 생겨서 멀리서도 잘 보이죠. 아이러니컬하게도(??) 주변엔 Jewish사원과 거주지가 많아요...
열심히는 못나가도 계속해서 몇번 나가다 보니 가끔 살짝 인사하는 사람도 생겼답니다.. ^_^
내부의 모습... 아참 한국이랑 조금 틀린게 있는데, 이곳에선 미사중 성체 영할때에 보통 포도주를 함께
준다는 겁니다. 왜 울나라에서는 특별한 축일이나 세례받을때에만 함께 하잖아요...
헌금할때에 지폐보다 동전이 많은것도 울나라와는 조금 다른 풍경..(화폐단위가 다르니 당연한건가요~ ㅋ)
요긴 예전에 살았던 Maida Vale에 있는 영국성공회... 신부님 말씀으로는 16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더군요!
성공회나 가톨릭이나 모두 미사전/후와 미사중간에 향을 자주 피우는 관계로 저런한 풍경을 종종 볼수 있답니다...
미사하는 방식이 가톨릭의 그것과 너무나 똑같아서 잠시 이곳이 성공회교회라는 사실을 잊었다는..
신부님도 신자들도 모두 친절하고, 미사후에는 한국에서 왔다고 커피대신 녹차까지 주시는 센스까지!~ ^^
다 좋았는데 한가지, 매주 월욜저녁 8시쯤에 종을 한 한시간동안 치더군요...
5~10분정도 듣고 있는건 멜로디가 참 듣기 좋은데 대략 한시간정도 들으면... 쫌 힘들어요...^^;
(혹시 이유 아시는 분 계세요?)
언젠가 이곳의 신부님께 영어로 고해성사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되길...
(꿈이 넘 큰가요? ㅋ)
런던의 대표적 관광지인 St.Paul Cathedral도 영국왕실의 주요행사가 열리는 대표적인 성공회 성당이랍니다...
제가 가는 성당의 주보입니다. 울나라와 마니 안틀리죠?
연중 몇주일같은거 나와있고, 미사경문이 다 나와있어 처음 가셔도 어렵지 않게 적응하실 수 있을겁니다.
요거이 미사시작... 은근히 영어공부 된답니다! ^^;;
참고로 성호그을때에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he Holy Spirit. Amen"
영어로 하니 쫌 기네요... 참고로 일본에선 "父と子と聖霊のみ名によってア-メン"
주기도문이요... 울나라와 똑같죠?! ^_^
*注意 : 위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글이며, 사실과 다른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른 정보로 응답해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지요...^_^
우선, 본인이 가톨릭 신자인 관계로,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나가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기회 닿는대로 찾아가보고 글 올려볼께요 ^_^)
가톨릭 신자이긴 하나 이런 저런 핑계로 사실 그리 착실히 다니고 있진 않고 있다.
하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에 자신의 종교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때론 든든해질 때가 있다.
그리고 얼마전에 토튼햄코트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학연수하러 온 수녀님들도 어찌나 반갑던지!~
한국에서 성당에 다니고 있었다면 이곳에서도 참석해보는건 어떨까?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전 세계의 미사 방식은 어딜가나 똑같다.(As far as I know~)
같은 순서에 같은 내용의 미사를 언어만 바꾸어서 듣고 참여해보는것도 일종의 색다른 경험이죠!
오래된 언어들이 많아서 첨엔 좀 어렵게 느껴질지 몰라도 계속 듣다보면 종종 익숙한 성서 내용이나
성가를 발견하고 반가워 하게 된다는!
영국의 국교이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믿고 있는 종교는 "영국 국교회(성공회)"이다.
역사적인 이유로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온 일종의 먼 친척이라고 하면 될까?
사실 런던의 여기 저기에서 많은 church들을 볼 수 있지만 그중의 대략 80%는 이 영국교회라고 보면 된다.
교리나 미사방식등 아주 유사한 관계로, 어떤 가톨릭 신자분들은 이곳에서 성공회교회에 다니시기도 한다.
(엄밀한 기준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한 차이는 있습니다. 적절한 판단할 수 있으시길^^)
참고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카톨릭(바티칸에 거점을 두고 있는)은 "Roman Catholic"이라 칭하고,
영국 성공회는 "Anglican Church"라고 불리운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안타까운건 런던의 센트럴 부근에는 안타깝게도 한인성당이 없다는 사실...
검색해본 결과 남서쪽 부근에 한인성당이 있었다. 근일내에 꼭 시간내서 가봐야겠다! ^_^
( 런던 한인성당 홈피 ---> http://www.londoncatholic.org/ )
자기 집 근처에 성당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 수 있는 검색사이트입니다.
천주교회는 보통 Catholic이라는 단어가 붙어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성공회 교회랍니다.
자세한 안내가 안 나와있으면 직접 전화해서 미사시간이라던가 이것저것 물어보세요.
대부분 신부님이 직접 받고 잘 말씀해 주신답니다...^^( http://www.findachurch.co.uk )
south Kensington에 있는 BROMPTON ORATORY성당... V&A(Victoria&Albert) Museum바로 옆에 있어요.
오래된 역사와 건축학적으로도 유서깊은 건물이죠...
그 내부의 화려한 내부장식과 석상들로도 유명하죠...
South Bank의 London Bridge바로 옆에 있는 Southwark Cathedral...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런데, 멀리서 보면 아주 멋있답니다.
(첨에 멀리서 봤을땐 요게 런던탑인가 잠시 착각도 했었다는 아주...^^;;)
얼마전에 복원공사를 마쳤다는데, 지금은 바로 옆에 카페테리아도 붙어있고, 여러가지 오래된 기념비같은
유물들도 잘 보존되어 있답니다. 확실친 않지만 홈피를 봐선 Anglican??
요건 Piccadilly Circus에서 Green Park방면으로 가는 길에 있는 St.James교회...
매일 앞마당에서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연주회나 성가대회같은 이벤트가 종종 열리기도 하는데,
가끔 운좋게 이런 리허설을 무료로 감상할 기회도 있다죠! ^^
St. John's Wood지역에서 젤 가까운 가톨릭 성당, St Mary's Church(정확한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영국의 건물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성당들은 특히 오래된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세월의 흔적과 무게가 잘 실려있는듯...
영국와서 처음 발을 디디게 되었던 Golders Green에 있는 가톨릭 성당...
특이하게 생겨서 멀리서도 잘 보이죠. 아이러니컬하게도(??) 주변엔 Jewish사원과 거주지가 많아요...
열심히는 못나가도 계속해서 몇번 나가다 보니 가끔 살짝 인사하는 사람도 생겼답니다.. ^_^
내부의 모습... 아참 한국이랑 조금 틀린게 있는데, 이곳에선 미사중 성체 영할때에 보통 포도주를 함께
준다는 겁니다. 왜 울나라에서는 특별한 축일이나 세례받을때에만 함께 하잖아요...
헌금할때에 지폐보다 동전이 많은것도 울나라와는 조금 다른 풍경..(화폐단위가 다르니 당연한건가요~ ㅋ)
요긴 예전에 살았던 Maida Vale에 있는 영국성공회... 신부님 말씀으로는 16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더군요!
성공회나 가톨릭이나 모두 미사전/후와 미사중간에 향을 자주 피우는 관계로 저런한 풍경을 종종 볼수 있답니다...
미사하는 방식이 가톨릭의 그것과 너무나 똑같아서 잠시 이곳이 성공회교회라는 사실을 잊었다는..
신부님도 신자들도 모두 친절하고, 미사후에는 한국에서 왔다고 커피대신 녹차까지 주시는 센스까지!~ ^^
다 좋았는데 한가지, 매주 월욜저녁 8시쯤에 종을 한 한시간동안 치더군요...
5~10분정도 듣고 있는건 멜로디가 참 듣기 좋은데 대략 한시간정도 들으면... 쫌 힘들어요...^^;
(혹시 이유 아시는 분 계세요?)
언젠가 이곳의 신부님께 영어로 고해성사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되길...
(꿈이 넘 큰가요? ㅋ)
런던의 대표적 관광지인 St.Paul Cathedral도 영국왕실의 주요행사가 열리는 대표적인 성공회 성당이랍니다...
제가 가는 성당의 주보입니다. 울나라와 마니 안틀리죠?
연중 몇주일같은거 나와있고, 미사경문이 다 나와있어 처음 가셔도 어렵지 않게 적응하실 수 있을겁니다.
요거이 미사시작... 은근히 영어공부 된답니다! ^^;;
참고로 성호그을때에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he Holy Spirit. Amen"
영어로 하니 쫌 기네요... 참고로 일본에선 "父と子と聖霊のみ名によってア-メン"
주기도문이요... 울나라와 똑같죠?! ^_^
*注意 : 위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글이며, 사실과 다른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른 정보로 응답해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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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님의 댓글
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카톨릭 신자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저도 영국에 머무른지 2년이 넘었지만 한인 성당은 한번도 못가고 집 근처 성당에만 다니고 있네요, 할머니들이 무지 잘해주시죠. 영맨~ 이러면서 ㅋㅋ 사진속 골더스 그린 성당에도 한동안 다녔었는데, 거기에 Joseph으로 기억되는 신부님과는 안좋은 기억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용서했다는... 그리고 브릭스톤 근처에 있는 카톨릭 성당에 있는 신부님은 강론이 매우 좋아서 한번은 감동먹고 미사중에 운적도 있었고.. ㅋㅋ 무지 무뚝뚝하신 분인데, 그날 강론이 무지 꽂히더라구요..ㅎㅎ 런던에 있을때는 지하철에서 가져오는 지도에 성당이 꼭 표시가 되어있어서 이사를 가면 근처에 성당을 찾기 쉬웠는데, 길포드로 이사오구 나서는 지도가 없어서 한동안 학교 카톨릭 모임에만 나갔었죠..그런데 나중에 구글 검색으로 걸어서 10분 거리 성당 발견^^ ㅎㅎ 암튼 참, 제가 영국와서 학교보다도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성당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