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시기 Jun's London Eye(2) 여정의 시작#1-한국->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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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10회 작성일 06-09-10 17:15본문
영국까지 가는 항공편은 같은 목적지인데도 싸게는 85만원부터 비싸게는 150여만원까지
그 가격도, 항공사도 다양하다.
보통 항공사에서 제시하는 가격에는 tax가 포함 안되어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할 것. 대개는 약 15만원정도가 추가로 붙는것 같다..
그리고 당연한 논리이겠지만 한번에 편하게 가는 직항보다
한두군데 거쳐서 고생해서 가는편이 가격이 저렴하다.
내가 선택한 기준은 귀국시 동남아 경유를 하고,
거기서 체류허가기간내에 머무를 수 있을것...(제일 우선은 가격이지만..)
그곳에서 머무를 돈이 남아서가 아니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무리를 해서라도
난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만지고 싶기때문이다..
기회가 왔을때 잡지 못하면 좀처럼 돌아가기 어렵다는게 지금까지의 내 짧은 인생에서
얻은 경험이다.( 내가 욕심이 쫌 많나요? ^^;; )
그래서, 리턴할때에 경유지에서 체류허가기간내에 머물다 귀국할 수 있는 항공편이
싱가폴, 타이, 말레이시아 항공등이었다..
싱가폴항공고 타이는 가격이 너무 비쌌고, 런던행 말레이시아 항공은 좌석이 동난지 오래...
여행사의 상담원분과 머리를 맞댄 결과 우회의 방법을 선택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하되, 좌석에 여유가 있는 프랑스, 파리행을 탄 뒤에,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으로 도버해협을 건너 런던으로 들어가는 방법...
무거운 짐들, 파리공항 도착해서 유로스타 탑승역까지의 이동시간 빡빡...
악조건들이었지만 그것들이 나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왔다! 도전해보자!
항공사에서 항공편과 유로스타까지 예매가 가능.
항공권은 택스포함 1년왕복 약108만원,
파리-런던구간의 유로스타 기차편은 국제학생증 할인받아서 약6만원
이렇게 총 114만원정도의 교통비가 소요되었다...
대략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워낙에 갈아타는게 빡세다 보니 한국에서 미리 만들어갔어요ㅋ
가기 전에 만든거라, 실제하고 조금은 틀립니다..
경유지에서의 대기시간까지 합해서 총 28시간정도 걸렸네요...^^;;
시차는 말레이시아 -1H, 프랑스 -7H, 영국 -8H입니다.
경유지에 도착할때마다 시계 조정하고, 탑승시각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_^
출국2시간여 전에 인천공항 도착.
저 비행기로 나의 여정이 시작되는건가...
마침 토욜이라 친구놈 둘이 와주었다. 이런 고마운 것들~
절대 실망안시키고 열심히 하고 돌아오마!!
탑승하니, 자리마다 얇은 이불과 쿠션하나씩이 놓여져있었다.
기ㄴ~긴 여행동안 요긴하게 쓰이니 잘 챙겨둘 것..
두께는 얇은데 덮으면 이~상하게 따뜻해져요ㅋ
오... 비행기만 타면 왜 배가 고파지는걸까..
한국에서 출발한 비행기라고 김치도 주네~
여기에 TIGER맥주하나 부탁해서 일단 허기진 아침배를 채움.
첫번째 경유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쿠알라룸프르로 직접 가는줄 알았더니 여기서 1시간 섰다 간단다...
배긴 엉덩이를 풀어주고 기지개도 켤 겸 잠깐 비행기에서 내렸다.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더니 역시 공항주변까지도 경관이 좋네요!!
근데 역시 말레이시아라고, 더운 공기가 후욱~~ ^^;;
비행기를 타고 쿠알라룸푸르까지는 약 2시간.
가벼운 식사라며 하나가 더 나왔다.
비싼돈 내고 탄건데 이런건 꼭 꼭 먹어줘야 한다ㅋ
드뎌 쿠알라룸프르 공항 도착!
지은지 얼마 안?榮쩝 다 삐까뻔쩍이다...
??기 내려서 항공티켓에 써있는 gate번호를 찾아 셔틀전철을 타고 이동...
(사진 왼편이 국제선(TO외국FROM말레이시아)으로 이동하는 셔틀전철승강장
국제선 승강장 도착해서, 탑승할 게이트를 찾았는데 이런~ 탑승1시간전에야 대기실 문을
열어준단다... 3시간동안 공항 여기저기를 방황해야 할 듯...
여기서 팁!! 영국 담배 비싼거 다 아시져?(한갑에 약 1만원)
저같은 경우는 인천공항에서 2보루(약16,000원/보루), 말레이시아의 두 공항에서 각각 2보루씻
(약12,000원/보루) 해서 싸게 총 6보루 샀네요. 이걸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고
그 뒤로부턴 끊거나 줄여볼 생각입니다... (I'm not a heavy smoker! ^^;;)
진짜 궁금했던 것!
콸라룸프르 공항의 화장실엔 저런 샤워기(?!)가 하나씩 붙어있더라구요
이제와서 생각해보건데, 저 용도는 잔유물제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히 아시는 분 계세요?~ ^^;;
담배 사고 남은 말레이시아 화폐를 활용하기 위해 들렀다..
버거킹에서 햄버거 하나로 쓰라린 배를 한번 달래주고...
말레이시아에선 버거킹 직원도 머리에 천을 두르고 있네요.
챠도르라고 하는건가??... 진풍경이라 찍어봤습니다..
드뎌 프랑스행 비행기에 탑승...
말레이시아 항공 승무원들은 모두가 저런 전통의상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
무늬도 색감도 디자인도 좋은 느낌을 주더군요.. ^^
기나긴 비행시간동안 그나마 이놈이 달려있어서 대충 시간때울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몇 편 보고, 자다가 깨면 어디까지 왔다 확인도 해보고...
다시 나온 기내식...
비행시간이 길다보니 실내등을 껐다가 식사할때즈음에 키곤 하는데, 신기하게 거기에 몸이
움직인다. 불꺼지믄 자고, 불켜지믄 먹을 준비하고...이거 무슨 "~~의 실험"에 나오는
강아지가 된 기분이야... ^^;;
어쨌던 먹어줘야 합니다.
제공되는 서비스를 즐겨주는것도 손님의 권리이자 의무아니겠습니까!~ ㅋ
파리 도착 약 1시간전에 나오는 아침... 드디어 땅을 밟게 되는군요!
아참, 기내식은 한두가지 메뉴중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답니다...
그 가격도, 항공사도 다양하다.
보통 항공사에서 제시하는 가격에는 tax가 포함 안되어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할 것. 대개는 약 15만원정도가 추가로 붙는것 같다..
그리고 당연한 논리이겠지만 한번에 편하게 가는 직항보다
한두군데 거쳐서 고생해서 가는편이 가격이 저렴하다.
내가 선택한 기준은 귀국시 동남아 경유를 하고,
거기서 체류허가기간내에 머무를 수 있을것...(제일 우선은 가격이지만..)
그곳에서 머무를 돈이 남아서가 아니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무리를 해서라도
난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만지고 싶기때문이다..
기회가 왔을때 잡지 못하면 좀처럼 돌아가기 어렵다는게 지금까지의 내 짧은 인생에서
얻은 경험이다.( 내가 욕심이 쫌 많나요? ^^;; )
그래서, 리턴할때에 경유지에서 체류허가기간내에 머물다 귀국할 수 있는 항공편이
싱가폴, 타이, 말레이시아 항공등이었다..
싱가폴항공고 타이는 가격이 너무 비쌌고, 런던행 말레이시아 항공은 좌석이 동난지 오래...
여행사의 상담원분과 머리를 맞댄 결과 우회의 방법을 선택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하되, 좌석에 여유가 있는 프랑스, 파리행을 탄 뒤에,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으로 도버해협을 건너 런던으로 들어가는 방법...
무거운 짐들, 파리공항 도착해서 유로스타 탑승역까지의 이동시간 빡빡...
악조건들이었지만 그것들이 나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왔다! 도전해보자!
항공사에서 항공편과 유로스타까지 예매가 가능.
항공권은 택스포함 1년왕복 약108만원,
파리-런던구간의 유로스타 기차편은 국제학생증 할인받아서 약6만원
이렇게 총 114만원정도의 교통비가 소요되었다...
대략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워낙에 갈아타는게 빡세다 보니 한국에서 미리 만들어갔어요ㅋ
가기 전에 만든거라, 실제하고 조금은 틀립니다..
경유지에서의 대기시간까지 합해서 총 28시간정도 걸렸네요...^^;;
시차는 말레이시아 -1H, 프랑스 -7H, 영국 -8H입니다.
경유지에 도착할때마다 시계 조정하고, 탑승시각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_^
출국2시간여 전에 인천공항 도착.
저 비행기로 나의 여정이 시작되는건가...
마침 토욜이라 친구놈 둘이 와주었다. 이런 고마운 것들~
절대 실망안시키고 열심히 하고 돌아오마!!
탑승하니, 자리마다 얇은 이불과 쿠션하나씩이 놓여져있었다.
기ㄴ~긴 여행동안 요긴하게 쓰이니 잘 챙겨둘 것..
두께는 얇은데 덮으면 이~상하게 따뜻해져요ㅋ
오... 비행기만 타면 왜 배가 고파지는걸까..
한국에서 출발한 비행기라고 김치도 주네~
여기에 TIGER맥주하나 부탁해서 일단 허기진 아침배를 채움.
첫번째 경유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쿠알라룸프르로 직접 가는줄 알았더니 여기서 1시간 섰다 간단다...
배긴 엉덩이를 풀어주고 기지개도 켤 겸 잠깐 비행기에서 내렸다.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더니 역시 공항주변까지도 경관이 좋네요!!
근데 역시 말레이시아라고, 더운 공기가 후욱~~ ^^;;
비행기를 타고 쿠알라룸푸르까지는 약 2시간.
가벼운 식사라며 하나가 더 나왔다.
비싼돈 내고 탄건데 이런건 꼭 꼭 먹어줘야 한다ㅋ
드뎌 쿠알라룸프르 공항 도착!
지은지 얼마 안?榮쩝 다 삐까뻔쩍이다...
??기 내려서 항공티켓에 써있는 gate번호를 찾아 셔틀전철을 타고 이동...
(사진 왼편이 국제선(TO외국FROM말레이시아)으로 이동하는 셔틀전철승강장
국제선 승강장 도착해서, 탑승할 게이트를 찾았는데 이런~ 탑승1시간전에야 대기실 문을
열어준단다... 3시간동안 공항 여기저기를 방황해야 할 듯...
여기서 팁!! 영국 담배 비싼거 다 아시져?(한갑에 약 1만원)
저같은 경우는 인천공항에서 2보루(약16,000원/보루), 말레이시아의 두 공항에서 각각 2보루씻
(약12,000원/보루) 해서 싸게 총 6보루 샀네요. 이걸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고
그 뒤로부턴 끊거나 줄여볼 생각입니다... (I'm not a heavy smoker! ^^;;)
진짜 궁금했던 것!
콸라룸프르 공항의 화장실엔 저런 샤워기(?!)가 하나씩 붙어있더라구요
이제와서 생각해보건데, 저 용도는 잔유물제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히 아시는 분 계세요?~ ^^;;
담배 사고 남은 말레이시아 화폐를 활용하기 위해 들렀다..
버거킹에서 햄버거 하나로 쓰라린 배를 한번 달래주고...
말레이시아에선 버거킹 직원도 머리에 천을 두르고 있네요.
챠도르라고 하는건가??... 진풍경이라 찍어봤습니다..
드뎌 프랑스행 비행기에 탑승...
말레이시아 항공 승무원들은 모두가 저런 전통의상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
무늬도 색감도 디자인도 좋은 느낌을 주더군요.. ^^
기나긴 비행시간동안 그나마 이놈이 달려있어서 대충 시간때울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몇 편 보고, 자다가 깨면 어디까지 왔다 확인도 해보고...
다시 나온 기내식...
비행시간이 길다보니 실내등을 껐다가 식사할때즈음에 키곤 하는데, 신기하게 거기에 몸이
움직인다. 불꺼지믄 자고, 불켜지믄 먹을 준비하고...이거 무슨 "~~의 실험"에 나오는
강아지가 된 기분이야... ^^;;
어쨌던 먹어줘야 합니다.
제공되는 서비스를 즐겨주는것도 손님의 권리이자 의무아니겠습니까!~ ㅋ
파리 도착 약 1시간전에 나오는 아침... 드디어 땅을 밟게 되는군요!
아참, 기내식은 한두가지 메뉴중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답니다...
*注意 : 위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글이며, 사실과 다른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른 정보로 응답해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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