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보감 경험하지 못한 역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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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linicU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547회 작성일 20-03-18 02:27본문
중세유럽인구의 50%까지 감소시킨 중세의 페스트나 나폴레옹의 몰락을 가져온 발진티푸스,
전사자보다 많았던 1차 세계대전 스페인 독감 사망자를 포함해 많은 전염병이 우리의 인류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런던 대역병(Great Plague of London) 1347년 흑사병(Black Death)의 이후
1664-1666년까지 제2차 감염으로
런던 인구의 25%에 달하는 10만면이 죽었다. 이 때 바이러스가 아닌 박테리아에 감염된 쥐벼룩이
사람을 물면서 전파되었다고 한다.
지금 2020년 최소한 나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역병을 런던에서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은 아니 최소한 내가 사는 주변은 2차 대전 때 내걸었던 구호처럼 '침착하게 하던 일을
계속하자(Keep calm and carry on)'는 입장이다. 마스크 사용자 없이 너무 조용하다.
정부나 NHS도 "증상이 나타나도 집에서 14일 지켜보라"고 안내한다. 총리실 의학 담당관은 "보균자 중 10%만 발병하고 1%만 사망한다"면서 '별것 아니다'라는 식의 설명을
내놓고 있으면 매년 독감으로 사망하는 숫자 역시 평균 3만명이 넘는다는 식이다.
온통 마스크로 낀 사람으로 엄중하다 못해 호들갑을 떨며 과도한 대처 방안을 내어 놓는 곳과 건강한 일반인들은 마스크가 필요 없다고 하며 조금만 참고 일상을 견디자는 영국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무척 궁금하다.
이 시간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나오는 흉흉한 소식보다
최소한의 나의 건강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돌아보는 시간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폐렴 예방을 위해 원기 회복으로 코를 통해 깊게 많이 좋은 공기를 많이 마셔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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