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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시기 Jun's London Eye(37) Very British#2..화장실에서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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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03회 작성일 07-11-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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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y British#2..Toilet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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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을 받는걸까...
처음엔 무조건 치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그 진짜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를 이용하여 돈을 받아야 하나...
정말 하늘이 노래지는데 주머니 뒤적거려서 동전 꺼낼라면 진짜 빈정상한다고...
나중엔 정말 궁금해지기까지 하더군요. 무슨 심오한 사회복지정책과 관련되 있는건가, 아님 걍 London시에서 돈 벌라고 지어놓은건가...
(제가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얘깁니다. 혹시라도 깊은 뜻이 있는거라면, 같이 공유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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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P라... 50P 하나면 신라면 한봉지를 사고도 남고, 50P 두개면 맥도널드에서 더블치즈버거 하나를 살 수 있는데...
저도 어지간히 호기심 많은 놈인데 여기는 한번도 안들어가봤네요. 아무리 급해도 꼭 "무료"화장실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센스!...
나중에 딱 한번 Paris에 가서 진짜 하늘이 노래지다 못해 깜깜해지는 것을 경험한 그때에 한번 이용해봤는데 아니 이건
유료라고 머 깨끗한 것도 모르겠고... 머 편의시설이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London의 것들은 어떤가요? 한국 여행객들중 이거 이용해보신 분들 거의 없으실까 싶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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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이럴때 "대략난감"이란 말 쓰면 딱 어울리지 않을까요?!
거리 곳곳의 유료화장실의 지뢰밭을 헤치고 나와 여행객들의 안식처인 햄버거 가게에 다다랐는데 이런....
확~ 깨는... 가끔은 저기에 Security Guard도 가끔 지켜서고 있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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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라니!!~~ - -;
그래도 원성이 워낙에 심했었는지 제가 한국에 돌아올때쯤에는 여기 돈 받는 거 없어진 듯 하더군요.
피카딜리 서커스에 삼성간판있는 건물에 있는 버거킹입니다. 2005년까지만 해도 이런 어이없는 시설이 있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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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그런 생각 안해보셨어요? 왜 이넘들 소변기는 이리 작나~ 하고...
거 참 우리나라 소변기 보다가 얘네 보면 정말 앙증맞다 못해 귀엽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ㅎㅎ
거기가다 잘 기억을 떠올려보신다면 다른 곳의 화장실들도 의외로 저런 디자인의 소변기가 대부분이었다는 게 생각나실거에요.
글쎄요, 왜냐고 물어보면 영국애들도 할 말 없겠죠, 아마?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다녔던 곳은 열에 아홉이 저런 모양이었다는 거죠.
여자화장실은 상황이 어떤가요? 거기도 다들 비슷비슷 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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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혹은 축구를 하기 위해 모여있는 꼬마들...
우리 애들도 저렇게 좀 잔디 깔려있는데서 축구좀 시켜줬음 좋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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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이층버스가 공식적으로 운행을 중단하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현역들이 거리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저렇게 웨딩버스로, 축제퍼레이드 차로, 기타 행사용으로...
보통 행선지 써넣는 위치에 "Private"이란 글자가 크게 붙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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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고(또는 하기 전??) 저렇게 가까운 사람들과 2층버스 하나 빌려서 다니는 것도 재미가 쏠쏠할 것 같지 않나요?
아참, 재밌는건 여기 사람들 결혼식에 갈때 여자들은 꼭 챙 있는 모자를 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러고 보니 여왕도 공식석상에 나올땐 꼭 모자를 쓰고 있었네...(가끔은 그 넓직한 모자가 정말 귀여울 때도 있어요. 여왕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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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py day라고 해서, 영국엔 매년 11월 즈음 지난 세계대전때에 순직한 선열들을 기리는 행사가 있답니다.
(아마 정식 명칭은 rememberance day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틀렸다면 지적해주세요)
이 시기를 전후로 해서 전국 각지에서는 재향군인(또는 원로용사)들을 위한 모금행사를 저렇게 대대적으로 합니다.
이때 영국에 계신 분들은 저 빨간 (양귀비 과)꽃(poppy) 모양의 뱃지 거리에서 많이 보실겁니다.
다른 유럽권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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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맨날 스윽 나타나는 traffic warden(교통단속원)...
정말 한적하기 그지없는 주택가에도 나타나서 우리나라의 "거주자 우선 주차제"같은거 위반하는 사람 없나 조사하고 다니는 듯 하데요...
동네나 직책에 따라서 등에 붙어있는 글씨가 조금씩 틀립니다.
traffic warden에 대한 부가설명은 "Jun's British English!!..(16) traffic warden"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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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가 우리나라의 한글이 보이기라도 하면 그날은 정말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죠!
Tottenham court road 근처 말고도 런던 시내에 구석구석에 한국분들이 경영하는 식당이나 미용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답니다.
한국인 가게가 아니더라도 저렇게 "한글"을 이용한 마케팅의 가게들도 있구요. 그나저나 저기 몇개국어가 써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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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루가 다르게 세상 변한다는게, 처음 런던에 왔을때만해도(2005년 봄) 저런거 보기 어려웠는데 저 돌아올때 즈음(2006년 봄)
보니 저렇게 기차 지연 정보를 전광판에 좌악 디스플레이 하더군요.
저렇게 매일 notice하는걸 보니 어지간히 변동사항 많다는 얘기겠죠?^^;;(그것도 시간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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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OID라고 하죠? London시내 곳곳엔 저렇게 작은 신문가판대를 차려놓고 Tabloid판 신문을 파는 곳이 많답니다.
지역이나 시간에 따라서는 "무료"판이 나오는 곳도 있죠. 영어공부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기사거리도 많구요.
그대신 타블로이드판이다보니 일반 Guardian이나 times같은 깊이는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부담없이 매일매일의 일상을 탐독하기엔 이거만한게 없는 듯 하네요. 가끔은 "유료"판도 사보세요.
아마 60p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돈을 지불하다 보니 더욱 꼼꼼하게 보게 되더군요ㅋ
그리고 좋은 점 또하나가, 사진에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요 헤드라인을 크게 써놓으니 오늘 큰 사건이 먼 가 정도는 짐작이 가능하죠.
그립네요, Evening Standard... 아침엔 Metro도 즐겨봤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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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도통 적응 안되는 얘네들 패션중 하나... Hip hugger Style이라고 하나요.
패션계의 전문용어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어쨌던 일본 친구한테 ヒップハガ?ジン?ズ라고는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어쨌던 풀이해보자면 바지를 "무지하게" 내려 입는 스탈입니다. 사진속의 이 분은 상당히 양호하시네...
엉덩이가 정말이지 반쯤 보여야지 진정한 패션으로 인정해주는 듯 하데요. 흑인 백인 가릴 것 없이 꽤 하고 다녔던 듯 합니다.
어때요? 우리나라에서도 곧 유행할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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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예전 "Jun's London Eye(28) 영국왕실#1..(the BRITISH MONARCHY)"에 썼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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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얘기를 하는데 요 "Royal"이란 단어를 빼놓으면 섭하겠죠? Royal family, Royal residents, Royal Theatre, Royal Mail등
셀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요. 그만큼 일부 사회형식(??) 자체가 아직까지 군주제도의 그것을 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군대또한 예외일 순 없는데, 영국 해군은 "Royal Navy", 육군은 "(British) Army", 공군은 "Royal Air Force", 해병대는 "Royal Marines"이
공식 명칭입니다. 각 군별 깃발도 자세히 살펴보시면 많이 낮이 익으실 겁니다. 영국이 등장하는 영화속의 배나 전투기에 나왔던 놈들이죠.
저중에 특히 Royal Navy는 전통적으로 스페인함대를 물리친 뒤 강력한 함대로 유명하고, Royal Air Force 또한 지난 2번의 세계대전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아직까지도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강력한 부대죠. 보통은 줄여서 RAF 라고도 합니다.
TV나 신문광고에서 보면 "MOD"란 단어를 마니 접할 수 있는데 요건 "Ministry Of Defence"의 약자로 울나라로 치면 국방성 정도 될까요?
( http://www.mod.uk/defenceinternet/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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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7일날 London에서 희생된 귀중한 인명들을 기리며...
비인간적인 테러행위는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테러 당일의 EdgwareRoad지하철역 사고현장 근처입니다. 사고현장은 사진의 Marks&Spencer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EdgwareRoad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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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람들로 북적대는 London은 프로페셔널한 소매치기들의 활동 또한 활발하답니다.
광고의 저런 사람들에게 헌납당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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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지ㅇ~한 것들이네~ 하고 생각하게 하더군요.
자전거 차체는 못가져가니 저렇게 타이어만 떼어가지고 도망간다니까요... 근데 이런 모습을 꽤 자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영국에 계셨던 분들 동감?!) 그래서 그런지 특히나 밤에는 거리나 집"밖"에는 자전거를 세워놓는 일이 드문 듯 합니다.
우리나라 도둑들은 양반이죠,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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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지ㅇ~한 것들 2탄...
버스 유리창에 낙서를 하다하다 못해 자꾸 지워지니 저렇게 박박 긁어놓았는... 성격들 차암 특이해요 그죠?
아님 우리나라 애들이 넘 착한 건가요? ^^;; 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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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곳곳에 있던 벤치들...
벤치마다 다 저렇게 "사연"들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앉을때마다 지나칠때마다 한번씩 생각하게 되더군요...
저런건 참 부럽네요. 죽어서도(혹은 멀리 떠나서도??) 사람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어 오랫동안 기억될 그분들이....
전혀 모르는 분들이지만 저 짧은 글귀를 보면서 웬지 평화로운 마지막을 맞이하셨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Very British #3편에선, Portnum & Mason이라는 300년이 다되간다는 홍차 브랜드등을 살펴봅니다...




logo_london%20eye.JPG


*注意 : 위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글이며, 사실과 다른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른 정보로 응답해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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