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사회적 처방 도입과 운영 사례 킹스턴 지역을 중심으로 > 칼럼

영국 사회적 처방의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등을 조사하여 사회적 처방의 효과를 확인하고 한국에의 도입 타당성을 확인하는데 있다.

사회적 처방과 관련된 2차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2020도 6월부터 9월 까지 영국 킹스턴 지역 사회적 처방 기관을 연구자가 방문하여 관찰한 내용 정리 및 발표된 문헌 및 논문의 내용을 분석(content analysis)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영국 정부와 보건부는 사회적 처방제도를 도입한 이후 활발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만성질환자나 정신 건강 문제를 갖고 있는 자, 고독감 및 복잡한 사회적 상황 등으로 인해 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 사회적 처방은 영국 정부 산하의 국가보건서비스(NHS)를 중심으로 각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링크 워커(Link worker)를 활용하고 있으며, Kingston 지역에서는 2019년 7월 1일 사회적 처방을 위한 1차 진료 네트워크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5 개의 PCN(Primary Care Network)이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다.

킹스턴 지역의 사회적 처방은 지역 전체를 포괄하는 1차 의료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하며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지역사회에도 영국의 사회적 처방 제도의 도입이 보건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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