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트리 플랏 렌트 사기 당할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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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헬로지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21.195) 댓글 1건 조회 4,546회 작성일 17-04-21 05:50본문
오늘 렌트 사기 당할 뻔 해서 정보 공유해요 ㅠㅠ
1. 검트리에서 아파트 렌트가 너무 싸고 좋길래,(왜 이때 의심하지 않았는지...) 메일을 보냈더니, 일단 뷰잉 전에 저에 대해 알고 싶답니다. 자기는 돈이 목적이 아니라 같이 지낼 사람이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열심히 써서 보냈어요.
2. 집 주인이 본인은 독일에서 가족과 사는 프로페셜인데, 예전에 계약을 위해 런던까지 갔더니 갑자기 캔슬해서 힘들었다. 그래서 이해해달라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보고 거래하겠대요. 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요구했어요. 또 본인의 자세한 정보를 가족 사진과 함께 보내줬습니다.
3. 제가 뷰잉하고 싶다고 하니, 아무에게나 열쇠를 줄 수 없으니 업체를 통해 키와 계약서를 보내겠다고 합니다. 근데 디파짓으로 한달치 월세를 업체에게 내면 진행이 될거래요.
4. 저는 만나서 디파짓을 주는 줄 알고 그러겠다고 하고, 그 다음날 그 업체에서 메일과 서류들이 왔습니다. 근데 업체에서 디파짓을 보내야 배송을 하겠다는거예요. 근데 계좌 주인이 개인 이름이었습니다.
5. 영 이상해서 여기저기 물어보니 뷰잉도 하기 전인데 누가 디파짓을 내냐고 다들 말렸습니다. 전 또 영국의 문화인줄... 한번 더 확인하고자 그 독일에 있는 업체에 전화를 했습니다. Kroll international 이란 곳인데, 메일에 있는 번호 말고 구글에서 검색해서 전화했어요. 구글에 검색해도 여러 업체가 나오는 큰 회사였어요.
6. 전화해서 메일에 있는 송장번호 같은거로 조회를 해달라고 했더니, 본인 회사에서는 그렇게 키와 도큐먼트를 배송하지 않는다. 또 중국과 미국에만 배송한다. 근데 누구한테 메일이 그렇게 왔나? 어제도 동일한 전화가 왔었다....(소름)
7. 그 집 주인에게 이러이러하니 돈을 못보내겠다고 한 후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어떻게든 집을 빨리 구하고 싶은 마음에 믿고 싶었는데... 천 파운드가 넘는 돈을 보냈다가 개망똥망 할 뻔 했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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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oomshare님의 댓글
roomsha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68.98) 작성일
저는 눈 펀이 뜨고 부동산업자하고 현 세입자( 며칠뒤에 나간다고) 있는거 보고 그 집에서 계약서 다 쓰고 3200 사기 당했습니다. 열쇠까지 받았는데 후에 입주하여 열쇠 열고 들어가니 집주인이 저를 도적놈으로 경찰에 신고- 경찰출동- 계약서 보고야 저를 풀어 주는데 그냥 카운슬에 레터 써줄테니까 도움 받아라- 끝 왜 사기 범 잡지 않느냐라고 하니 - 너 어디서 왔냐- 여기는 인터내셔날 프라우드들이 밀집한 런던이다- 앞으로 집 잡을려면 부동산 통해서 잡아라
결찰 왈 검추리 사기 많으니 앞으로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