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분 저만 느끼는 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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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이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5.28) 댓글 5건 조회 3,075회 작성일 17-04-05 00:35본문
저는 영국에 워홀로 왔고 온지 이제 한달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듣기 말하기가 잘 안되서 한달정도 어학원을 끊어서 다니고 있는데요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일부(유럽권)에게서 좀 거부?배척? 당한다는 느낌이 자꾸 드네요..
특히 학원의 티처에게서 그럼 느낌이 느껴질때가 있어서 너무 당황스러운데요..
학원은 영어를 배우러 온 사람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무시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느끼는 감정은 영어실력과는 좀 무관한 듯한 느낌이에요..
학원 등록할때 테스트봐서 받은 등급은 upper intermediate로 초급 단계는 아니지만
성격이 원체 낯도 많이 가리고 한국어->번역-> 영어 이런 순으로 사고를 하다 보니까
말을 자연스럽게 하질 못해서 스피킹과 리스닝을 목적으로 학원을 등록했는데
수업때 티처가 노골적으로 저는 쳐다보지 않는다거나 저에게는 질문을 하지 않고,
저를 환영하고 있지는 않다는 느낌이 너무 드는겁니다..
학원에서 한국인을 못봐서 의견을 나눠보지 못해서 이게 저만 느끼는건지
동양인에게 전반적으로 그러는건지 모르겠는데 우선 그러거에 신경쓰다보니
자꾸 피해의식이 생기는것 같아서 고민입니다ㅠㅠㅠ
혹시 이런 기분 다른 분들도 느끼시는... 해외생활하려면 감수해야하는 짊어지고 가야하는 부분인건가요?
제가 동남아권 짧게 여행만 해보고 외국인과 소통하는거 자체에 좀 익숙하지 않아서 이런 부분도 잘 모르겠네요ㅠㅠ
댓글목록
brdgmttr님의 댓글
brdgmtt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56.210) 작성일여기서는 직접 불평을 넣어야해요. 이게 한국에서 오셨다면 조금 불편한 부분일 수 있는데, 정확하게 불평을 하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더라구요. 어학 클래스 비용도 비싸다고 들었는데 그런 기분 느끼면서 수업을 그 강사한테 들을 필요는 없죠. 레터를 써서 공식적으로 강사한테 컴플레인하거나 아님 학원 어드민에 문의해보세요.
갈이방이님의 댓글의 댓글
갈이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9.252) 작성일특정 강사 한명이 아니라 클래스를 바꾸면서 열에 일곱은 느낀 감정이라 동양인의 피해의식인가 싶기도 한데..수업중에 일본인과 대화를 해봤는데 제가 동양인을 좀 무시한다고 느낀 강사들을 그 일본인도 별로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그 일본인도 그렇고 서로 그 강사들 말 속도가 빠르고 발음을 알아듣기 어렵다 서양친구들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이런 이유때문에 힘들다 이렇게만 얘기를 해서 이런 감정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거든요..
ghlagh님의 댓글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5.♡.254.253) 작성일
전 회사에서도 그런기분 느낄때 가끔 있어요 그런 사람이 소수지만 있는거 같아요
윗분말씀처럼 직접 말씀을 하시구요 말씀하실때는 조목조목 어떤일이 있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말씀하셔야 하니 미리 준비를 해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불편하다면 학원에 요청하세요 돈내고 학원다니는건데 그런대접 받으면서 다닐 이유는 없는듯. 전 회사에서도 그런느낌 받은적이 있는데 (딱한사람이었어요) 더 윗직급 분한테 말했어요 아무래도 차별인거 같다 그랬더니 얘기가 오갔는지 지금은 안그래요
pungka님의 댓글
pungk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83.160) 작성일
안녕하세요..
윗분들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는 런던에서 어학원을 다닌지 6개월차가 되었고..
말씀하신 분과 같이.....수업시간에 힘들었던 경헙이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지만.
그것이 선생님 때문인 적은 없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특징을 갖은 수강생들로 인하여 여전히 수업이 쉽지 않지만...
그것이 선생님의 차별된 행동에 의하여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동양인에게만 차별적인 행동을 한것이라 생각되시면 적극적으로 컴플레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아무런 표현을 하지 않는 (저희 생각엔 점잖은 학생인...)사람들에겐.. 기회가 없습니다. 그것은 점잖은 것이 아니라...의견이 없는 것이라 간주 되기 때문입니다.
회사라던가.. 일상적이 생활에서라면 모르겠지만..
적절한 금액을 지불하고 다니는 어학원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셨다면
이것은 상당히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Fulham5님의 댓글
Fulham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244.122) 작성일
저도 어학원 오래 다녔었는데 동양권 친구들은 특히 수줍음이 많아서 나서질 않아요.
선생님도 사람이라 학생이 계속 가만있으면 터치안하세요.
궁금한거 있고 모르는거 있으면 적극적으로 바로바로 물어보셔야되요.
그랬는데도 수업이 영 아니시면 컴플레인을 바로 걸어보셔야될것같아요!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