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29회 열린강좌: 21세기 지적패러다임 변화와 지식의 역사 전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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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피에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5) 댓글 0건 조회 5,505회 작성일 15-09-20 17:43본문
영국사랑 29회 열린강좌가 열립니다.
인류지식의 역사와
21세기 지적패러다임의 변화
사람이 모여살면서 지식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보편적 지식의 개념이 집성화되고 그것이 지식의체계로
나타난 것은 대략 기원전 5세기 경, 중국과 인도,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됩니다.
소크라테스에서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로 체계화된
그리스 철학이 기원전 세계에 나타났고
중국에선 공자와 맹자, 그리고 대립된 노자와 장자, 이들을
잊는 법가사상들이 나타난 시기도 비슷합니다.
이들이 가진 지식체계는 놀랍게도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의식세계를 지배하고 아카데미학의 원형질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지식 분열의 역사시작>
그러나 이들의 지적 접근방식은
18세기부터 의심받기 시작하며
19세기 분열을 보이고
20세기 이후에는 진보적 지식인들에게
페기처분되기 시작합니다.
지적패러다임의 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 변화의 중심은 사고하는 방식, 즉 사물과 사람, 어떤 사건에
즉면했을 때 생각하는 방법이 변화된 것입니다.
1907년 세잔느는 하나의 중심으로 봉합된 눈을 깨고 나와
분열된 눈을 그의 그림으로 제시합니다.
이 분열된 눈에 각각 입장을 제시해 주고 나타난 것이
바로 입체파와 미래파와 보티시즘입니다.
그 분열은 미술뿐만 아니라 심리학계와 인문학,
사회과학, 물리학 등 모든 학문과 예술에서 나타나고
이어 우리들의 실질적인 삶과 사회 일상에서도 일어납니다.
그러나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안을 야기하는 <분열상태>에
대해서 불안과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것을 기피합니다.
이같은 까닭에 보통 사람들은 분열적 눈을 갖지 못하고
대부분 <봉합적 사고>를 하고 약간의 지적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조합적사고>로 늘 자신의 지체현상이나 주저앉고 싶어하는
욕구를 합리화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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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적사고>란 한국인들이 즐기는 <보따리사고법>
무엇이든지 그냥 보따리처럼 싸고 섞어서 흔들어 즐기는
방식의 생각법을 말합니다.
<조합적사고>란 보따리생각법과 비슷하나 다소 지적이고
논리성이 추가됩니다. 그냥 싸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기준에 바탕을 두고 적당히 섞어 나름대로의 조화를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당연 스스로 현명하고 지식이 있다는 사람들이
즐기는 방식입니다.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그러나 이 <조합적 사고>는 결과적으로 대부분 <봉합적사고>보다
어리석은 결과를 도출하고 맙니다.
이 <조합적사고>를 하려면 반드시 어떤 조건(판단의 기준)이 마치
기둥처럼 있어야 가능한데…
이 기둥이 후기구조주의(탈구조주의시대 1969년 이후부터)시대부터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러냐구요?
바로 21세기의 지식은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보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분열적인 눈과 분열적 사고하는 법>입니다.
<29회 영국사랑 열린강좌의 주요 내용>
<인류지식의 역사와 21세기 지적패러다임의 변화>
1) 19세기까지 지적패러다임의 역사과정
2) 봉합적 사고와 조합적사고 전개과정
3) 분열과 그 조짐
4) 분열된 눈이 준 <분열적 사고란>?
5) 21세기 새로운 지적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분열적사고
6) <분열적 사고>가 주는 선물들
<강의일자>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의장소> 런던 킹스톤 테임즈강 근처 pub
<신청방법> 영국사랑 열린강좌를 듣고 그 후기를 <영국사랑>에
올려주신 분은 무료 그외 수강자는 약간의 강의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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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영국사랑의 후원을 얻어 여러분께 일반적이고 쉬운 프로그램을
40여 분으로 간추린 강좌를 영국사랑에서 누구나 손쉽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영국사랑 열린강좌 목차 보기>
http://04uk.com/new/bbs/board.php?bo_table=005&wr_id=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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