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홈스테이 돈떼였네요ㅎㅎ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은샛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45.36) 댓글 1건 조회 4,095회 작성일 15-01-27 04:13본문
안녕하세요, 본머스에서 어학연수중인 학생입니다.
11월 1일부터 BH9 1EN 31Somerley Road, Winton 에서 홈스테이를 매우 잠시 지냈습니다.
원래 있던 홈스테이 중 아랍인 학생과 도저히 같이 지낼 수 없어서
홈스테이 옮기면서, 복불복이라기보다는 소개받고 가자 해서 영사에서 검색해서 홈스테이를 옮겼어요.
그 때 방에 다른 학생이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람만 믿고 들어갔더니 온 방안이 곰팡이에 버리는 매트리스, 본체, TV, 쓰레기같은 인형들 및 못볼정도로 삭은 책들이 있고 온 방안이 먼지 투성이더군요. 일주일 방이 비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등도 안들어왔었고, 이때문에 알러지가 도져서 말씀드렸더니 그 이유라면 자신도 납득한다면서 돈을 떠나는 날 돌려주기로 했어요. 일주일 전에 말씀드리고, 자기는 King's College에서 좋은관계 유지하고 있고 문의했을 때 아무 문제 없다며, 곧 학생 구해질거다 해서, 원래 소개해주셨던 분께 연락하셨던 분이 계시다고해서 말씀드리고 짐은 풀지 않고있었습니다.
만약 돈을 주지 못한다고 하셨으면, Holding 요금이라도 드리고 나왔을텐데, 전날에 갑자기 막내아들이 발작하면서 응급실에 실려가는바람에, 나가는 날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아이가 퇴원하면 주겠다는 말만 믿고 2개월을 기다렸으나, 연락은 커녕 제 연락도 무시하길래 그 한국분께 상황설명드리고, 연락안되냐 물었더니, 그럴 분이 아니라면서도 자신이 연락이 안된다시더군요.
그래서 결국 찾아갔더니, 아이는 퇴원한지 오래고, 집 인테리어도 새로하셨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기는 전화기가 고장나서 전화못받은거고, 돈을 언제줄거냐 물으니 지금은 자기가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오전11시, 토요일) 우선 자기가 정신차리고 곧 연락주겠다고 해서 2주일을 기다렸습니다.
여전히 연락이 없어 다시 다른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받더군요. 무슨말인지 정확하게 몰라서 우선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오늘 연락해보니
King's College에 문의했더니, 니가 2주동안 채우고 나간게 아니니 난 돈 줄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난 King's College가 아닌데, 그리고 사적인 계약이면서 무슨소리하냐. 그랬더니
그건 내 알바가 아니고, 난 너한테 돈을 안줄것이다.
당신이 나한테 약속하지 않았냐, 나는 만약 당신이 돈을 준다는 말을 안했으면, 한 주 더 머물고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퇴원하면 돈을 주겠다는 약속은 왜 한거냐 물으니
그건 애가 아팠으니까 했던 이야기고, 네가 나간건 네 선택이니까 내 알 바 아니다.
당신이 나한테 얘기했던 이야기들과 메세지 녹음하고 삭제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I don't care. 하고 끝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주 125파운드 어찌보면 별거 아니라고 넘어갈 수 있어도
자기 자식까지 팔아가면서 저렇게 돈이 주기 싫을까 싶네요.. ..
댓글목록
티거님의 댓글
티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8.♡.146.195) 작성일본머스 홈스테이가 문제가 많네요. 그방 빨리 나오신게 더 잘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 더 있었으면 더 안좋은 모습을 봤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