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뉴몰든 위치한 A3테니스 클럽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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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mmySalmer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4.34) 댓글 2건 조회 8,596회 작성일 14-11-03 20:20본문
저는 이번주 금요일에 준비했던 10개월 간의 영국 어학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25세 학생입니다.
영국에 오기 전 약 1년간의 테니스 레슨을 받고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학업을 억누를 때, 테니스의 본고장 영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 랭귀지 센터에서 만난 지인의 도움으로 인해 3월달 부터 6월달까지 현재 거주하고 있는 트위크넘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공은 둥글고 초록색이라는 것을 알게 될 무렵, 지인이 직장을 가지는 바람에 불행스럽게도 운동을 잠깐 쉬며 테니스 사랑이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셉템버, 우연찮게 기숙사 문제로 하룻밤을 밖에서 지내야 했던 그날, 한국의 뜨신 밥도 먹고 싶고 막바지를 향해가는 연수에 어딜 가던 열정적으로 운동을 하는 한국인을 만나고 싶어서 뉴몰든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테니스 클럽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고가도로 비슷한 차도 옆의 조그만 동네에 무슨 코트가 있겠거니 괜히 걸어왔네 언제 돌아가지, 역에서 너무 멀어지는 제 자신에 투덜거리며 뉴몰든 코트를 들어가는 순간, 인조잔디 코트 4개, 아스팔트 코트 4개, 그것도 인조잔디 2개 면은 새로 깔아 보이는듯한 좋은 시설에 뉴몰든 역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어지고 클럽하우스에서 야영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 전에는 아스팔트에서 헝그리정신으로 운동하며 테니스 공 털을 다 뽑고 있었죠)
04UK A3 클럽 홍보글을 보고 바로 A3 총무님에게 전화를 해서 공을 같이 치고싶다고 하여 그 주에 정기 모임인 수요일 저녁 부터 가입절차를 밟고 지금까지 너무나 재밌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서 제가 내린 선택중에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결정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머나먼 영국까지 영어공부를 하러 와서 런던의 살인적인 물가를 체험함에도 불구하고 A3 클럽에 몸이 이끌려 한인타운으로 나갈수 밖에 없던 이유는, 가장 먼저 한국에서 보기 드문 체제 였습니다. 저는 공을 잘 치지 못합니다. 랠리나 한두 게임 정도 깍뚜기로 들어갈수 있던 실력 이었지만 한국에서 남모를 서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A3 클럽 내에서는 모든 분들이 귀여워해주셨고 공을 많이 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셔서 제가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빠른 시일안에 알수 있었고, 또한 잘치시는 분들을 보며 실력향상에 고민이 있는 클럽 회원분들은 본인만의 샷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또다른 가장 큰 이유를 들자면 서로 서로 생각해주고 위하려는 마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이 작용을 한다는 점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어떤 클럽은 들어 내놓고 본인이 하수를 위해서 공을 쳐주는 것은 봉사활동이다, 못 치는 사람과 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줄 아냐며 테니스를 시작하시는 레벨부터 중급으로 올라가는 수년 이라는 시간동안 말 못하는 서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물론 모든 운동이라는 것이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으로 갈려서 잘하는 사람은 인내를 가져야 되는것이 다반사 이지만, A3 클럽은 이러한 것들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제 나이에 운동하는 클럽에 가입을 해서 어울린다는것이 어른들 세상을 모두 들여다 볼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제가 가진 눈으로 보기에는 클럽 멤버 분들 전반적으로 두고 두고 연락하며 지내면 제 인생에 활력이 될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니스에 열정을 담으신 분, 담으 실 분, 공을 칠 사람을 찾고 싶은데 저처럼 연령이 새끼발까락 이라서 클럽 가입을 할까말까 식사하실때 고민하시는 분들, 영국으로 단기, 장기 관계없이 오실 계획 하시는데 라켓을 들고 가서 영국 냄새 맡으시면서 운동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시는 분들. 외국인들과 공치느라 운동후 소주의 찐한 한국향을 그리워 하시는분들..
제가 아직 직장이 없어 담보드릴게 없기 때문에 확실한 계약권은 못드리지만, 와서 느껴보시면, 집에 가시는 길이 오셨던 길보다 발 때기가 더 힘들 거라 예상 됩니다. 그만큼 매력이 있는 클럽이고 실력이 좋은 클럽 이거든요.
글이 소개 글에서 살짝 갓길을 탄것 같아 소개에 충분치 못했다면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두달 이라는 시간동안, A3 회원 모두들 힘들었던 저의 어학연수 막바지 기간에 행복을 불어 너주셔서 저희 클럽 멤버 분들에게도 제 생각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친하게 지낸다고 할지언정 랭귀지 센터 친구들은 코스 끝나고 집에가면 다들 본인 삶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인간 관계를 만들기가 힘들어서 슬럼프도 왔었지만, A3테니스 클럽 식구들이 언제나 같이 있어줘서 직간접적으로 제 삶에 필수영양소들을 많이 얻을수 있기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비회원들이 읽으시기에는 과장된 말로 들리실수도 있겠지만, 저희 클럽 식구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정말 마음에 필요한 모자랏던 것들을 채워주셔서 다 갚지는 못하겠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으로 다시 뵈어야 조금이나마 보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http://cafe.daum.net/a3tennis
<A3 공식 카페>
http://www.04uk.com/new/bbs/board.php?bo_table=03&wr_id=17501#c_17535
<04UK A3 클럽 관련 글>
*A3테니스 클럽 관련 임원진 연락처 및, 가입절차, 스케쥴은 공식카페 또는 윗줄에 링크되어 있는 게시판 자료를 통해 직접 통화를 하시거나 공식 카페 가입을 하신뒤 클럽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번호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올릴수가 없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끝으로 04UK 회원+눈팅 분들, 저희 사랑스러운 A3 가족여러분,
2014년도 마지막 분기에 접어들며 모두들 올한해 계획하셨던 것들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가족에 화목만 흐르길 바라며 성공과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A3 화이팅! 영국 체류하시는분들 화이팅! 꼬리아 화이팅!
Jimmy Da Silva Salmeon Dlp 배상
영국에 오기 전 약 1년간의 테니스 레슨을 받고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학업을 억누를 때, 테니스의 본고장 영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 랭귀지 센터에서 만난 지인의 도움으로 인해 3월달 부터 6월달까지 현재 거주하고 있는 트위크넘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공은 둥글고 초록색이라는 것을 알게 될 무렵, 지인이 직장을 가지는 바람에 불행스럽게도 운동을 잠깐 쉬며 테니스 사랑이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셉템버, 우연찮게 기숙사 문제로 하룻밤을 밖에서 지내야 했던 그날, 한국의 뜨신 밥도 먹고 싶고 막바지를 향해가는 연수에 어딜 가던 열정적으로 운동을 하는 한국인을 만나고 싶어서 뉴몰든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테니스 클럽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고가도로 비슷한 차도 옆의 조그만 동네에 무슨 코트가 있겠거니 괜히 걸어왔네 언제 돌아가지, 역에서 너무 멀어지는 제 자신에 투덜거리며 뉴몰든 코트를 들어가는 순간, 인조잔디 코트 4개, 아스팔트 코트 4개, 그것도 인조잔디 2개 면은 새로 깔아 보이는듯한 좋은 시설에 뉴몰든 역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어지고 클럽하우스에서 야영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 전에는 아스팔트에서 헝그리정신으로 운동하며 테니스 공 털을 다 뽑고 있었죠)
04UK A3 클럽 홍보글을 보고 바로 A3 총무님에게 전화를 해서 공을 같이 치고싶다고 하여 그 주에 정기 모임인 수요일 저녁 부터 가입절차를 밟고 지금까지 너무나 재밌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서 제가 내린 선택중에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결정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머나먼 영국까지 영어공부를 하러 와서 런던의 살인적인 물가를 체험함에도 불구하고 A3 클럽에 몸이 이끌려 한인타운으로 나갈수 밖에 없던 이유는, 가장 먼저 한국에서 보기 드문 체제 였습니다. 저는 공을 잘 치지 못합니다. 랠리나 한두 게임 정도 깍뚜기로 들어갈수 있던 실력 이었지만 한국에서 남모를 서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A3 클럽 내에서는 모든 분들이 귀여워해주셨고 공을 많이 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셔서 제가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빠른 시일안에 알수 있었고, 또한 잘치시는 분들을 보며 실력향상에 고민이 있는 클럽 회원분들은 본인만의 샷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또다른 가장 큰 이유를 들자면 서로 서로 생각해주고 위하려는 마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이 작용을 한다는 점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어떤 클럽은 들어 내놓고 본인이 하수를 위해서 공을 쳐주는 것은 봉사활동이다, 못 치는 사람과 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줄 아냐며 테니스를 시작하시는 레벨부터 중급으로 올라가는 수년 이라는 시간동안 말 못하는 서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물론 모든 운동이라는 것이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으로 갈려서 잘하는 사람은 인내를 가져야 되는것이 다반사 이지만, A3 클럽은 이러한 것들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제 나이에 운동하는 클럽에 가입을 해서 어울린다는것이 어른들 세상을 모두 들여다 볼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제가 가진 눈으로 보기에는 클럽 멤버 분들 전반적으로 두고 두고 연락하며 지내면 제 인생에 활력이 될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니스에 열정을 담으신 분, 담으 실 분, 공을 칠 사람을 찾고 싶은데 저처럼 연령이 새끼발까락 이라서 클럽 가입을 할까말까 식사하실때 고민하시는 분들, 영국으로 단기, 장기 관계없이 오실 계획 하시는데 라켓을 들고 가서 영국 냄새 맡으시면서 운동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시는 분들. 외국인들과 공치느라 운동후 소주의 찐한 한국향을 그리워 하시는분들..
제가 아직 직장이 없어 담보드릴게 없기 때문에 확실한 계약권은 못드리지만, 와서 느껴보시면, 집에 가시는 길이 오셨던 길보다 발 때기가 더 힘들 거라 예상 됩니다. 그만큼 매력이 있는 클럽이고 실력이 좋은 클럽 이거든요.
글이 소개 글에서 살짝 갓길을 탄것 같아 소개에 충분치 못했다면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두달 이라는 시간동안, A3 회원 모두들 힘들었던 저의 어학연수 막바지 기간에 행복을 불어 너주셔서 저희 클럽 멤버 분들에게도 제 생각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친하게 지낸다고 할지언정 랭귀지 센터 친구들은 코스 끝나고 집에가면 다들 본인 삶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인간 관계를 만들기가 힘들어서 슬럼프도 왔었지만, A3테니스 클럽 식구들이 언제나 같이 있어줘서 직간접적으로 제 삶에 필수영양소들을 많이 얻을수 있기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비회원들이 읽으시기에는 과장된 말로 들리실수도 있겠지만, 저희 클럽 식구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정말 마음에 필요한 모자랏던 것들을 채워주셔서 다 갚지는 못하겠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으로 다시 뵈어야 조금이나마 보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http://cafe.daum.net/a3tennis
<A3 공식 카페>
http://www.04uk.com/new/bbs/board.php?bo_table=03&wr_id=17501#c_17535
<04UK A3 클럽 관련 글>
*A3테니스 클럽 관련 임원진 연락처 및, 가입절차, 스케쥴은 공식카페 또는 윗줄에 링크되어 있는 게시판 자료를 통해 직접 통화를 하시거나 공식 카페 가입을 하신뒤 클럽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번호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올릴수가 없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끝으로 04UK 회원+눈팅 분들, 저희 사랑스러운 A3 가족여러분,
2014년도 마지막 분기에 접어들며 모두들 올한해 계획하셨던 것들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가족에 화목만 흐르길 바라며 성공과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A3 화이팅! 영국 체류하시는분들 화이팅! 꼬리아 화이팅!
Jimmy Da Silva Salmeon Dlp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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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온다님의 댓글
봄날은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02.30) 작성일
정말 가나 보네...ㅜ.ㅜ
몇개월 같이 지내진 않았지만, 정이 많이 들었는데...
가기전에 한번 더 소주 한잔 더 ...
JimmySalmeron님의 댓글
JimmySalmer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3.♡.24.34) 작성일
이슬~?? ㅋㅋㅋㅋ 총무님 감사합니다!!
평일날 한번 뵐수 있으면 또 뵈요!!
아 저희 파워레인저 테니스 회장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