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국인 아저씨.... 조심해야 하나요? > 이런저런이야기

사기꾼이나 나쁜놈(?)보단 어떻게 좀 해보려고 들이대는 느낌인데...칭찬으로 듣지마시고요^^;;

딱봐도 한 40-50으로 보이는데도 그럴까요...? ㅠㅠ

제말은....성적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들이댄다는 뜻이었어요... 돈을 노리기보다는요...칭찬으로 듣지말라는 얘기는 이런사람들이 들이대는걸 흐뭇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노파심에^^

제가 보기에도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저는 여자고 런던에 사는데 40~50대 되는 아저씨들이 동양인 우습게 보고 들이대는거 많았어요.
받아주지 마시고 스팸처리하고 연락받지 마세요.
허리 감거나 그러면 어쩌지 하고 가만있지 마시고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세요.
그리고 이쁘다고 칭찬하거나 은근슬쩍 다가오려고 하면 바로 그 자리 피하세요.
일반화 오류일 수도 있지만 유럽 사람들이 들이대면 보통 친구인냥, 착한 사람인냥 다가와요.
그리고 한국에서 전화번호 알려주고 나중에 싫다고 하면 연락 안하지만 여긴 다릅니다.
끊임없이 연락와요. 처음부터 연락처 절대 알려주지 마시고 알려주셨다면 번호 바꾸는게 더 나아요.
아직 처음이라 얼떨떨 하겠지만 조금 지나면 어떤 의도로 다가오는지 알게 될거에요.
영국 생활 잘 적응하길 바랄께요.

Gretchen님 말씀처럼, 아직 처음이라 얼떨떨하실텐데 그게...눈에 다 보이거든요.  우리도 한국에서 어떤외국인은 익숙해보이고 어떤 외국인은 어리바리하고 온지얼마안됐구나 그런게 보이잖아요.  여긴 한국보다 외국인?이민자?가 훨씬많아서 보통은 신경도 안쓰지만 맘만먹으면 쉽게 이용할수있는거죠.  허리감고 그런것도, 외국이니까 유럽이니까 더 개방적이라서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여기도 예의바르고 똑부러진 사람들, 특히 외국인에 대한 존중이 있는 사람들은 함부로 그렇게 사진도 안찍고 번호도 안물어보며 허리에 손은 더더욱 안감습니다.  하다못해 피치못할때 여기서도 '매너손' 하거든요.  안전하고 유익한 영국생활 되시길 바래요~

위에 분들이 다 잘 말씀해주셨네요. 유럽이라고 개방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대 사람간의 예의는 어디나 일맥상통하답니다. 이상한건 이상한거에요. 잘 끊으셔야합니다.

영국은 개방적이지 않습니다. 상당히 보수 적입니다. 아시아 여자를 좀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 외국인들이 있어요. 일단 어디서든지 번호를 달라고 하든 주면 안됩니다. 번호를 바꿔야할 정도로 연락이 올 때도 있습니다.

난 또하나의 외국인남 한국녀 커플 탄생인줄 알았네요. 갑자기 맥주가 당김

ㅋㅋㅋ룸메이트와 이야기 해 본 결과 이상한 사람인걸 알았어요. 답장도 안했구요~
핸드폰 번호 바꾸는 것도 생각해봤었지만 오늘은 핸드폰을 잃어버렸네요.....엉엉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좀더 조심해야 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