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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귀국 택배 후기 [문제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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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K02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87.47) 댓글 4건 조회 1,707회 작성일 24-02-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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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글을 작성한 이후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제가 원래 알았던 가격으로 가격 조정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될 것이었으면 처음부터 해주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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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귀국을 앞두고 여러 업체를 찾던 중 제일 저렴했던 모 대기업(인 양) 이름 달고 있는 택배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대기업이랑 아무 상관 없는 영세 업체라는 것도 최근에야 알았네요. 인터넷에서 비용 확인해서 예약을 했고 예약 과정에서 그 어떠한 가격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원래 접수할때 하는데 가격 안내를 까먹으셨다네요.


선택할때 제가 알았던 기준으로 하면 284 파운드의 견적이 되었어야 했는데 갑자기 420.30 파운드를 안내하기에 어떻게 된 일인지 문의하니 자기네들이 안 쓰는 웹사이트를 본거라네요. 실수인지 아닌지는 제가 알 길이 없으나 그 웹사이트 아직도 안 없어졌네요? 이 일이 있던게 한달 전인데요, 대놓고 낚시하겠다는 의지를 잘 보았습니다. 자기네들 사이트라고 안내 받은 새로운 사이트는 구글 검색으로 찾기도 힘드네요. 젤 먼저 뜨는게 "버려진" 웹사이트니 원.. 


전화 하겠대서 전화를 받았더니 뭐 자기가 힘들고 이거 해봐야 돈도 얼마 못 벌고 귀국 택배는 거의 이득 없이 하네 하는 넋두리만 계속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런거 알고싶지 않았는데요. 그러고는 어차피 원래 가격이었어도 자기네를 택했을거라며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시길래 어지간해선 화 안 내는 편인데 정말 오랜만에 화 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문자 와서 죄송하다며 377.90 파운드로 조정해주겠다네요. 물론 솔직히 말해서 제 잘못은 하나도 없으니 제가 원래 알았던 가격으로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래도 도의적으로 서로 생각했던 가격의 중간 값(한 350파운드 되겠네요)으로 하자고 했으나 절대 저 이상으로 깎아주지 않겠다고 하여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미 영국 떠난지도 1주일이 지난 상황이었고 저거 또 누구한테 부탁해서 거기로 배송받고 다른 회사 찾고 이러고싶지 않았거든요.


결과적으로 짐은 무사히 잘 도착했고 배송 서비스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회사 이름도 그렇고 (솔직히 이름때문에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말이죠) 아직도 사이트 안 없앤 것도 그렇고 낚시 하는 거라고밖에 안 보이네요. 정말로 비추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하신 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고객 응대가 진짜 너무 안 좋네요. 너무죄송합니다 ~~ 가 뭔가요? 놀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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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로 한인들 제일 조심해야한다고 하는거 많이 들었는데요. 그걸 유학생활 마지막에야 느꼈네요. 


여기 글 중에 후기인척 하면서 광고하는 글로 추정되는 글도 있었고 여기 열심히 눈팅 하시는 것 같은데 이거 보시면 그 사기 웹사이트 좀 없애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 귀국을 준비중이신 분이라면 이 업체는 거들떠 보지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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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파하맑빛님의 댓글

no_profile 파하맑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2.♡.213.90)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님
올리신 글 확인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희로 인해 느끼신 불편함에 대해 사과의 마음도 다시 전해 드립니다.

다만, 불특정 다수에게 확대 해설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 유포됨과 동시에 여전히 피해를 호소하시니, 저희로 써도 소명이 필요 할 것 같아,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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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격이 다른가?>
**님이 인터넷상 찾으신 택배가격정보는 2017년 작성된 블로그 성격 사이트에 올려진 가격이었으며 2024년 현재 가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모대기업 사칭>
저희는 한국의 C*대***과 별개로 운영되는 독립 법인체입니다.
엄연히 영국정부(HMRC)에서 부여한 고유 브랜드 명 (C* E******)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기하신 문제가 법률상 Business identity theft와도 연관 되므로 하기와 같이 재 확인 드립니다.
 
2011년:  C*대***글로벌 사업부와 런던 대리점 자격으로 계약체결/ C* E****** 사명으로 영국법인 설립
2016년: 본사 글로벌 사업부와 계약관계 종료
2017년 3월: C*대*** 국내택배 계약사와 업무협약 / 영국 정부에 등록된 영문 회사명 및 법인자격은 그대로 유지
2017년 4월: C*대***과 계약관계 종료 및 한글 회사명을 C****운 런던 대리점에서 C**배로 변경됨 공표

<회사명 도용>
회사명이 2017년 4월부터 C****운 런던 대리점에서 C**배로 변경되어 04UK및 관련사이트에서 안내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기업 이름 때문에 연락주시는 분들께는 전체상황을 정중히 설명 드리어, 혹시 발생할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님이 보셨다는 블로그 또한 메인 페이지 상단에 이부분이 기재되어 있었음을 재 확인하였습니다.

<유령 웹사이트>
저희는 영국에 등록된 영국법인 회사입니다. 구글검색시 영국 회사명을 영어로 검색하시면 당사 공식 홈페이지가 제일 상단에 나타납니다.

<가격안내>
코로나와 유가 급락의 상황속에서 항공사 비용이 월단위로 바뀌었습니다. 저희로 써도 항공사 가격 변동이 심해 고육지책으로 전화 혹은 카톡으로 가격을 사전안내 후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안내 누락>
**님의 경우 상담 후 예약이 진행되지 않고…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보고 바로 예약정보를 넣으셨으며, 이로 인한 가격 안내가 누락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부분은 여러 차례 사과의 말씀을 드린 것처럼 저희측 부주의가 있었습니다.

<추가할인 요청거부사유>
보내신 화물의 총 무게는4박스(73.15kg)이었으며…스코틀랜드(에든버러)지역의 픽업비와 현재 항공사 운임대비 2017년 가격으로 진행은 불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가격정보가 누락된 것을 확인하지 못한 저희 부주의를 감안하여 스코틀랜드 픽업비 면재 및 추가 할인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보내신 박스 또한 부피 무게가 아닌 실제 무게로만 비용 적용 드렸으며, 주소지 변경과 면세통관을 위한 후속조치 또 한 성실히 하였던 점들을 헤아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설명>
실수가 일어났던 원인과 타사대비 가격경쟁력을 피력하는 과정속에서 표현의 미숙함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다시 한번 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응대의 진정성>
카카오톡 상담내용이 비꼬는 말투로 들리셨다면...사용된 기호가 적절치 않았던것 같습니다. 피드백 주신것처럼 이부분은 조금 더 주의 하여 다른분들께도 불편함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기후기>
저희는 익명의 이름으로 04UK에 광고성 후기를 남긴 적이 없습니다. 후기를 남기신 다른 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이 부정되는 것이니 이부분은 확대 해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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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로 인해 겪으신 불편함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가 추가적으로 도움드릴 부분이 있다면 처음 연락 주신 카톡으로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요청하신 사항 아래와 같이 조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
• 문제가 된 블로그 사이트는 현재 휴면상태로 처리되었으면 빠른 시일내 현재 가격 정보 및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재 오픈 하도록 하겠습니다.

MK0204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MK02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87.47) 작성일

"엄연히 영국정부(HMRC)에서 부여한 고유 브랜드 명 (C* E******)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은 사장님이 정하신걸거 아니에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C*랑 아무 상관 없는데 계속 C*라는 이름을 고집하시는덴 이유가 있으시겠죠. 그걸 왜 이용자들이 문의까지 해가며 찾아서 알아야합니까? 그런데 새 웹사이트엔 그거 고지 하셨나요?

물론 이름을 뭘 쓰시던 사장님 마음이고요, 저는 최근에야 알았음을 쓴 것이고 실제로 여전히 그렇게 알고 계신분들도 계셨기에 넣은겁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낚시라고 느낀 것 뿐이고요. 근데 이 댓글 쓰는데 닉네임은 왜 바꾸셨나요? 그렇게 이름 드러나는게 싫으셨나요?

구글 검색시 영문.. 한국인들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에서 영어로 검색먼저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카카오톡 채널 계정에서 아직도 그 사이트 주소 안내 하는거 알고 계세요? 이제서야 그 웹사이트 없애셨나본데 일이 있은지 두달 넘게 삭제 안 하신데서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네요. 왜 그날, 혹은 1월에 바로 삭제하시지 않으셨죠? 두달이 지났는데요? 그 웹사이트 직접 만드신 사이트잖아요. 그리고 그 웹사이트 공식으로 쓰셨었고요. 그걸 블로그라고 말씀하시니 기가찹니다. 블로그라고 하면 제가 어디 네이버 블로그, 공식 사이트도 아닌 곳에서 보고 이 난리 치는걸로 오해하지 않겠어요?

"**님의 경우 상담 후 예약이 진행되지 않고…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보고 바로 예약정보를 넣으셨으며, 이로 인한 가격 안내가 누락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게 제 탓인가요? 누가보면 제 탓인줄 알겠네요. 그리고 제가 예약 폼을 어디서 얻었겠어요? 상담도 없이 그 예약폼을 어디서 얻었을까요? 그리고 왜 그랬을까요? 그렇게 하라고 안내되어있으니까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예약폼이랑 가격 안내랑 무슨 상관입니까 ㅋㅋ 예약폼 받으면 가격안내 하지 말라고 하시나요?

그리고 저는 글에서 "결과적으로 짐은 무사히 잘 도착했고 배송 서비스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만"라고 적었습니다. "여전히 피해를 호소하시니"라뇨, 제가 뭘 바라고 이 글을 쓴 것 같나요? 아니면 제가 여기서 무슨 "여전히 진행중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나요?  제가 여기에 거짓말로 남긴게 있나요? 그리고 조금 할인 해주신거 제가 안 썼나요? 저는 피해를 호소한게 아니고 제가 겪은 일을 공유하고 본 서비스를 비추천하는 후기를 남긴겁니다.

후기글은, 누군가 가입하자마자 후기글 올리시고 한달뒤에 또 올리시고 그 이후로 들어와보시지도 않으시길래 의심된다고 말한 건데 본인이 아니시라니 알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 걱정하는 시간에 제 시간과 감정도 걱정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

제가 알았던 가격으로 맞춰주실거 아니면 도움 주실거 없고요, 제가 뭘 잘못해서 발생한 일인양 교묘하게 말장난 하시지 마시고 진정성 있는 운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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