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친구집 방문시 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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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다람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33.127) 댓글 10건 조회 9,671회 작성일 13-12-12 05:07본문
*사연인즉,
제가 크리스마스전날 런던, 호스텔에 머무려고 하는걸 알고 먼저 본인집에서 묵는게 어떻겠냐고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그 전에도 하루 정도 머문적이 있었지만 그땐 평일이였고 부모님도 여행하셨던지라 나름 부담없었는데^^;
크리스마스같이 큰 명절 전날 가족들 다 계시는(엄마,아빠,동생) 집에 머무는 건 좀 실례될까봐 많이 망설였으나..
정말 서슴없이 머물러도 된다며, 너 오면 본인 친구들도 같이 만나고 어디도 가보자 고 하고..
제가 고민하니까.. 집에 누가 와야 엄마가 대청소를 하신다며...(ㅋㅋㅋ) 너가 내키지 않으면 꼭 오지 않아도 되지만
연휴전날 부모님계시는집에 실례될까봐 망설이는거면 걱정하지말라고까지 얘길 해주어 넘 고마워서 머물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사정으로 머물게 되었는데요..^^;
친구집에 뭘 사가면 좋을지 해서요.
일단 꽃다발,와인 생각했는데..(와인은 부모님께서 자주 드신다는걸 언뜻 들었어요.)
꽃다발, 와인 이렇게 사가도 괜찮은건지.. 선물한적이 없어 많이 고민되네요.
와인을 산다면 추천해주실만한 브랜드가 있는지..가격대는 얼마정도로 해야 적당한건지^^;
(직장인이 아니라 자금이 여유롭지 않네요!)
아, 그리고 집에서 택배로 받은 '김'이 있는데..ㅋㅋ 포장뜯지 않은걸로 같이 선물해도 괜찮을까요?
꽃다발+와인+김(ㅋㅋ)
좀 아닌가요?^^;;
현지 사정 및 문화 잘 아시는분들~~추천 부탁드려요..ㅠㅠ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영국흑기사님의 댓글
영국흑기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58.34) 작성일
ㅋㅋㅋ. 김은 영 아니네요.... ㅋㅋㅋ
꽃다발과 와인 좋습니다, 여기서 더사면 받는 사람이 부담 되겠어요, 아들친구니까.
한가지 더 하시고 싶으면, 샐러브래이션 같은 초코랫통 있어요, 그런거 좋아해여
와인은 8-15파운드 와인이면 무난 합니다. 아무거나 래이블 이쁜걸로 사세요... 와인은 개인취향 이어서 아무거나 무난합니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겠네요...
rsvp님의 댓글
rsv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85.115) 작성일꽃다발과 와인 좋네요. 조금 더 여유되시면 와인대신 샴페인이나 카바 요즘 많이 세일해서 괜찮을 것 같구요. 김은 영국사람들한테 호불호가 분명한 아이템이라, 친구한테 살짝 귀뜀받아 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초콜렛은 무난한 아이템인 대신 좀 개성이 없어서요.
다다다님의 댓글
다다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5.♡.158.173) 작성일김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견해임. 아예 쓰시를 만들어 주시는게 아니라면.
KarenJ님의 댓글
Karen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5.♡.39.235) 작성일
영국인은 진짜로 차(Do you wanna cup of tea?) 를 자주 마시고 , 좋아하기 때문에,
동양의 티,
예를들면, 인삼차, 생강차, 이런 것 티백으로 된 것 한박스 주면 참 좋아할 것입니다.
전에 제가 아는 영국인 집에 갔더니, 중국친구가 줬다면서, 인삼 티백을 자랑하더군요.
좋아하면서. 그런 분 몇명 보았네요.
sesame oil 이라고 참기름을 소중히 아껴쓰는 사람도 몇명 봤고요.
한국에선 흔한 것인데.. 그래서 전에 한통 큰 것 오뚜기 참기름?? 선물로 줬더니 되게 좋아했어요.
저 같으면 인삼 차 티백을, 작은 박스로 된 것 한박스 사주겠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건강에 좋은 티라고 하면서.
아마 뉴몰든 대형 한인마트 가면 아마도 팔지 않을까 싶네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95.71) 작성일
제가 처음 영국에 왔을 때 호스트 패밀리에게 인삼차와 담배 한보루를 선물한적 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한참 후에 보니 인삼차랑 담배가 거의 그대로 있더라구요.
친해진 후 이유를 얘기해 주는데 인삼차 맛이 흙맛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담배는 너무 순해서 못피겠다고 하고..
ringsi님의 댓글의 댓글
ring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0.♡.229.134) 작성일오....이것도 호불호가 있는듯 저희 이모부님은 인삼차 사랑하심....한번 잊고 못사왔었는데 너무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셔서 한국 다녀올때마다 꼬박꼬박 안 빼먹음 ㅋ 떡 당면 김은 싫어하심. ㅋ
KarenJ님의 댓글
Karen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5.♡.39.235) 작성일전에 필리핀 친구에게 김을 선물했더니, 대체 어떻게 먹는거냐고 해서, 밥을 김에 싸먹는 것에 대해서, 그림그리면서 설명했더니 이해를 못해서 유투브를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요.
KarenJ님의 댓글
Karen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5.♡.39.235) 작성일김은 일본친구들이 한국김 좋아하던데요. 그런데 한국김 주니까 그냥 과자처럼 많이 먹더군요.
로즈2013님의 댓글
로즈201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75.131) 작성일부모님 드릴 선물이면...영국에서 유명한 차를 파는 Fortum & Mason에가서 다양한 tea센트랑 쿠키 선물해주는거도 좋을듯.. 샵은 피카딜리역근처에 잇어요..인터넷으로 일단 구경해보시고 온라인 구매도 가능할거에요..^^ 티의 퀄러티는 정말 좋아요..포장도 이쁘구요!
런드언님의 댓글
런드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99.20) 작성일
쵸코릿이 가장 문안하고 갠찮을것 같네요
또 연말이라 같이모이는 자리도 있을테니
후식이나 간식으로 같이 초코릿 먹을수 있게요
포트넘메이슨 쵸코릿도 좋고 바로 그앞에 La maison du chocolat 같은곳도 좋아요
아니면 부담없이 슈퍼에서 파는 쵸코릿중에서 고급레인지로 사셔도 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