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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공동변호인단의 실체 ⑧ ‘종북’ 논란의 핵심, 이정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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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사이버안보감시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3.196) 댓글 0건 조회 2,485회 작성일 13-12-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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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대표와 대화하는 이석기 의원내란음모 혐의르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열린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공안탄압 규탄대회'에 이정희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2013.8.31 ⓒ 연합뉴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북한의 이익과 입장을 일관되게 대변해와 ‘종북’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비판받고 있는 인사다.




단체 민변 출신인 이 대표는 민변 소속인 남편 심재환 변호사와 함께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공동변호인단에 참여했다. 현재 통진당은 특별당비 10억원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등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내란음모 사건을 용공조작이라 주장하며 선전선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적단체 범민련 결성 22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 ⓒ 이정희 블로그 캡처




‘이적단체’ 정신으로 조국통일 이루겠다니….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이적단체 범민련 결성 2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범민련은 남과 북, 해외에 우리 민족 전체가 힘과 지혜를 모아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 결성한 단체”라며 “특히 범민련 남측본부는 국가보안법의 굴레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주와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 아래 통일운동의 앞장에서 싸워오셨다”며 범민련은 애국애족 통일단체로 미화했다.




이어 “시련과 난관을 뚫고 통일운동을 개척해온 범민련의 정신과 함께 저희 진보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조국통일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적단체 정신으로 통일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극찬한 범민련은 지난해 4월 기관지 <민족의 진로>를 통해 “김일성 주석님의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과연 우리 민족은 일제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겠는가,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과연 이라크를 침략한 미국이 북녘동포들을, 우리 민족을 그냥 놔두었을까 하는 것인데요 생각할수록 소름이 끼칩니다”라며 김일성과 김정일을 찬양했다.




97년(?)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범민련은 김일성이 직접 단체명범을 지어 ‘하사’했다는 이유로, 이적단체가 된 이후에도 단체명을 바꾸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은 지난해 3월 김정일을 조문하기 위해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노골적으로 숭배했으며, 김을수 의장 권한대행 등 핵심 간부 상당수가 이적활동 혐의로 구속·재판을 받고 있다.



   
▲ 이정희 대표-이석기 의원 맞잡은 손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체포동의안 본회의 가결 관련해 의원단 입장 발표 자리에서 이정희 대표와 손을 맞잡고 있다. 2013.9.4 ⓒ 연합뉴스




6.25가 남침인지 대답 NO




이 대표는 2010년 8월 4일 KBS라디오 ‘열린토론’에서 “한국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답변해달라”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역사적인 논쟁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문제는 좀 더 치밀하게 생각해서 나중에 다시 답을 드리는 것으로 하겠다”며 답변을 회피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어 2011년 4월 11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6.25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질문에 국민적 비판을 의식한 듯 “역사적으로는 그것이 남침인 거라는 게 확인된 일이지만”이라며 남침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도 “우리가 그 속에서 교훈을 찾을 것은 별도로 있는 것 같다. 그때 우리 민족이 전체가 있는 과제는 어떻게 친일 청산하고 그리고 민주주의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는 식으로 본질을 회피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대선 후보 토론에서 “남쪽 정부”




이 대표는 지난 18대 대선이 한창이던 2012년 12월 4일 3자 토론회에 출연했다. 그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예고에 대해 “북이 계속 실용위성이라고 이야기를 하시죠”라며 “천안함 사건도 그렇지만 북에서는 아니라고 하고, ‘남쪽 정부’에서는… 저기…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북 책임이라고 한다”며 “그러다 보니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에 ‘~하신다’는 존칭을 쓰며 북한을 예우하던 이 대표는 함께 토론하는 박근혜 후보(현 대통령)에게는 대화를 나누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 2013년 6월 8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 추모제'에 참석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등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2013.6.8 ⓒ 연합뉴스




서울 한복판에서 빨치산 추모




이 대표는 지난 6월 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 추모제’에 참석했다. 한반도 적화통일을 위해 목숨을 던진 간첩과 빨치산이 민족민주 열사에 포함된 추모제로 국민의 비판여론 속에서도 강행한 것이다.




이들은 “열사들은 분단독재 군사독재 유신독재에 항거하여 목숨을 잃은 분들”이라고 규정하며 “이분들을 위해 그래도 민주주의의 맛이라도 보며 사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이곳에 나와 머리를 조아려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정부는 하루속히 민족민주 열사들의 신원을 회복하여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족민주 열사에 포함된 인사들에는 60년대 최대의 간첩단 사건인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사형된 김종태, 김질락, 이문규 등을 비롯해 6·25남침전쟁 당시 국군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빨치산 출신 박판수, 윤기남, 주명순, 안상운, 정대철 등이 대거 포함됐다. ‘간첩·빨치산 추모제’로 비판받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김일성 영생론자이자 적화통일을 신봉했던 강희남 범민련 초대고문을 비롯한 북한 김씨일가에 충성해온 공산적화통일론자들이 민주화 열사로 신원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정희 대표와 통합진보당은 단체 민변 구성원들과 마찬가지로 국가보안법 철폐, 연방제 통일, 한미연합사 해체, 주한미군 철수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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