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그리고 한X(예X) 귀국짐 이사서비스의 개인적인 후기.. > 이런저런이야기

한국에 돌아오니 다 너무 빠르고 그런면에 적응하는것이 또 쉽지가 않네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처리해야되는일이 귀국짐 관련일인데요.
저는 영국에서 한X 회사를 이용해서 해상 선박5박스/ 항공3박스를 보냈습니다.
신청은 wXXXXX.com 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했구요.
신청은 한X으로 했는데 보니까 항공은 한X에서 오고 해상관련 처리는 예X에서 하는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영국에서 짐 보내고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상담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처리도 빨리해주시고 좋았습니다.
항공은 문제없이 잘 도착했구요. 그런데 문제는 선박을 이용한 해상택배인것 같아요.
안그래도 한X쪽에서는 왠만하면 항공으로 하라고 했었는데...무거운 책이 좀 있어서 선박을 이용했더니...
좀 황당한 일도 많고.. 영국에서 출항하기로 한 날짜에 안보내시고...
한국에 짐이 도착해서는 부산의 항구쪽에서 관리하는 곳이 한국업무를 담당하는듯 한데 여기의 서비스가 매우 불친절합니다.
저같은경우는 포트사용료 및 부대추가비용이 발생했으니 입금하면 짐을 보내겠다고 전날 오후4시에 문자하나 보내주고는 다음날 아침 9시30분에 전화와서 아침 10시 이전까지 입금안하면 짐을 못보낸다는둥... 반나절안에 입금 못하는 사람은 처음봤다는둥..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아직 시차적응도 안되서 자다깼는데.. 한국이 너무 빨라서그런지.. 다짜고짜 문자하나로 당장 오후4시에서 다음날아침10시이전안으로 입금안하면 못보내준다는둥... 고객사정을 다 봐줄수없다는둥... 응대가 엉망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일이 밤 11시쯤 끝나고 아침엔 자고있었는데..
제가 다시 전화걸어서 그안에는 힘들고 몇시간만 더 달라했더니 훈계와 짜증섞인 응대에 조금 당황스럽더라구요. 
짐이 무사히 온건지도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영국에서 한국으로 짐 보내시는분들.. 왠만하면 항공으로 보내세요. 돈 더내시더라도 그게 나은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쪽 사무소는 정말이지... 아침부터 협박아닌협박을 들은 기분입니다. ㅜㅠ 이런저런 추가비용도 발생하고.. 신경쓸일이 많네요...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여기 04uk에 예X에 대한 좀 않좋은 글이 있길래 일부러 한X으로 신청한건데... 알고보니 같은곳이었다는... ㅜㅠ
암튼 한국오시는 분들 짐 잘 싸시고.. 조심해서 오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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