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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왜 영국에서 미술이나 예술 공부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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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런던열린문화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61) 댓글 0건 조회 4,222회 작성일 12-12-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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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국에서
미술이나 예술 공부를 하려고 유학을 오는 거죠?


많은 사람이 영국을 현대 미술의 선진국이라고 착각하고 있고
여기서 무엇이 일어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영국의 과거 미술부터 오늘까지 단숨에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상한 앨리스의 나라
영국은 유럽과 전혀 다른 역사가 전개 됩니다.
특히 미술사는 마치 이상한 앨리스의 나라처럼, 낯설게 전개 됩니다.
이탈리아에서 전개된 르네상스는 사실 영국에선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전성기 르네상스가 종말을 고하고 매너리즘이 시작될 때,
영국의 최근 미술사가들은&#160;&#160;자기네 미술을 르네상스라 이름했습니다.
그러나 피렌체와 로마를 중심으로 전개된 르네상스와는 전혀 성격이 다른
미술사조 입니다.

16세기에 유럽대륙을 점유한 것은 바로크 스타일 입니다.
그러나 영국은 바로크 시대가 없고 전혀 다른 시대로 넘어감니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는 낭만주의 운동에 동참을 합니다만,
다시 1848년 이상한 친구들(로열 아카데미 출신 화가)이 나타나 '
라파엘' 이전으로 돌아가자고 선언하며,
역사를 뒤로 후퇴시킨 일이 일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1851년 세계 박람회 성격을 띈 '대 전시회'를 크리스탈 팔레스에서
개최를 합니다만. 프랑스의 대박람회와 달리 실패를 하고 맙니다.
여기서 다시 두 번째 문화전쟁에서 패배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이 강의는 영국인이 누구인가를 문화사로 이해하고
이때부터 시작된 문화사 쟁탈전을 이해하는 강좌입니다.
12월 21일(금)요일 테이트 브리튼 갤러리에서 실시하는 강좌
<라파엘 전파가 거부한 터너의 작품세계>와 이어지는 강좌입니다.

장소/ 빅토리아 앨버트 뮤지엄................................................
시간/ 12월 19일 오후 3시
강연 내용/
1. 유럽의 르네상스와 매너리즘 그리고 영국의 르네상스 미술
2. 르네상스 이후 전개된 영국 장식 미술사
3. 영국 미술사의 두 실패적 전개
4. 라파엘 전파와 대전시회(The Great Exhibition)의 두 마인드와 영국인

참가신청은 카페 회원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페이스 북을 방문하신후, http://www.facebook.com/RPInstitute
날개달린 눈의 <런던 시인의 문화학교> 옆에 <좋아요>를 눌러주신 후,

참여하고 싶은 분이 누구인가 메모를 남겨 주세요. 메모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이상한나라 영국>페이지에
해 주세요.&#160;&#160;
10분만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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