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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 주인, 집만나 고생중입니다. 도와주세요...... +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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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naczz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18.75) 댓글 0건 조회 4,624회 작성일 14-08-2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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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에 거주하는 워홀러입니다. 지금 사는 집을 살 때 너무나도 저렴한 값에 뷰잉 후 곧 계약을 하였습니다. 집 상태가 좀 이상하단 사실은 이사 후 1~2주 내에 살았지만 아직 영국 생활 초창기라 긴장된 마음에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싼 집엔 이유가 있더군요. 어느날 변기를 쓰는데 변기 물이 새는 겁니다. 그래서 이를 집주인한테 전화했더니 곧 배관공을 보내겠답니다. 배관공이 고치는 걸 봤는데 갑자기 이 변기가 고의적으로 망가졌단 말을 하는겁니다. 그래도 일단 조치를 취해서 새는 일은 없었습니다.

근데 그 배관공이 간 후 부동산 측에서 현재 사는 애들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변기값 물어내라고. flatmate들이 그렇게 깔끔한 성격, 걸벽증 환자까지는 아니지만 미쳤다고 얹혀사는 집 변기 부술 애들은 아니거든요. 세입자 입장에서 미쳤다고 변기를 망가뜨리겠습니까? 애들은 그 말을 다 무시하고 저한테 이 집주인 미친 놈인거 아냐고.. 그럽니다. 전 첨 듣는 소리라 ?! 이러니까

이 집 주인 아들인지 남동생인지.. mark fortune인데 세입자에게 악명높기로 유명한 사람이더군요. 절대 보증금을 돌려주지않으며 다른 세입자에겐 무려 총기로 협박까지 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집이 싼 이유가 있더군요. 시설이 다른 집보다 훨씬 후집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나중에 세입자가 나갈 때 너가 그런거라며 뒤집어 씌우는거죠. 그 사람의 애비인지 형은 mark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겁니다. 그 후 한 보름? 정도가 지나 전 변기의 문제를 또다시 발견했습니다. 왜 저만 먼저 발견하는진 모르겠네요.

원래 변기 쓸 때 집처럼 살을 대진 않지만 여자분들 소변은 대충 살 떼고 가능할 진 몰라도 대변은 어렵잖습니까? 그러고 일어나면 변기가 약간 들썩이는게 느껴집니다. 맨처음 변기 누수를 발견했을 때도 들썩거리는 변기 후 그 일이 발생했거든요. 그리고 최근 변기가 또 문제가 되어 집주인에게 알렸습니다. 허나 배관공이 모두 휴가중이라 바로 처리가 못하단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간 사이에 다른 flatmate가 변기를 어찌하다 또 고쳤더라구요-_-;; 다른 애가 알려줬긴한데.. 그래도 변기 상태는 썩.. 믿음은 안갑니다. 전문가가 고친 게 아니니깐요. 그래서 제 생각은 이 집은 원래 상태가 꾸져서 조금만 잘못해도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는데 악덕 주인장은 이를 세입자에게 뒤집어 씌우는거죠. 보증금은 당연히 안주고.

이게 진짜 문젭니다. 최근에 제가 샤워부스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을 끝내고 문을 여는데 갑자기 샤워 부스 우측 상단에서 플라스틱 틀이 빠져버린겁니다. 이를 어찌 제가 본드로 손을 보았고 다른 애들에게 이쪽 문을 열 때 조심하란 쪽지를 붙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새 한참 이사 준비중이라[개같은 집] 광고를 내 뷰잉을 시켜주는데 그 애들이 그 경고 문구를 보면 안되잖습니까? 그래서 이를 뗐는데 다른 flatmate가 경고 문구를 생각못하고 순간적으로 문을 확 열고 닫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더 커졌어요...

문을 열고 닫는데 아예 윗쪽 문이 틀을 따라 안움직이고 플라스틱이 틀에서 빠지는겁니다.......... 문의 밑의쪽, 그니까 여닫는 도중 그 사이 틈은 아예 빠져버렸구요. 문을 겨우 닫고 다시 문을 열면또다시 플라스틱이 틀이랑 분리가 되어버립니다. 이는 뭐 어떻게.. 제가 할 방법이 없네요. 이런 문제는 어디다 물어봐야하나요? 밖에 돌아다니면 화장실 전문 업체가 보이던데[세면대, 욕조 시공] 그런데다 물어보는건가요? 어쩌다 이런 거지같은 집에 들어와 살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집주인에게 알리면 저한테 덮어씌울게 분명하겠죠. 니 잘못이라고, 니가 함부로 쓴 게 분명하다고..... 도와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4-08-21 11:30:41 영국일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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