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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가지고 영국으로 도망가신 어머니 친구분, 권민정 아주머니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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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구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5.157) 댓글 9건 조회 5,405회 작성일 12-06-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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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지만 , 말 그대로 2000만원을 빌려가신, 아니 가져가신 분을 찾습니다.

이미 돈을 빌려가신 지 몇 년이 지났네요..

저희 어머니는 화훼업을 하시는 분입니다. 새벽부터 남보다 일찍 일어나서 일하시는 열심히 사시는 분입니다. 화훼업을 20여년간 해오셨고, 일에 관련된 유명한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가깝고, 하는 분야도 비슷하여
어머니와 친분이 생기게 되었고, 언니 동생하며 꽤 가깝게 지내셨던 분께서,

몇 년 전, 2000만원을 빌려가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없는 형편에 친언니와 가장 친한 친구에게서 각각 천만원씩 빌려서 그분께 빌려주었습니다.

영국에서 화훼를 공부하신 그분은, 토피어리 분야에서 인터뷰도하며, 유명인의 야외 결혼식도 꾸며주신 이 분야에서 유명하신 분이었으나,

본인 말로는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 미안하게 되었다며,,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영국으로 가셨습니다.

남편분은 영국에 계시며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자녀 중 한명은 현재 군대에 있는 것으로 알구요.

저희 어머니께서 믿고 계신 분에게 돈을 받친채로 몇년이 흘러, 친 언니와는 그나마 조금 나아졌지만 친구분과는 아직도 어색함이 있네요.
천만원..
있는 분에게는 큰 돈이 아니어도 없는 살림이니 친한 친구분께 빌린거죠..

저는 어머님께 다시는 그런 일 하지 말라고 믿는 사람이라고 이렇게 뒤통수 맞는다고 화를 내셨지만 어머니는 저에게도 머라 말 못하시고 혼자
 가운데서 속상해하셨습니다.

제가 2~3년 전에 그 분의 메일로 어머니의 말씀을 그대로 적어서 보내드렸습니다. 미안하다는 말과 향후에 갚겠다는 답메일이 왔습니다.

그 메일에 기뻐하신 어머님은 기다리셨습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 그분께 소식하나 없습니다.

그러던 차에

애가 탄 어머니께서는 예전에 같이 일하셨던 분 등을 통해 영국에서 하시는 일이 잘 되어 동생분을 영국으로 부르려고 한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 말에 겨우겨우 동생분의 번호를 받았고
저희 어머니 전화는 받지 않아서 제 전화로 전화하니 받으시더라구요

제 소개를 하자마자 아시는 듯.
그분은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언니랑 연락안된다고 번호 모른다며,,
더이상 할 말 없다고 끊으십니다.
카톡으로만 언니와 연락한다는데
알려준 카톡은 영 다른 사람꺼고.

카톡하신다니 언니분께 저희 어머니께 전화드려달라고 말씀해주시라고 했는데 말씀드린 시간을 훌쩍 넘기셔서 영국에 계신 그분께서 지인에게라도
저희 어머니의 힘든 소식을 들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사진을 게재해도 되는지 몰라서 사진은 게재하지 않으나,

더이상 기다리기 너무 지칩니다.

믿고 기다리는 사람에게 이렇게 또.. 이러시면 안되는거죠..

2000만원에 대한 처리를 하지 않으시면 저희는 고발할 예정입니다.

이건 협박이 아니고 연락드릴 방법이 없어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2~3년 전에 보냈던 메일로 작년에&#160;&#160;메일을 보냈더니 읽지도 않으시고,
답변이 없네요.

연락드릴 방법도 없고 소식 전할 길 없어 이곳에 올리면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적습니다..

소송에 들어가면 서로 불편하게될 뿐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혹시 지인에게라도 이 소식을 듣게되신다면,
연락주세요,

이 분을 아시는 분이시더라도 메일 주세요.

애타게 기다립니다.
기다릴 만큼 기다리고,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mj0610@naver.com

아시는 분 꼭 연락주세요. ㅠㅠ 저희가 돈 받게되면 어떡해서든 감사함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 가명을 쓰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권민정 , 아들을 둔, 남편이 교수인 분,
20여년 전쯤 (아들이 군대에 있다고 하니 그 전일 지도 모르구요) 학교는 모르나 영국에서 화훼학 관련 전공했다고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편하게 읽으신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혹시 그분이라면 그분께는 죄송한 마음이, 죄송합니다. 돈 먼저 갚으세요.. 영국으로 도망가면 다인가요 아주머니,,, 저도 아주머니께 토피어리 배울 뻔 했는데.. 실망입니다....

연락주세요.
mj06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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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씨님의 댓글

no_profile 조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232) 작성일

  그런 사람들 여기 영국 (뉴-몰든) 에 적지 않습니다.
툭 하면 터지는게 남의 돈 떼어 먹는 사기사건이다보니,
한인들끼리는 아예 상종 안하는게 상책이라고 느낀 한사람입니다.
나도 한인 부동산에서 보증금 떼였지요.... 이제 부동산거래시에는 아예 한인업소는 피합니다.

UK NET님의 댓글

no_profile UK NE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27.24) 작성일

  그런 분들 찾을 수 있게, 그리고,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진 올려 주세요.
영국에 그렇게 도망친 한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사람들은 서로 서로 알려 더 이상의 피해 사례가 없도록 해야 됩니다.
저도 뉴몰든에서 JJ 와 A TEAM을 운영하던 신일룡 씨한테 많은 돈을 떼였습니다. 미안 하다며, 어떻게 해든 값겠다고 하여, 저와 연락만 놓지 않으면 믿어 주겠다고 했지만, 3년째 연락이 없습니다.
지난일을 되돌릴 수 있거나, 이런 사람들이 뉘우치고, 회개한다면 그 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 그럴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영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도록 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는게 최선의 길인 것 같습니다.

구민정님의 댓글

no_profile 구민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55.157) 작성일

  영국에 그렇게 도망간 사람들이 많다니.. 영국 좋아했는데 아쉽고 속상하네요 ㅠㅠ
사진 올려도 상관없는 건가요?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 아직 올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유럽 토피어리, 권민정 만 치셔도 얼굴 확인 됩니다. ㅠㅠ
아시는 분.. ㅠㅠ
일정한 현상금을 걸 상황은 아니고 금액을 받게되면 반드시 감사함 물질적으로 보태드릴께요 ㅠㅠ 저희 돈이 아니라 남의 돈을 저희도 중간에서 빌려주어 난감하게 되어 어머니 편안해지게 해드리고 싶어요 ㅠㅠ
많은 금액은 아니어도 사례해드릴께요 ㅠㅠ

조씨님의 댓글

no_profile 조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232) 작성일

  그렇게 한인들끼리 사기치고, 돈 떼어먹고, 흑색선전하고,,, 비방에 한인들은 물론이지만, 영국인들도 한인 부동산에 이제는 매물을 잘 안 맡기는 상황입니다. 결국 남아있는 사람들이 그 피해를 다 뒤집어 쓰는것이지요....
교회라고 하여 특별히 더 나은것도 없습니다. 뭐 이곳에서 교회 안나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까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나가는게 아니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때문에 나간다고 보는게 옳을것입니다.
정보도 얻고 말이지요....

hiedie님의 댓글

no_profile hiedi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0.♡.168.230) 작성일

  영국에 그렇게 도망간 사람들이 있는반면, 정말 성실하게 일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안좋은부분이 사람들에게 더 회자되기 마련이지요.

이 분,, 구글 검색해보니 얼굴이 또렷이 나오네요. 혹시 보게되면 제보해드리겠습니다.
원만히 일이 해결되었음 삽니다.

구민정님의 댓글

no_profile 구민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206.105) 작성일

  권민정 토피어리 만 치셔도 나옵니다 2000만원인줄알았는데 여기에 글올렸다고 어머님께말씀드리니 2500만원이었다고하네요 빠른시일 내에 연락이 없으면 고발할예정입니다 사진을 찾았는데 새로 글 올릴 것입니다.

허당님의 댓글

no_profile 허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26.61) 작성일

  뭐 이런 경우는 여기에 글 올리는게 급한게 아니라 빨리 법적 절차를 따르는 것이 좋지 않나요? 저도 아는 사람이 돈 먹고 잠수타는 것을 당해 본적이 있어서 심경이 이해가 가네요. 10 년도 넘은 일이고 결국엔 다 받기는 했지만 그 놈 생각하면 지금도 피가 거꾸로 흐르는 기분이죠.. 하여튼 빨리 수배하고 공개해서 범인도 잡고 다른 피해자도 않나게 해야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음 관리 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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