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호남석유화학에서의 억울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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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연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5.253) 댓글 0건 조회 2,894회 작성일 12-04-24 20:29본문
지난 3월21일 근무 중 사고로
한 달 가까이 의식불명상태로 있다가
지난 화요일 세상을 떠난 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25일 간의 고통스러운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가 사망한지 1주일이 넘었으나
아직까지 발인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커녕 본인 부주의라는 말만 되풀이해대는
회사측의 어이없고 악덕한 태도 때문입니다.
자극적인 말로 유가족의 상처를 할퀴며
회사 이미지 실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은폐에만 급급한 기업을 보자니
정말 이 분노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정당한 사과를 받고자 대기업을 상대로 부인분께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부인이 작성한 글을 링크합니다.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story/read?bbsId=S103&articleId=182989&pageIndex=1
근무 중 사고가 일어나면
회사 내 자체 응급치료시스템을 동원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는 119를 부름으로 인한 회사 내부 사고에 대한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보입니다.
기사에도 나와있듯,
머리와 귀에서 피가 나고 있었고 누가봐도 응급환자였는데
고작 부목 하나 대고 의료원으로 갔다가 다시 인천 길병원까지 후송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지연되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것을 볼 때,
회사측의 응급처치가 분명히 미숙했고,
이로 인한 데미지가 결정적인 사망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은 이 모든 사실에 대해 응급처치를 제대로 했다느니,
노동청 등 필요기관에 신고를 했다느니 하는 거짓말만 늘어놓으며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오히려 본인이 부주의했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커녕 죽은 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에 대한 정당한 사과는 반드시 받아져야 합니다.
다음은, 4월2일자 충청신문에 났던 기사입니다.
http://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85816
4월23일 현재 Daum 아고라와 nate 판에 관련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아고라에서는, 다른 글들에 비해 조회/추천/댓글수가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네이트 판에 올린 글은 강제 삭제당한 상태입니다.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가 이 정도 수준이라니
친구의 죽음 앞에, 편히 눈도 감지 못한 그 친구 생각에 먹먹할 따름입니다.
대기업을 상대로 개인이 벌이는 싸움이 얼마나 힘겨운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SNS등 각종 방법을 동원해도 계란으로 바위를 쳐대는 기분에 절망감이 듭니다.
그러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렇게 제보를 합니다.
부디 옳은 눈으로 정의를 봐주시고, 언론의 힘을 보여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보도를 위한 또 다른 증거나 소스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제 친구가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남겨진 부인과 15개월된 아기의 앞날에 상처가 더이상 없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이에 정당한 사과를 받고자 대기업을 상대로 부인분께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부인이 작성한 글을 링크합니다.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story/read?bbsId=S103&articleId=182989&pageIndex=1
근무 중 사고가 일어나면
회사 내 자체 응급치료시스템을 동원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는 119를 부름으로 인한 회사 내부 사고에 대한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보입니다.
기사에도 나와있듯,
머리와 귀에서 피가 나고 있었고 누가봐도 응급환자였는데
고작 부목 하나 대고 의료원으로 갔다가 다시 인천 길병원까지 후송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지연되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것을 볼 때,
회사측의 응급처치가 분명히 미숙했고,
이로 인한 데미지가 결정적인 사망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은 이 모든 사실에 대해 응급처치를 제대로 했다느니,
노동청 등 필요기관에 신고를 했다느니 하는 거짓말만 늘어놓으며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오히려 본인이 부주의했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커녕 죽은 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에 대한 정당한 사과는 반드시 받아져야 합니다.
다음은, 4월2일자 충청신문에 났던 기사입니다.
http://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85816
4월23일 현재 Daum 아고라와 nate 판에 관련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아고라에서는, 다른 글들에 비해 조회/추천/댓글수가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네이트 판에 올린 글은 강제 삭제당한 상태입니다.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가 이 정도 수준이라니
친구의 죽음 앞에, 편히 눈도 감지 못한 그 친구 생각에 먹먹할 따름입니다.
대기업을 상대로 개인이 벌이는 싸움이 얼마나 힘겨운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SNS등 각종 방법을 동원해도 계란으로 바위를 쳐대는 기분에 절망감이 듭니다.
그러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렇게 제보를 합니다.
부디 옳은 눈으로 정의를 봐주시고, 언론의 힘을 보여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보도를 위한 또 다른 증거나 소스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제 친구가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남겨진 부인과 15개월된 아기의 앞날에 상처가 더이상 없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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