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에 대해 불명확한 점들 짚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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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mit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2.223) 댓글 4건 조회 2,074회 작성일 12-04-03 17:54본문
우선 저는 찬성입니다. 우선 몇가지 요건들이 충족된 상태에서 말입니다. 첫째, 제주 강정마을이 과연 해안기지로서 사업적 타당성이 있는지. 둘째, 강정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인간적으로 얻었는지. 마지막으로 환경 적합성 평가는 엄격히 이루어졌는지. 이 세가지 요건이 충족된 국책사업이라면 저는 찬성입니다.
한국은 휴전국가이며, 북한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으로 부터도 자주국방을 이뤄야 한다 생각해요. 이를테면 중국은 우리 서해를...심지어 우리 고구려역사 마저도 그들의 것으로 편입하려 하죠, 일본은 우리 동해와 독도를...ㅠ 제주해안 앞바다는 동북아 루트의 허브입니다. 앞으론 자원전쟁으로 인해 자원의 이동 경로 또한 소중한 자산이므로 우리 스스로 지켜내야 합니다. 언제까지고 미국이 우리 해협을 지켜주리란 보장이 없지요. 또한 언제까지고 수많은 외교정치에서도 약점 잡혀 이번 FTA와 같이 씁쓸함을 남기지 않으려면 스스로 전방위에 결쳐 힘을 길러야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육군과 공군에 비해 해군의 전투력 보강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물론, 제주도 강정마을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그들의 삶의 터전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지요. 이를테면 명확한 거주지와 보상금 지급과 동시에 인간적인 협의를 도출해 내야 한다 봅니다. 전 사실 환경단체들의 몇몇 근거없는 facts들에 화가 납니다. 구럼비라는 용어는 사실 이름 붙혀진지 얼마 되지 않은 이른바 국민들 정서를 혼돈케하는 지어진 이름이지요.. 사실 노통때부터 추진되어온 이 국책사업이 정권이 바뀌니, 반대를 하는지 참, 사실 국민 주권 영토 이 세가지가 충족되어야만 국가라는 개념이 완성된다고들 하지만 휴전국가는 영토의 중요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왜구의 침략으로 한반도의 평화는 사실상 희망사항으로 남겨지기만 했고, 남북 분단의 시련 또한 군사력의 한계에서 비롯되었다 생각합니다. 제주도가 군사적 요충지라는 것은 누구나도 알텐데 말입니다. 단연 북한만 견제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하는 희망입니다. 이를테면 우리의 남해를 넘보는 나라로부터 말입니다.
그들이 해적이라고 칭하는 순간부터 육군은 산적, 공군은 날강도, 특전사는 특수강도. 해군의 영웅 불멸의 이순신은 해적왕이 되어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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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ng님의 댓글
sara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6.♡.250.245) 작성일
영국사랑님, 2002년 부지를 물색할 때부터 후보로 지명되었던 지역들을 제치고 2007년 부지결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되기 17일 전 후보로 지명된 강정마을이 최종 후보지로 결정되었습니다. (창비주간논평 2011년 6월 9일)
부지 결정을 위해 개최된 주민설명회는 1900여 주민 중 85명만이 참여해 주민 투표없이 끝이 났구요 (프레시안 2011년 8월 31일자).
정권이 바뀌니까 돌변해서 시위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반대활동을 우리가 몰랐던 것 입니다. 그 후 국민적 합의도 없는 상태에서 근거없는 공권력을 행사하며, 도지사의 불허까지 거스르며 공사를 진행하니 일이 커지는 것 이구요.
Smith님의 댓글
Smith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2.♡.153.52) 작성일주민설명회에 1900여 주민 중 85명만이 참여! 여기서부터 문제 아닙니까?? 왜 그때 참여 안하고 이제와서 나몰랐다 보상금 더 내놔라 나 못나간다??
Smith님의 댓글
Smith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2.223) 작성일
우리는님~. 전 해안기지 찬성입니다만... 제 글 조금 깁니다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영국사랑님의 댓글
영국사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46.134) 작성일주민투표 날치기로 통과시켰다면... 왜 그때 날치기 투표 진행했던 사람들이 제주도 내려가서 반대 시위하고 있습니까?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해야지.. 그게 어이 없다는 거죠. FTA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