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 어찌하면 좋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이런저런이야기

  영국교회 추천합니다. 잘 이해 못하더라도 계속 듣다보면 늘구요. 교회 외국분들도 친절하고 주로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얘기 나누고 좋아합니다. 기회가 많을듯 싶네요.

  저는 여자라서 그런지 토튼햄 스타벅스에 혼자 앉아있으면 말시켜 주는애들 많던데,그래서 가끔 혼자 가서 앉아 있기도 한답니다, (영어를 정말 안하는 느낌이 들때) 또는 Conversation Exchange 라는 데에 가서 글을 올려보세요, 메일이 많이 오더라고요. 물론 다 좋은 애들이 아니라서 잘 골라야 하지만.. 아, 저는 친구 없을땐 dvd 사서  하루종일 봤어요 , dvd도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Gumtree 사이트에 보면 Language Exchange Partner 구하는 보드가 있어요. 거기에 글 올리시면 메일 옵니다. My Korean for your English 이런 식으로요.  단, 주의하셔야할 점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Language Exchange가 Online Dating 비슷하게 변모해버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몇번의 실망감을 잘 극복하시다 보면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실 수도 있으니 Open minded가 되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Gumtree의 Language Exchange 말고도, 인터넷에 잘 찾아보시면 Meet up 그룹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종의 동호회라고 보시면 되고요, 제가 참가해본 meet-up그룹 중엔 아시아 영화 동호회 같은 데가 있었는데 정기적으로 극장 상영 어려운 중국, 일본,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 등 무료 시사회를 펍에서 열곤 했어요. 
아니면 사시는 지역 Library에 가입하셔서 Book Club 들어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ESL학생들을 위한 모임도 있었던 것 같네요.

  후~ 정말 감사합니다!! ㅎ 새겨듣고 시도 해보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