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_ㅠ... 영어를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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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낭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73.184) 댓글 4건 조회 4,169회 작성일 11-09-07 02:31본문
오늘 어학원 둘째 날 이었어요.....
어떻게 하다가 모듈 수업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랑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그 일본인 친구가 자기 친구들을 데려왔어요.
멕시코사람이랑 스페인 사람이었죠...
밥먹으면서 얘기하다가... (스페인 사람이 말하는건 진짜 전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라고요.. ㅠㅠ)
질문을 받았는데
니네 나라 티피컬 음식이 뭐냐였는데
... 전.... 디피컬트로 알아들어서 .. 무슨 음식이 먹기 힘드니?
라고 물어보는 줄 알고
..
자신있게..!
nothing 이라고 대답했네요 ㅠㅠㅠㅠㅠㅠ
전 정말 못먹는게 없으니까요.....
근데..
오히려 옆에있던 일본인 친구가 김치아니야? 라고 해서
아.. 그럼
외국인들한테 먹기 힘든 음식 물어보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예스 김치.!. 이랬네요..
근데 저 다음에 일본애랑 다른 나라애들이 얘기하는걸 들어보니깐
티피컬음식이었네요... ㅠㅠㅠ
에고....
그제서야 번복하기에는 제 짧은 영어로는 무리무리...
나름 한국에서 초딩 고학년때부터 영어를 배워왔는데
왜이렇게 들리지도 않고 말도 안나오고
어버버버버버버
미티겠네요... 하앙......
댓글목록
Daniel.shin님의 댓글
Daniel.sh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66.190) 작성일
완전 공감!! 저도 수업듣는데 선생님말은 알아듣겠는데 스페인,프랑스,이테리 애들말은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근데 신기한게.. 나만 못알아 듣는것 같고 다른사람들은 다 알아 듣더라구요!! ㅋㅋ
캠브릿지남님의 댓글
캠브릿지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246.121) 작성일저도 어학원 둘쩃날인데 ㅋㅋ 완전 공감해요 ㅋㅋ 반에 거의다가 스페인,이태리 애들이 많은데 오늘 이태리 애랑 쫌친해져서 시내도 가치 구경나가고 했는데 유럽애들 말 더 알아먹기 힘들다능 ㅜㅋㅋㅋ
진이*님의 댓글
진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46.♡.54.171) 작성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저도 서울에 있을 때 선생님과 같은 반 친구들의 말을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 ㅠ_ㅠ 저 한국에서 한국말을 배웠거든요 ^^;
Don't worry if you cannot understand what they are saying - after a while, your listening skills will improve *^^* if you have time, maybe listen to English radio :-) good luck with learning English ^^;;
martin님의 댓글
mart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0.♡.46.78) 작성일
영어 공부하시느라 고생하시네요. 전 어학원은 아니고 직업교육(?) 받고 있거든요. 반 12명인데 필리핀 학생한명이랑 카메론 출신 친구 한명있고 다 영국 사람들인데요... TV나 영화 등에서 듣는 거랑은 또 다른 차원의 영어를 경험하네요. TV(주로 뉴스) 보면서 이 정도면 다는 아니어도 웬만큼은 알아듣겠다 했는데 실제 사람들은 더 빠르고 웅얼웅얼(제귀에는 그렇게 들려요 ㅠㅠ) 하면서 말은 하더군요. 처음에 그 황당함이란.. 그래도 한달 정도되니까 눈치도 늘고 좀, 아주 조금 적응되는거 같아요.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죠. 고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