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에서 삭제당한 한국전통술집 일한 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일단 저는 제 친구의 소개로 바텐더로써 일을 하게 됐고, 일을 들어갈때 계약서도 쓰지 않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을 시작할때 제가 바텐더로써 일을 배운다고 열정페이를 계속해서 말씀하시길래 오픈전에 일찍 가는것을 돈도 받지 않았고 당연하다는듯이 계속해서 십오분 전에 오는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제시간에 가게되면 늦은사람 취급을 하셨구요. 명확하게 고용 관계에 관한 이해도가 떨어지시는 분이셨습니다.
하루는, 단골 말레이시아 남성 손님이 중국 여성분과 오셨습니다. 남성 손님은 한국말을 할수 있었기에 사장님께서 한국말로 웃으시면서 여성분 술을많이 마시게 할테니, 어서 같이 집으로 가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너무 당황하였습니다.
또한 거기 매니저 윤씨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여자 손님에게 키스를 하고서는 제가 제지하고 공과사 구분을 하라고 하니 저보고 눈치가 없다며 빠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장님과 다음날 얘기를 했지만 사장님은 그저 “잘했다” 이 한마디로 방관하셨습니다. 이런 섹슈얼 적인 일은 다른 모든 여성직원들에게도 더 많지만 제가 본것만 얘기 하는 것입니다.
또 한번은 그 바에서 회계적으로 누락이 되어 제가 월급을 더 적게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서는 387.44파운드를 두 달에 나뉘어 현금으로 따로 보내주셨고 그 이후에 월급을 받을때 회사측으로 돈을 받고 현금으로 사장님께 드리기로 하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월급을 받을 때 학생이고 회사측 실수에 제 월급이 누락된것 임에도 불구하고 세금 46.85를 제게 내게 하셨습니다.
단가가 나오지 않는다며 기본 술 베이스가 45ml 인데 30ml 줄이라며 저한테 요구도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포스를 찍을때 콜드 메뉴를 눌러서 주류세를 줄이도록 하셨구요.
일단 여기까지는 제가 일하면서 겪었던 사실이고 저의 경험입니다. 한국을 대표하여 분께서 이런 떳떳하지 못한 짓을 하는 것에대해 같은 한국사람으로써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모드님의 댓글

생각보다 질이 안 좋은 곳이네요... 신고해야 할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하히후헤호핫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그만두고 다시는 안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다른 피해보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조그마한 힘이라도 될까 글을 써보았습니다…
런던이조아님의 댓글

이사람 장사할 마인드가 안되요. 영국에서 장사하는데 영어 1도 할줄모르고 , 술만드는 자부심 하나로 거기까지 간거같은데 주위 사람들 개무시하고 런던에 있는 한식당 다 이긴다고 하더니 정말 안타깝네요. 바텐더로 잘 나가는지 모르지만 장사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는걸 알려주고 싶네요. Grammer in use나 공부하세요 ㅎㅎ
하히후헤호핫님의 댓글의 댓글

처음에는 술만드는 기술을 배우려고 갔었는데 인성적으로 회의감 느껴서 그만뒀습니다…
JAY지님의 댓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쪽지로?
울랄라뿡뿡님의 댓글

1파운드 아낄라고 다 잃지말고 생각을 좀 하고 살아라. 세상에는 너만 똑똑한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있는거다. 모든 사람을 존중하면서 살아라.
디스패치님의 댓글

5감타pas
김달봉이님의 댓글

경찰에 신고합시다 대사관에도 알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