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_ㅠ... 영어를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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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학원 둘째 날 이었어요.....
어떻게 하다가 모듈 수업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랑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그 일본인 친구가 자기 친구들을 데려왔어요.
멕시코사람이랑 스페인 사람이었죠...
밥먹으면서 얘기하다가... (스페인 사람이 말하는건 진짜 전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라고요.. ㅠㅠ)
질문을 받았는데
니네 나라 티피컬 음식이 뭐냐였는데
... 전.... 디피컬트로 알아들어서 .. 무슨 음식이 먹기 힘드니?
라고 물어보는 줄 알고
..
자신있게..!
nothing 이라고 대답했네요 ㅠㅠㅠㅠㅠㅠ
전 정말 못먹는게 없으니까요.....
근데..
오히려 옆에있던 일본인 친구가 김치아니야? 라고 해서
아.. 그럼
외국인들한테 먹기 힘든 음식 물어보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예스 김치.!. 이랬네요..
근데 저 다음에 일본애랑 다른 나라애들이 얘기하는걸 들어보니깐
티피컬음식이었네요... ㅠㅠㅠ
에고....
그제서야 번복하기에는 제 짧은 영어로는 무리무리...
나름 한국에서 초딩 고학년때부터 영어를 배워왔는데
왜이렇게 들리지도 않고 말도 안나오고
어버버버버버버
미티겠네요... 하앙......
댓글목록
Daniel.shin님의 댓글

완전 공감!! 저도 수업듣는데 선생님말은 알아듣겠는데 스페인,프랑스,이테리 애들말은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근데 신기한게.. 나만 못알아 듣는것 같고 다른사람들은 다 알아 듣더라구요!! ㅋㅋ
캠브릿지남님의 댓글

저도 어학원 둘쩃날인데 ㅋㅋ 완전 공감해요 ㅋㅋ 반에 거의다가 스페인,이태리 애들이 많은데 오늘 이태리 애랑 쫌친해져서 시내도 가치 구경나가고 했는데 유럽애들 말 더 알아먹기 힘들다능 ㅜㅋㅋㅋ
진이*님의 댓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저도 서울에 있을 때 선생님과 같은 반 친구들의 말을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 ㅠ_ㅠ 저 한국에서 한국말을 배웠거든요 ^^;
Don't worry if you cannot understand what they are saying - after a while, your listening skills will improve *^^* if you have time, maybe listen to English radio :-) good luck with learning English ^^;;
martin님의 댓글

영어 공부하시느라 고생하시네요. 전 어학원은 아니고 직업교육(?) 받고 있거든요. 반 12명인데 필리핀 학생한명이랑 카메론 출신 친구 한명있고 다 영국 사람들인데요... TV나 영화 등에서 듣는 거랑은 또 다른 차원의 영어를 경험하네요. TV(주로 뉴스) 보면서 이 정도면 다는 아니어도 웬만큼은 알아듣겠다 했는데 실제 사람들은 더 빠르고 웅얼웅얼(제귀에는 그렇게 들려요 ㅠㅠ) 하면서 말은 하더군요. 처음에 그 황당함이란.. 그래도 한달 정도되니까 눈치도 늘고 좀, 아주 조금 적응되는거 같아요.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죠. 고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