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준비하시는분들(기업에서 요구하는 어학연수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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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26.80) 댓글 5건 조회 3,118회 작성일 11-06-24 20:17본문
매일 영국사랑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는 올 10월에 런던으로 어학연수 계획중에 있고 이곳저곳에서 어학연수에 대한 정보를 얻는 중 입니다.
학교 게시판에서 좋은글을 봐서 이곳에 올려볼께요
글 제목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어학연수의 본질?' 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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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업들은 그렇게 열심히 여행이나 어학연수 경험에 대해 물어볼까요?
그냥 이런 저런 질문을 하다 보니...
게다가 지원자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별 특별한 경험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 같은...
그래서 뭔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뻔한 질문을 던지는 걸까요?
진지하게 고민해 보신적이 있나요?
기업들은 지원자의 여행이나 어학연수 경험을 통해 크게 다섯 가지를 검증하고자 합니다.
첫째, 글로벌마인드입니다.
그렇다면 글로벌마인드가 어떤 것인지 알아야..
여행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본인이 글로벌마인드가 있다고 주장을 할 수 있겠죠?
많은 지원자들이 글로벌마인드를 어학실력 또는 해외경험 여부와 동일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렇다면 토익 만점을 받거나 영어가 유창하면 글로벌마인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왔으면 글로벌마인드가 있다고 생각해 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물론 어학실력이나 해외경험 등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갖습니다.
어학이 안되면 글로벌 환경 자체에 대한 이해와 대응에 제약이 따르며,
해외경험이 없다면 오로지 타인이 제공한 간접적 정보를 통해서
글로벌 상황을 상상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따라서 어학실력이나 해외경험은 상대적으로 필요조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충분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채용은 누가 더 충분한가에 대한 경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가령 몇몇 기업에서는 1차 서류가 합격했다면,
그 이후에는 누가 되어서 큰 문제 없다는 의미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일단 회사에 들어와서 배우면 되니까요.
결국 필요조건은 누구나 비슷하게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 비슷한 와중에 어떻게 본인을 차별화 시킬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핵심은 글로벌 상황이나 이슈 등에 대한
이해수준(Understanding), 대응자세(Attitude), 요구행동(Behavior)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가령, 이해수준이라 함은..
현재 세계적(또는 특정 국가에서)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향후 주요 Trend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응자세라 함은..
이러한 이슈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자 하는가 입니다.
즉,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인가? 기다려서 다른 기회를 발굴할 것인가? 과감히 무시할 것인가 등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태도를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요구행동이라 함은..
상기 맥락에서 볼 때,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하고, 행동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업이나 해당 직무 관점에서 필요한 행동(Action)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이를 위해 어학공부를 연계할 수도 있고, 해외경험도 활용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참고로..
어학실력도 그저 그렇고, 해외경험도 없다면..
필요조건도 충족시키지 못했으니까 무조건 글로벌마인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까요?
이 또한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더 세밀하게 검증을 하겠죠?
그렇게 때문에 필요조건이 충족이 안된 상태에서 서류가 합격되었다면,
오히려 관심의 대상이 되고, 그 관심을 만족시키면 이 또한 합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본질이 중요합니다.
글로벌마인드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이해하고,
거기에 본인이 부합함을 증명해 내야 하는 것입니다.
어학실력이나 해외경험을 활용해도 좋고, 필요조건이 별로라면,
이미 필요조건을 충족한 다른 지원자들을 뛰어넘는 본인만의 ‘한방’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지요.
둘째, 열린사고입니다.
본인이 여행을 하거나 연수를 갔었던 때를 기억해 봅시다.
여행이나 연수를 간다는 것은 곧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에 노출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새로운 환경에 노출된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업이 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즉, 지원자가 어떻게 낯선 환경을 인식하고, 적응해 나갔는가 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낯선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기본적으로 방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사회생물학적 예시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당연히 이해가 가시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기간이 얼마나 지속되는가 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낯선 환경을 낯설지 않게 바라보고,
매우 자연스럽게 동화되어서 행동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열린사고 입니다.
특히 기업에서 주로 보고자 하는 열린사고의 대상이 되는 환경적 요인들은 문화와 사람입니다.
즉 새로운 문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
그리고 새로운(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그들과 함께 행동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업이 여행이나 연수 경험을 통해 열린사고를 확인하려 한다면,
여러분들이 대응해야 할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 결정적 계기와
이에 따른 가시적인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새로운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였고, 왜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그들 속에 어떠한 방식으로 동화되어 갔는지를 생동감 있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은 수출 중심입니다.
결국 해외 시장에서의 대응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해외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시장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예측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들을 누가 잘할까요?
여러분이 CEO라고 하더라도 열린사고를 가진 사람을 뽑지 않겠습니까?
셋째, 문제해결력입니다.
특히 직무공통역량으로 많은 기업들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문제해결력입니다.
그렇다면 문제해결력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문제해결력은 역량(Competency) 관점에서 볼 때,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평가해서,
최종적으로 해당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여행이나 연수경험과 관련된 문제해결력은 어떤 포인트로 접근해야 할까요?
(물론 동아리 활동이나 인턴십 등과 관련된 문제해결력 검증도 동시에 이루어지기는 합니다.)
일단 여행이나 연수를 가면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까 모든 것이 문제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세부 계획을 짠다거나,
비용을 충당한다거나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흔히 이야기하는 소매치기를 당했다거나 ,
길을 잃어버렸다거나 하는 것까지 모두 문제라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정말 문제일까요?
우선 본인이 생각하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가를 일단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남(면접관)이 생각할 때 충분히 상상하고 동의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는 문제라고 생각해도 상대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동문서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문제를 하나 고르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구체성의 승부입니다.
일단 왜 그게 문제였는지를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즉 그 문제로 인해 어떠한 어려움이나 곤란함을 겪게 되었는지,
또는 어떠한 불이익을 당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대안을 모색했는지를 나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의 행동 대부분은 생각의 선택이라는 점을 인식하시고,
어떠한 생각들이 떠올랐는지를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은 다양하게 떠오른 생각들을 어떻게 평가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어떠한 기준으로 주요 대안(생각)별 장단점을 판단해 보았는지를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일반 사람들이 많이 쓰는 기준은
비용이나 시간 등을 고려한 효율성과
목표 달성여부와 연계된 효과성입니다.
즉 적은 비용이나 시간으로 더 큰 효과를 얻는 대안을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경제/경영학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편익분석의 기초입니다.
자 이렇게 특정 대안을 평가했다면,
최종적으로 해당 대안을 어떻게 실행했는지를 정리해 보시면 됩니다.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핵심은 여행이나 연수 시 부딪히게 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성공적으로 그러한 문제를 해결했는가 입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는
위에서 언급한 문제해결의 과정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수했는가 이기도 합니다.
막연히 특정 문제를 어찌 어찌 해결했다는 것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습니다.
구체적인 일련의 과정을 보여줄 때
비로소 면접관은 ‘이 친구가 문제해결 역량이 좀 있네’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대신 주절주절 길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해결역량을 강조하다가 자칫 커뮤니케이션역량에서 감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명료하게 위 문제해결 과정을 1분 30초 내외로 이야기하면 충분합니다.
조금 더 구체성이 필요한 부분은 면접관이 궁금해서라도 또 물어보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쌍방향 대답과 질문이 오고 갈 때 비로소 면접관과 소통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해결역량을 표현할 때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충분히 몰입하시기 바랍니다.
즉(표정과 분위기의 일치) 상대도 ‘정말 문제였구나’라고 인식할 때..
제시한 솔루션이 더욱 멋져 보이는 겁니다.
또한 제시한 솔루션은 가급적 창의적일 필요가 있으며,
행동 중심적인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해결역량을 검증할 때 동시에 검증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목표달성(성취) 여부입니다.
여행이나 연수를 갈 때는 두 가지를 투자해야 합니다. 앞에 이어서..
즉 시간과 비용입니다.
그렇다면 투자수익을 따져 봐야죠?
학생 신분에서 적지 않은 돈을 투자했음에도(본인이 벌어서 충당했든 부모님께 의지했든)
목표한 것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면 잠재적 비즈니스맨으로는 실격이겠죠?
특히 많은 지원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시간입니다.
아직까지는 학생 신분이고, 결과적으로 시간이 넘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별로 의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곧 기회비용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여행이나 연수를 갔다면?
당연히 본전을 뽑았어야죠.. 아니 남는 장사를 했어야죠.
이 부분이 바로 목표달성 여부로 판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령 연수를 가서 영어성적(토익점수)을 올렸다거나
여행을 통해서 세상물정(이문화)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지원자들을 많이 봅니다.
물론 대부분이 어학 목적으로 연수를 많이 가고 또 경험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여행을 갑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비용과 시간 관점에서 잘 생각해 보시면
꼭 연수나 여행이었어야만 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즉, 1년 동안 연수를 갔다 왔다고 가정했을 때
1년 동안의 시간과 그 돈을 들였는데 토익 성적이 그대로이거나 그다지 늘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물론 여행도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구요.
따라서 면접에서 물어보는..
연수나 여행을 통해 무엇을 기대했고,
그 기대를 이루었느냐는 질문은
결국 당연한 것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이루었느냐는 질문과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당연한 것도 이루지 못했으면 그건 정말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거죠.
따라서 토익 900이 목표였다라고 한다면
그건 당연히 성취했어야 하는 것이고(국내에서도 그 정도의 시간과 돈을 들인다면 못 받을 점수가 아니죠..),
그 이상의 점수를 받았어야 기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목표가 낮았다고 하면(예, 토익 800점) 그것도 문제입니다.
도전적인 목표 설정을 기피한 것이기 때문에 이 역시 감점 요인이 될 뿐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목표를 넘어서 무엇을 얻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당연히 목표를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연수를 했기 때문에 얻게 된 것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곧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가 됩니다.
가령 어학연수를 예로 들어 보면,
갔다 와서 토익 시험을 봤더니 점수는 900을 넘겼으며,
단순히 점수를 떠나 외국인을 만나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법을 배웠다든지(외국인 Phobia 극복),
어디에 떨어뜨려 놓아도 살아남을 자신을 얻었다든지(생존법 터득),
하늘 아래 세상 참 넓다는 것을 느꼈다든지(오픈마인드 제고) 등의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행도 어디 어디 가서 참 신기하고 좋았다가 아니라,
내 실존에 대해 고민해 봤다든지(자아정체성 명확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늘 오늘에 충실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든지(성장 자극)
하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요정도로만 정리를 해보고..
다음에는 여행이나 연수경험을 통해 기업이 검증하고자 하는 마지막
다섯 번째 포인트를 말씀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자기성찰과 지속성입니다.
즉 여행이나 연수 갔으면 뭔가를 배우고 느꼈을 것이고,
이를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일단 자기성찰이 먼저입니다.
여행이나 연수를 가기 전과 비교해서 가서 느끼고 배운 것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 드린
글로벌마인드, 열린사고, 문제해결력, 목표(성취) 지향성의 연속선 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포인트는 과거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여행이나 연수는 일종의 “계기”이고, 이러한 “계기”를 통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가가 중요합니다.
가령 연수를 가서 이문화에 대한 이해 수준과 수용성이 높아졌다고 하면,
과거에는 외국인을 보면 마치 외계인을 만난 듯 어색하고,
심지어 말 시킬 까봐 덜컥 겁부터 났는데,
이제는 이들도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든지,
과거에는 혼자 생활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외국에서 혼자 생활해 보니,
‘혼자서도 잘 살 수 있겠구나’ 라는 자립심이 생겼다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과거의 나와 비교해서 “계기”를 통해 어떻게 달라졌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지속성입니다.
여행이나 연수를 갔다 오면,
그 즉시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과거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느끼고 배운 것을 현재까지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국내로 돌아와서는 외국인 학생 도우미를 자처하면서
다양한 세계 문화를 계속 이해해가려고 노력한다든지,
경쟁의 상대가 글로벌이라는 깨달음 속에서
해당 전문 분야에 대한 논문이나 최신 뉴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를 한다든지,
또는 어학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언어 스터디를 조직화해서 운영한다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냥 온라인 상으로 해외 신문을 보거나,
영화(드라마) 정도를 보면서 감각을 유지한다고 해버리는 게 보통입니다.
그것도 뻔한 거짓말일 경우가 많죠.
만약 면접 시 이러한 대답을 했다면,
다음 면접관의 질문은 당연히 최근 기사나 영화(드라마)의 내용을
해당 언어로 설명해보라는 등의 후속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한다면
당연히 거짓말 했다고 판단해서 가차없이 탈락시킵니다.
제가 늘 강조했죠? 면접 상황에서의 거짓말은 치명적입니다.
약간 주제가 벗어나긴 했지만,
아무튼 여행이나 연수 경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 포인트 중에는
자기성찰과 지속성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기업에서는 ‘일회성’ 인재를 싫어하고, ‘지속성’인재를 좋아합니다.
본인이 지속적 인재임을 여행 및 연수경험을 통해
강력히 어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올 10월에 런던으로 어학연수 계획중에 있고 이곳저곳에서 어학연수에 대한 정보를 얻는 중 입니다.
학교 게시판에서 좋은글을 봐서 이곳에 올려볼께요
글 제목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어학연수의 본질?' 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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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업들은 그렇게 열심히 여행이나 어학연수 경험에 대해 물어볼까요?
그냥 이런 저런 질문을 하다 보니...
게다가 지원자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별 특별한 경험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 같은...
그래서 뭔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뻔한 질문을 던지는 걸까요?
진지하게 고민해 보신적이 있나요?
기업들은 지원자의 여행이나 어학연수 경험을 통해 크게 다섯 가지를 검증하고자 합니다.
첫째, 글로벌마인드입니다.
그렇다면 글로벌마인드가 어떤 것인지 알아야..
여행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본인이 글로벌마인드가 있다고 주장을 할 수 있겠죠?
많은 지원자들이 글로벌마인드를 어학실력 또는 해외경험 여부와 동일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렇다면 토익 만점을 받거나 영어가 유창하면 글로벌마인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왔으면 글로벌마인드가 있다고 생각해 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물론 어학실력이나 해외경험 등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갖습니다.
어학이 안되면 글로벌 환경 자체에 대한 이해와 대응에 제약이 따르며,
해외경험이 없다면 오로지 타인이 제공한 간접적 정보를 통해서
글로벌 상황을 상상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따라서 어학실력이나 해외경험은 상대적으로 필요조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충분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채용은 누가 더 충분한가에 대한 경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가령 몇몇 기업에서는 1차 서류가 합격했다면,
그 이후에는 누가 되어서 큰 문제 없다는 의미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일단 회사에 들어와서 배우면 되니까요.
결국 필요조건은 누구나 비슷하게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 비슷한 와중에 어떻게 본인을 차별화 시킬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핵심은 글로벌 상황이나 이슈 등에 대한
이해수준(Understanding), 대응자세(Attitude), 요구행동(Behavior)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가령, 이해수준이라 함은..
현재 세계적(또는 특정 국가에서)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향후 주요 Trend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응자세라 함은..
이러한 이슈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자 하는가 입니다.
즉,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인가? 기다려서 다른 기회를 발굴할 것인가? 과감히 무시할 것인가 등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태도를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요구행동이라 함은..
상기 맥락에서 볼 때,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하고, 행동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업이나 해당 직무 관점에서 필요한 행동(Action)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이를 위해 어학공부를 연계할 수도 있고, 해외경험도 활용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참고로..
어학실력도 그저 그렇고, 해외경험도 없다면..
필요조건도 충족시키지 못했으니까 무조건 글로벌마인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까요?
이 또한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더 세밀하게 검증을 하겠죠?
그렇게 때문에 필요조건이 충족이 안된 상태에서 서류가 합격되었다면,
오히려 관심의 대상이 되고, 그 관심을 만족시키면 이 또한 합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본질이 중요합니다.
글로벌마인드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이해하고,
거기에 본인이 부합함을 증명해 내야 하는 것입니다.
어학실력이나 해외경험을 활용해도 좋고, 필요조건이 별로라면,
이미 필요조건을 충족한 다른 지원자들을 뛰어넘는 본인만의 ‘한방’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지요.
둘째, 열린사고입니다.
본인이 여행을 하거나 연수를 갔었던 때를 기억해 봅시다.
여행이나 연수를 간다는 것은 곧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에 노출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새로운 환경에 노출된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업이 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즉, 지원자가 어떻게 낯선 환경을 인식하고, 적응해 나갔는가 하는 것을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낯선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기본적으로 방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사회생물학적 예시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당연히 이해가 가시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기간이 얼마나 지속되는가 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낯선 환경을 낯설지 않게 바라보고,
매우 자연스럽게 동화되어서 행동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열린사고 입니다.
특히 기업에서 주로 보고자 하는 열린사고의 대상이 되는 환경적 요인들은 문화와 사람입니다.
즉 새로운 문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
그리고 새로운(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그들과 함께 행동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업이 여행이나 연수 경험을 통해 열린사고를 확인하려 한다면,
여러분들이 대응해야 할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 결정적 계기와
이에 따른 가시적인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새로운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였고, 왜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그들 속에 어떠한 방식으로 동화되어 갔는지를 생동감 있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은 수출 중심입니다.
결국 해외 시장에서의 대응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해외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시장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예측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들을 누가 잘할까요?
여러분이 CEO라고 하더라도 열린사고를 가진 사람을 뽑지 않겠습니까?
셋째, 문제해결력입니다.
특히 직무공통역량으로 많은 기업들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문제해결력입니다.
그렇다면 문제해결력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문제해결력은 역량(Competency) 관점에서 볼 때,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평가해서,
최종적으로 해당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여행이나 연수경험과 관련된 문제해결력은 어떤 포인트로 접근해야 할까요?
(물론 동아리 활동이나 인턴십 등과 관련된 문제해결력 검증도 동시에 이루어지기는 합니다.)
일단 여행이나 연수를 가면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까 모든 것이 문제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세부 계획을 짠다거나,
비용을 충당한다거나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흔히 이야기하는 소매치기를 당했다거나 ,
길을 잃어버렸다거나 하는 것까지 모두 문제라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정말 문제일까요?
우선 본인이 생각하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가를 일단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남(면접관)이 생각할 때 충분히 상상하고 동의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는 문제라고 생각해도 상대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동문서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문제를 하나 고르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구체성의 승부입니다.
일단 왜 그게 문제였는지를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즉 그 문제로 인해 어떠한 어려움이나 곤란함을 겪게 되었는지,
또는 어떠한 불이익을 당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대안을 모색했는지를 나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의 행동 대부분은 생각의 선택이라는 점을 인식하시고,
어떠한 생각들이 떠올랐는지를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은 다양하게 떠오른 생각들을 어떻게 평가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어떠한 기준으로 주요 대안(생각)별 장단점을 판단해 보았는지를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일반 사람들이 많이 쓰는 기준은
비용이나 시간 등을 고려한 효율성과
목표 달성여부와 연계된 효과성입니다.
즉 적은 비용이나 시간으로 더 큰 효과를 얻는 대안을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경제/경영학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편익분석의 기초입니다.
자 이렇게 특정 대안을 평가했다면,
최종적으로 해당 대안을 어떻게 실행했는지를 정리해 보시면 됩니다.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핵심은 여행이나 연수 시 부딪히게 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성공적으로 그러한 문제를 해결했는가 입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는
위에서 언급한 문제해결의 과정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수했는가 이기도 합니다.
막연히 특정 문제를 어찌 어찌 해결했다는 것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습니다.
구체적인 일련의 과정을 보여줄 때
비로소 면접관은 ‘이 친구가 문제해결 역량이 좀 있네’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대신 주절주절 길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해결역량을 강조하다가 자칫 커뮤니케이션역량에서 감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명료하게 위 문제해결 과정을 1분 30초 내외로 이야기하면 충분합니다.
조금 더 구체성이 필요한 부분은 면접관이 궁금해서라도 또 물어보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쌍방향 대답과 질문이 오고 갈 때 비로소 면접관과 소통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해결역량을 표현할 때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충분히 몰입하시기 바랍니다.
즉(표정과 분위기의 일치) 상대도 ‘정말 문제였구나’라고 인식할 때..
제시한 솔루션이 더욱 멋져 보이는 겁니다.
또한 제시한 솔루션은 가급적 창의적일 필요가 있으며,
행동 중심적인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해결역량을 검증할 때 동시에 검증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목표달성(성취) 여부입니다.
여행이나 연수를 갈 때는 두 가지를 투자해야 합니다. 앞에 이어서..
즉 시간과 비용입니다.
그렇다면 투자수익을 따져 봐야죠?
학생 신분에서 적지 않은 돈을 투자했음에도(본인이 벌어서 충당했든 부모님께 의지했든)
목표한 것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면 잠재적 비즈니스맨으로는 실격이겠죠?
특히 많은 지원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시간입니다.
아직까지는 학생 신분이고, 결과적으로 시간이 넘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별로 의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곧 기회비용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여행이나 연수를 갔다면?
당연히 본전을 뽑았어야죠.. 아니 남는 장사를 했어야죠.
이 부분이 바로 목표달성 여부로 판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령 연수를 가서 영어성적(토익점수)을 올렸다거나
여행을 통해서 세상물정(이문화)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지원자들을 많이 봅니다.
물론 대부분이 어학 목적으로 연수를 많이 가고 또 경험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여행을 갑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비용과 시간 관점에서 잘 생각해 보시면
꼭 연수나 여행이었어야만 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즉, 1년 동안 연수를 갔다 왔다고 가정했을 때
1년 동안의 시간과 그 돈을 들였는데 토익 성적이 그대로이거나 그다지 늘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물론 여행도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구요.
따라서 면접에서 물어보는..
연수나 여행을 통해 무엇을 기대했고,
그 기대를 이루었느냐는 질문은
결국 당연한 것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이루었느냐는 질문과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당연한 것도 이루지 못했으면 그건 정말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거죠.
따라서 토익 900이 목표였다라고 한다면
그건 당연히 성취했어야 하는 것이고(국내에서도 그 정도의 시간과 돈을 들인다면 못 받을 점수가 아니죠..),
그 이상의 점수를 받았어야 기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목표가 낮았다고 하면(예, 토익 800점) 그것도 문제입니다.
도전적인 목표 설정을 기피한 것이기 때문에 이 역시 감점 요인이 될 뿐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목표를 넘어서 무엇을 얻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당연히 목표를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연수를 했기 때문에 얻게 된 것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곧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가 됩니다.
가령 어학연수를 예로 들어 보면,
갔다 와서 토익 시험을 봤더니 점수는 900을 넘겼으며,
단순히 점수를 떠나 외국인을 만나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법을 배웠다든지(외국인 Phobia 극복),
어디에 떨어뜨려 놓아도 살아남을 자신을 얻었다든지(생존법 터득),
하늘 아래 세상 참 넓다는 것을 느꼈다든지(오픈마인드 제고) 등의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행도 어디 어디 가서 참 신기하고 좋았다가 아니라,
내 실존에 대해 고민해 봤다든지(자아정체성 명확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늘 오늘에 충실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든지(성장 자극)
하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요정도로만 정리를 해보고..
다음에는 여행이나 연수경험을 통해 기업이 검증하고자 하는 마지막
다섯 번째 포인트를 말씀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자기성찰과 지속성입니다.
즉 여행이나 연수 갔으면 뭔가를 배우고 느꼈을 것이고,
이를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일단 자기성찰이 먼저입니다.
여행이나 연수를 가기 전과 비교해서 가서 느끼고 배운 것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 드린
글로벌마인드, 열린사고, 문제해결력, 목표(성취) 지향성의 연속선 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포인트는 과거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여행이나 연수는 일종의 “계기”이고, 이러한 “계기”를 통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가가 중요합니다.
가령 연수를 가서 이문화에 대한 이해 수준과 수용성이 높아졌다고 하면,
과거에는 외국인을 보면 마치 외계인을 만난 듯 어색하고,
심지어 말 시킬 까봐 덜컥 겁부터 났는데,
이제는 이들도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든지,
과거에는 혼자 생활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외국에서 혼자 생활해 보니,
‘혼자서도 잘 살 수 있겠구나’ 라는 자립심이 생겼다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과거의 나와 비교해서 “계기”를 통해 어떻게 달라졌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지속성입니다.
여행이나 연수를 갔다 오면,
그 즉시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과거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느끼고 배운 것을 현재까지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국내로 돌아와서는 외국인 학생 도우미를 자처하면서
다양한 세계 문화를 계속 이해해가려고 노력한다든지,
경쟁의 상대가 글로벌이라는 깨달음 속에서
해당 전문 분야에 대한 논문이나 최신 뉴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를 한다든지,
또는 어학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언어 스터디를 조직화해서 운영한다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냥 온라인 상으로 해외 신문을 보거나,
영화(드라마) 정도를 보면서 감각을 유지한다고 해버리는 게 보통입니다.
그것도 뻔한 거짓말일 경우가 많죠.
만약 면접 시 이러한 대답을 했다면,
다음 면접관의 질문은 당연히 최근 기사나 영화(드라마)의 내용을
해당 언어로 설명해보라는 등의 후속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한다면
당연히 거짓말 했다고 판단해서 가차없이 탈락시킵니다.
제가 늘 강조했죠? 면접 상황에서의 거짓말은 치명적입니다.
약간 주제가 벗어나긴 했지만,
아무튼 여행이나 연수 경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 포인트 중에는
자기성찰과 지속성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기업에서는 ‘일회성’ 인재를 싫어하고, ‘지속성’인재를 좋아합니다.
본인이 지속적 인재임을 여행 및 연수경험을 통해
강력히 어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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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후아님의 댓글
후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92.119)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명심하고 연수를 보내야겠어요
Running님의 댓글
Runni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00.181) 작성일와우 좋은글이네요 ㅎ 감사 ㅎ
스윗홈님의 댓글
스윗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80.65)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
sunil님의 댓글
suni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83.195) 작성일best!!
SUNGMIN SONG님의 댓글
SUNGMIN SO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54.226) 작성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