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에대해 조금 아시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이런저런이야기

  환율을 아무리 잘아는 사람도.. 환율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환율이라는 것이 워낙에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서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공부하고, 환율을 예측할 수 있다면.. 다 환율로 돈을 벌겠지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더 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오스본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지출을 굉장히 줄인다고 했으니.. Bank of England에서는 파운드를 찍어내는 것을 주저 할 것입니다.. VAT도 20%로 올랐고..  파운드의 가치가 오르겠죠.. 하지만.. 저금리가 유지되고.. 소비자 물가 지수(특히, Food와 Oil)의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오르는 기현상.. Stagflation의 기후가 보이기는 하는데.. 다른 분석가들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도 하고요... 흠 그건 두고 볼 일이구요.

작년 이맘때쯤에 환율이 1600대로 간 적이 있었나요?? 제 생각에는.. 정치적으로 노동당에서 보수당으로 넘어가던 시기였고.. 2009년 노동당이 경제를 살릴려고.. 긴축이 아닌 확장정책을 시행해서.. 그것이 곪아서 그럴 수도 있고요..

흠.. 환율이 몇 일 사이에 등락하는 건.. 거의 드문 현상입니다. 일본의 지진이나.. 유럽의 화산재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장기적으로 환율이 떨어지길 바라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회복되고 고성장을 하면서.. 영국은 계속 침체기에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죠.. 

별로, 명쾌한 답이 아닌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ㅠ.ㅠ

  이번에 환율이 떨어진 이유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환율 시장에 지속적으로 개입을 해오면서 원화강세 전략을 펼쳐오다가 물가가 너무 오르니깐 물가를 잡으려고 3일전부터 외환 시장 개입을 안해서 적정 상태로 떨어진거라고
기사에 나오더군요. 1600원대까지는 갈일 거의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환율 시장에 개입만 하지 않으면 지금 수준에서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냥 어디서 주워 들은걸로 몇자 적어봤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