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약하실때 주의하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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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bean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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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74회
작성일 11-05-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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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처음 글을 쓰네요.
이런 이야기 굳이 꺼내고싶지 않았지만 저희같은 피해자 아닌 피해자가 없길 바라면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상황은 대략 이렇습니다.
사월말부터 집을 알아보던 저희는 런던에 동쪽에 위치한 투베드룸 아파트를 보게되었죠.
광고내용은 한 방당 모든빌을 포함한 250파운드 정도였습니다. 집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광고 올리신 분께 전화를 걸어 관심있다고 하고 뷰잉을 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오후 뷰잉이 이루어 졌고, 집주인을 만나게 되었고 집컨디션을 확인한 결과 만족하여 그자리에서 initial agreement를 쓰게 됩니다.
집주인 되시는 분께서 지금은 계약서가 없다며 차후 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하고 저희는 홀딩 디포짓을 내고 intial agreement를 받았습니다.
디포짓이 들어온걸 확인하고 영수증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몇일 뒤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집을 찾았다는 안도감에 몇일을 푹쉬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가 집을 보러가기전 어떤분께서 집 전체를 렌트하고싶다고 하셨다가 계속연락이 없으시다 저희가 initial agreement를 쓴이후 갑작스레 전화를 하셔서 집 전체를 렌트 하기로 하셨다고 하셨답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홀딩디포짓을 돌려드릴테니 계약은 없던걸로 하시자고 하셨습니다.
황당하기 짝이없어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고 수차례 말씀을 드렸더니 영국법상 이것은 아무문제가 없다며 영국에 오래살지 않으셔서 이해를 못하는것이라고 아주 아주 너그럽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홀딩디포짓을 보내주시더라구요.
이제와서 따져봐야 뭐 하겠습니까. 결국은 돈이 없고 별 다른 힘없고 영국에 오래 살지 않았던 저희가 죄지요.
그리고 참으면서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최근 다시 글이 올라오더라구요.  집을 다시 내 놓으신다구요.... 집 전체가 아니라 두개를 따로따로요.
앞으로 계약하실 분들이 계시면 꼭 주의하세요. 다 이러진 않겠지만, 막상 계약 다 ?榮鳴 생각했었는데 하루아침에 갈곳이 없어지면 서러워 지니깐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참, 저희는 그리고 나서 더 좋은 집 구했습니다.  계약 캔슬시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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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님의 댓글
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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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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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렇게 경우없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분은 영국에 오래사셔서 'HOLDING' 디포짓이란 개념을 그렇게 잘 이해하시고 계시나 봅니다... ㅋㅋㅋ 살다보면 충돌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적어도 가까운 지인들한테만큼은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뭐 얼마나 더벌겠다고.. ㅋㅋ
동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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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71.152)
작성일
저도 몇년전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4월말에 이사들어가는데 저런식으로 2월 중순인가에 계약 해 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사 들어가기전 이틀전에 자기들이 취소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살던집에 노티스도 다주고 이틀남기고 공중에 붕 뜬 상태가 되었죠. 이유불문하고 계약취소를 지들이 하면서 홀딩데포짓 조차 안돌려주려고 하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 결국 받아내긴 했지만, 저도 너무 억울해서 영사에 글 남겼더니, 밤에 계속 협박 전화 오더라구요. 너때문에 우리집 안나간다 어쩔꺼냐. 제가 신상을 적은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 조심하라고 올렸던 건데 말이죠. 그리고 나서 저도 더 좋은집 구해서 이사 나갔었죠. 저런 사람들은 아예 상종을 안하는게 낫고, 그집으로 이사 안나가시길 참 다행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중에 그 일 있고나서 몇달후에 이메일을 받았는데, 저희랑 계약 파기하고 한분인 분이랑 계약했는데, 저희에 대해 악담을하고( 대체 아는게 뭐가 있다고) 살아보니 진짜 이상한 사람들과 이상한 집이라고 무섭다고 살고계신 분이 메일 왔더라구요. 세상에 참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Accountant님의 댓글
Accoun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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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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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다음에는 소송 거세요.. 제가 요즘 법을 공부 중인데요.. 위와 같은 경우는 엄연한 Contract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법적 효력이 적용이 됩니다. 가까운 County Court에 접수하시면, 이런 간단한 민사소송의 경우에는 금방 해결 되거든요..
님의 같은 경우는 아마 이런 판결이 날것입니다.
Claimant는 계약을 계속 이행할 권리가 있고. Defendant는 Claimant가 계약 파기에 동의하지 않는 한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Defendant에게 계약을 이행하라고 할텐데요.. Defendant가 이에 불응할 시에는.. 민사에서 형사로 바뀌게 되죠.. Court Order에 불응했기 때문이죠.. 근데.. 이거 Sub-renting 인가요?? 즉, 집주인이 진짜 집주인이 맞냐는 거죠?? 한국인들은 Sub-renting을 참 많이 하셔서요.. Sub-renting은 불법이기 때문에, 법적 효력이 없어 집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영국에 온지 얼마 안되는 학생분들이 소칭 렌트업(불법)으로 먹고 사시는 나쁜 분들 때문에.... 게다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도 안되는 엄포를 놓는 행락에 화가 나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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