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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근처 B 식당에 대해 한마디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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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33.29) 댓글 15건 조회 8,886회 작성일 11-05-1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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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외국인 친구와 함께 대영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한식당 B 까페란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비빔밥이 주 메뉴이고 제육덥밥 김밥 라면 등등 한식과 분식을 팔고있었고 우리는 이집의 대표메뉴인 비빔밥과 김밥 제육덥밥 등등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비빔밥에 넣는 고추장이라고 준 것이 회먹을때 먹는 초장(맛이 확실히 다르져 고추장이랑은)을 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비빔밥에 참기름대신 식초뿌려놓은것 같은 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계란후라이는 없고 그 대신 계란 삶은것 반개가 들어가더군요. 말그대로 무늬만 비빔밥이었던 겁니다. 맛이요? 비빔밥에 초장들어가고 계란 삶은거 들어가는데 말그대로 생전 처음 맛보는 감동적이고 짜릿한 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더 가관인것은 김밥이었습니다.

내용물은 단무지,오이,당근이 었고 계란은
들어가있는 것과 안들어가있는것이 반반정도 되더군요 즉 제대로 안넣고 소량만, 대충 넣더군요.

제육복음은 돼지고기 비린내가 진동을 하더군요 그래서 거의 손도 안대었습니다.



삶은계란 반개와 초고추장에 정성껏 비벼서 먹는 식초맛 비빔밥에 도전하고 픈 분들,

단무지, 오이, 당근만 들어간 채식주의자용 김밥이 필요하신 분들,

돼지고기는 역시 돼지 비린내와 함께 먹어야 고향생각도 나고 제맛이라 느끼시는 분들께

감히 추천해드립니다. 대영박물관 근처

B 한식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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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znnor님의 댓글

no_profile znno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2.♡.236.1) 작성일

  거기 쓰레기에요. 순두부시켰는데, 맑은 국물에 두부하나 떠있었음. 정.말.로
더 가관은 계산할때 뻔뻔하게 손님쳐다도 안보고 XX파운드라고 말하는 주인남자인간.(부끄러운줄은 아는건가? 하긴 수치심도 없으면 짐승이지)
한번가보고 다시안가죠. 유지되는게 신기. 관광객들 낚시로 버티는건가? 하여튼 대단

슈슈슝님의 댓글

no_profile 슈슈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5.60) 작성일

  저도 거기 외국인 친구랑 갔었는데 정말 실망스럽더라구요...
성의가 없는건지, 불친절한건지, 대충대충 음식만들고 서비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윌리님의 댓글

no_profile 윌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96.173) 작성일

  한국인이야 한식을 알고 있기에 이 식당 갔다가 질겁을 하고 다시는 안가지만 문제는 외국인이지요. 한국인은 원래 이렇게 먹고(?) 사는가 하면서 측은한 눈길로 쳐다볼까 걱정입니다. 뉴몰든을 포함해서 런던에 한식당이 50개가 넘게 있지만 한국인 주방장이 있는 식당은 몇개 되지 않습니다. 나는 어느 식당에 한국인 주방장이 있는지 다 알지요.^^

한국인 주방장을 쓰면 월급을 많이 줘야 하기에 채용을 기피합니다. 거기다 영국의 이민 정책이 까다로와져서 한국인 주방장 입국이 워낙 힘들다 보니 한식당 주방장이 대부분 연변 조선족들이지요. 한국 위조 여권으로 입국해 불법체류를 하고 있거나 탈북자로 위장해서 난민지위를 얻어 생활하는 사람들입니다. 조선족 주방장을 쓰면서 버젓이 경력 OO년 한국인 주방장 어쩌구 하면서 광고하는 식당도 있더군요.

그중 실력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설겆이 하면서 몇달 어깨 너머로 배운 실력으로 음식을 만들지요. 실력이 없으니까 미원만 팍팍 넣다보니 먹고 나면 속이 니글니글 합니다. 그래도 제대로나 만들면 그나마 봐주겠는데 대체 누가 만들면 음식을 이따구로 만들까 정말 쪽팔릴 때가 많습니다. 런던의 음식값이 비싼만큼 실력있는 주방장이 만든 제대로 된 한식을 먹어보기를 희망해 봅니다.

아라미닷님의 댓글

no_profile 아라미닷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161.162) 작성일

  그래도 거기가 몇년전까지는 유명한곳이었는데요....  싸고 먹을만하다고해서 유학생들사이에서는 정말 그랬는뎅...

joy님의 댓글

joy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80.♡.7.106) 작성일

  참 슬픈현실이군요. 그런데 이름이 정확이 뭐예요?

znnor님의 댓글

no_profile znno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7.♡.203.134) 작성일

  Joy/ 비빔밥 카페입니다. 대영박물관 근처면 거기랑 비원인가? 한식당 이 있죠
윌리/ 동감합니다. 저 영국도착하고 얼마안되서 날씨도 싸늘해서 국물생각나길래(한국사람들은 늘상 식사에 국물 찾잖아요) 한번 먹고 다시는 안갑니다. 근데 한국같으면 대부분의 요식사업이 생계형이고 워낙 거리당 식당수가 많으니깐 말겠지 하면 되는데, 유명관광지, 그것도 잘보이는 길가에 한국음식점 간판을 내건 집에서 저딴식으로 한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가격을 높게 받는건 그렇다쳐도 최소한 기본적인 매뉴얼은 지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먹은건 분명 순두부 찌개가 아니었습니다.

조선족은 몰랐던 부분이네요. 그래서 센터포인터 근처 ㅇㅈ 식당에서 종업원들이 이북말이랑 중국말 사이의 알아들을수 없는 말들을 썼던거군요,,,,참 슬프군요. 진짜 음식값은 그렇다 치더라도 제대로된 한식당하나 없는건 좀,,, 음식점 태반이 수백가지는 되보이는 매뉴에 중국음식 끼어넣는것도 그렇구요,

멍청이님의 댓글

no_profile 멍청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232) 작성일

  한국인들이 운영한다는 식당에 가끔가보면 정말 음식맛이 이상한 곳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고추기름을 너무 많이 넣은것을 보면 .... 확인을 해볼수는 없었지만 과거 동북에서 먹었던 느끼한 맛인데
주방에서 음식만드는 사람이 중국인(조선족) 인듯하더군요..
반찬을 보면 양념들어간것으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차라리 동북음식점으로 간판을 걸면 그게 더 좋을듯도 한데 말이지요...
동북음식도 정통으로 하면 맛있는 메뉴가 꽤 많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것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간판은 한식당인데 음식은 동북음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음식도 아닌, 이상한맛이 나는것들을
내오니 문제이지요..... 한식당운영하는 사장님들께서 주방에서 음식만드시는 분들에게 잘 말씀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한국인들이 연변음식 먹으러 여러분들 업소에 간게 아니니까 말이지요..

hahaha11님의 댓글

hahaha11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77.♡.188.144) 작성일

  센터는 아니지만
핀즈버리파크역에 있는 도토리라는 한국음식점 추천이요
김치찌개 완전 맛있어요- 돈내고 먹는게 하나도 안아까운 김치찌개!ㅋ

Bart님의 댓글

no_profile Bar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46.242) 작성일

  영국에서 맛있는 한식당 찾기란 힘든거 같아요,, 요전에 소호에있는 나라라는 곳에 갔는데, 정말 별로 였어요.. 런던 내에서는 홀본에 있는 아사달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월리님,, 혹시 거기도 주방에 조선족이 음식 만드나요??

MMi님의 댓글

no_profile MMi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9.♡.233.80) 작성일

  저의 경험상 토트넘코트로드에 몰려있는 한식당들이 센트럴에서는 제일 먹을만 하더군요(관계자라 오해할까봐 정확한 식당명은 안씀..) 그날 혹시나 해서 한번 먹어보자 하고 대영박물관쪽 간거였는데 역시나 가던데 가는것이 맞는듯.,,그리고 아사달은 맛은 괜찮은데 양이 너무 적은듯합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좀 비싸고..

그냥짱씨님의 댓글

no_profile 그냥짱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6.♡.133.34) 작성일

  경험상 이런글은 며칠지나지 않아 운영자에 의해 삭제됩니다.
뭐 이유는 직접적인 상호노출이나, 당사자측의 요청 그리고 비객관적인 의견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자의적인 판단일 겁니다.

지난 2-3월경 뉴몰든 국OO 고기부페의 모자란 서비스와 과대 광고에 관한 글이 올라오고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음에도 며칠지나지 않아 글이 지워지길래 제가 왜 지워진건지에 대한 물을을 올렸던 글 밑에 운영자분이 답변을 그렇게 하셨구요. 제가 올린 글도 며칠지나지 않아 삭제되었습니다.

저번에 어느분이 외압운운하신글 밑에 운영진은 외압을 받은적이 없습니다만 이라고 답변을 달아놓으셨지만 그걸보는 저는 속으로 "글쎄요"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04UK 측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영국에서 생활하시면서 옳지 않은 방법으로 이익을 올리시거나, 유학생 알바 등쳐먹으면서 성장해오신 부도덕한 업주들이 머물렸다 가는 유학생들이나 일반 방문자보다 더 가까이 느껴지나 봅니다. 맘에 안들면 안가거나 안보면 되는거니까.

뭐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이글보시는 분들도 한번 관심가져보세요 며칠만에 삭제되는가. ^^

멍청이님의 댓글

no_profile 멍청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232) 작성일

  제가 올렸던 덧글도 없어졌더군요....
진스렛팅 (부동산)  문제가 올라왔기에 제가 전에 피해를 봤던 킴스렛팅(지금은 존재하지않음)에
대하여 짧게 아주 짧게 몇줄 댓글을 올렸는데 ... 그것도 없어졌더군요......  결국은 그냥짱씨님 말씀이
옳은듯하고요... 이 사이트를 운영하시는분 역시 이좁은 뉴 몰든 바닥에서는 운영에 어려움이 적지 않겠다
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Bart님의 댓글

no_profile Bar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46.242) 작성일

  어느 웹사이트에나 리뷰란은 다 있어요..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쓰고 나누는 곳인데 (even 식당평판) 운영자라고 해서 맘대로 글을 지우는건 아니라고 봐여,, 게다가 04UK에서 올렸던 식당리뷰가 지워진다고 해서 그 식당의 나쁜 평판이 덮어지지도 않구여,, 운영자님은 어느쪽에 서시는것보다 걍 중립으로 계시는게,,,

씁쓸님의 댓글

no_profile 씁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104.226) 작성일

  위의 글을 보고..참..댓글중에 정말 공격적인 글도 보이고...그래서 저도 한마디 쓰려 합니다. 저는 대영박물관 근처 학교를 다녀서 자주 이 식당에 들러 밥을 먹습니다. 제 외국인 친구들과도 당연히 자주 들렀구요 . 이 곳에서 점심시간에 따뜻한 밥과 제육볶음을 주로 테이크어웨이를 합니다. 가격이 3파운드입니다. 여긴 서비스차지도 없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이런 저렴한 가격으로 밥을 먹을 수 있는게 고맙습니다. 그리고 가끔 식당에서 비빔밥도 먹는데 초고주장맛이 난다는게 무슨말인지......어느 식당이나 맛있는 메뉴있고 맛없는 메뉴있습니다.맛없으면 다음에 안먹으면 됩니다.아 그리고 여기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습니다..뭐 암튼 위에 글 쓰신분은 혹시 주인분께 얘기 해 보실 생각은 안하셨는지.....주인아저씨분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신 분이여서 예전 생각나신다고 밥도 늘 가득주시는 분인데....아무리 화가나도 이렇게 공격적으로 글을 쓰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영사에서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그냥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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