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이제 십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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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이제 십이년째 살고있는
여학생입니다. 8살때와서 한국말도
아직까지 초등학생단계...
여기서 평생 있어야하는데,
벌써부터 지치고 우울하고 힘듭니다..
지금까지 배웅하고 보낸 한국친구들
몇십명째. 이제 어학생들이랑 친구못하겠어요.
일년도안돼 다 떠나고, 또 만나서 사궈도
다 떠나는사람들이고, 뉴몰든은 너무멀고,
교회도 싫고, 제 자신이 너무 westernised 된것같고,
아빤보고싶고 엄만 여기있지만 멀리떨어져있고
지금 띄어쓰기 잘하는지도모르겠고;;
런던이란 도신 정말 할게많은 다이나믹한 그런곳이지만,
함께할사람이없으면 너무나 외롭고
힘든곳인것같아요. 십년동안 영국애들이랑 같이
지내왔지만 재미없고 맨날 파스타만 해먹고.
어떻게 improve 할수있을까요? 정말해볼건 다해봤어요
여행도 다했고, 런던에서 할수있는것도 다 했고..
공부는 미치도록하고있습니다. 미술전공인데, 브리티쉬
앵커가되고싶어요
댓글목록
톰슨님의 댓글

우연히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이 힘드신가 봐요... 힘들기보다 외롭단 말이 좀더 맞겠네요..
그래도 힘내시고 꿈을 향해 나가다보면 언젠가 내가 이런때가 있었구나 하면 웃어 넘 길수 있는
날 이 꼭 올거여요.. 힘내시고..
굼벵이님의 댓글

저도 12년째 살고있어요... ^^ 물론 저도 부모님은 한국계시구요.. 공감 갑니다... 힘내세요!
Jung Hye,Hwang님의 댓글

저는 이제 2년째인데 앞으로 여기 오래 살아야할 것 같은데..정말 공감합니다. 한국친구 한명도 없고, 그나마 좀 아는 사람들은 다 떠날 사람들이고, 정말 나이대만 맞으면 친구하고 싶네요... 하지만 전 나이가 너무 많아서..암튼 힘내세요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고요..
칠월고등어님의 댓글

힘내세요. 그런 님을 부러워하는사람도 있을겁니다. 띄어쓰기도 정확하고 맞춤법도 한국에서 교육받은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보다 훨씬 잘하시네요. 그리고 님의 한국어스피킹실력도 절대 초등생수준이아니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한국에도 님을 보고싶어하는사람이 있다는거 잊지마시구요^^
돈없소님의 댓글

조안이네ㅋ 책 내기전에 04uk 먼저 발간하면 어떻게 ㅋ
조안은 참 착하고 친절한 학생 이랍니다 ㅎㅎ
refresh님의 댓글

정말 다행인건 공부는 미치도록 하고있다는 자부심인것같네요.
무언가를 얻기위해 노력을 하고있다는것 그 과정속에는 항상 고뇌와 역경이있지요.
힘들다고 생각하고있을때 그때 무너지면 안됩니다.
오히려 유학생활을 하면서 힘들다고 매일같이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나면 그 순간은
즐겁고 행복하겠지만 그시간들이 나중에 생각해보면 헛된시간이었다고 생각할때가
더 많을것입니다. 친구라는것은 자기가 외롭다고 힘들다고 해서 만들고싶다고해서 생기는게아닙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목표에 매진하다보면 반드시 좋은결과는 나올것입니다.
힘내세요.
eden님의 댓글

다들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제가 나름 드릴 수 있는 현실적 조언은
1.창작(미술전공이라니 이거는 이미 하고 계실듯)활동을 하거나
2.연애를 하라.
입니다.
홍야시님의 댓글

힘내세요.
요즘 나태하게 지내고 있던 제게 힘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joh님께서 제게 힘 주신만큼 당신은 더욱 힘내서 영국에서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꼭 원하시는 일 하실 수 있도록 모르는 분이지만 작게나마 기도드리겠습니다.
화이팅 ;)
p.s. 리플다신 분들께도 감동했어요. 한국인들은 악플로 대통령도 죽였다고 인터넷 유저에 대한 이미지가 않좋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o4uk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젠틀하신 것 같아요.
너무 멋있으세요. 다들 복 받으실꺼예요 :) 행복하세요
강희님의 댓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