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여러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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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o-h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7.92) 댓글 0건 조회 3,023회 작성일 10-01-15 08:20본문
바로 한시간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14일 저녁 10시경 집으로 귀가하던중 스위스 코티지 역 앞에있는 바클레이 은행 ATM 머신에서 돈을 찾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밤에는 돈을 잘 뽑지 않는데 오늘따라 급히 돈쓸 일이 있어서 뽑고 있었습니다. 핀 넘버를 누르고 원하는 금액을 누르려는 순간 왼쪽에서 한 남자가 손에든 신문으로 스크린을 가리며 저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04에서 읽었던 사건 사례가 떠올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른쪽에서도 똑같이 신문을 손에든 남자가 말을걸며 다가왔습니다. 순간 놈들에게 꺼지라고 소리치며 니들이 무슨짓 하려는지 다 안다고 말하면서 돈나오는 구멍을 손으로 막았습니다. 뒤에서 기다리던 여자친구에게는 경찰에 전화 하라고 말했습니다. 역시나 몇 초뒤 제가 누르지도 않았던 300파운드가 인출되었고 그래도 놈들은 도망가지 않고 당황한 모습으로 계속 되지도 않는 말로 50p만 달라고 사정하며 뒷걸음질 치고 있었습니다. 마침 옆 ATM에서 돈을 뽑던 영국 남자도 뭔가 이상함을 느끼며 제 쪽으로 다가 왔습니다. 원래 이런놈들 한테는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걸 알고 있던터라 더욱 더 소리를 지르며
전화기를 꺼내 999에 전화하며 너희 여기서 기다리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상황이 않좋다고 느꼈는지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한명도 같이 도망갔는데 보아하니 멀찌감치서 경찰오는지 망을 보던것 같습니다. 스위스 코티지 역 옆쪽 Belsize Road로 도망 가길래 경찰과 통화하며 쫓아갔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모한 짓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칼하나쯤은 갖고 있지않았을까요?) 골목쪽을 돌아서 도망가는듯 하더니 몇초뒤 차 한대가 라이트도 안키고 쏜살 같이 튀어나왔습니다. 다행히 가로등 아래라 번호판이 보였습니다. 경찰에게 차 번호와 차종을 말해주고 수첩에도 적어 놨습니다. 차를 주차해 놓은 위치나 도주하는 속도로 봐서 아마도 이 쪽에서 자주 범행을 저지른 듯 합니다. 글에서 읽기로는 홀본쪽에서 당하신분도 계셨던걸로 기억됩니다. 영국생활 5년 생활 하면서 이런저런일 많이 격어봤지만 이번만큼 황당한 일은 없었습니다. 저도 당하신 분들이 올려주신 주의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아마 순식간에 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 기분이 나쁜건 제 옆에서 돈을 뽑고 있던 영국남자가 있었음에도 저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려 했다는 것에서 이미 타겟으로 동양인을 정해놓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경찰이 차번호까지 알고 있으니 꼭 잡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조심하세요. 현금 인출하실때 되도록이면 은행 안에서 하시고 요새같이 해 빨리 지고 어두워 질때는 왠만하면 돈찾지 마시구요. 혹시 이런일이 생기면 당황하지 마시고 소리를 지르세요(특히 여자분들).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키면 나쁜놈들도 당황합니다.사실 그렇다고 주위 사람들이 도와주지는 않을겁니다(대부분 영국인들 아시죠?). 강하게 나오면 먼저 겁먹는건 저쪽입니다.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글 읽고 한분이라도 저 같은 경우 당하지 마시라고 긴 글 올립니다. 모두 열심히 하시는 일 잘하시길...
14일 저녁 10시경 집으로 귀가하던중 스위스 코티지 역 앞에있는 바클레이 은행 ATM 머신에서 돈을 찾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밤에는 돈을 잘 뽑지 않는데 오늘따라 급히 돈쓸 일이 있어서 뽑고 있었습니다. 핀 넘버를 누르고 원하는 금액을 누르려는 순간 왼쪽에서 한 남자가 손에든 신문으로 스크린을 가리며 저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04에서 읽었던 사건 사례가 떠올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른쪽에서도 똑같이 신문을 손에든 남자가 말을걸며 다가왔습니다. 순간 놈들에게 꺼지라고 소리치며 니들이 무슨짓 하려는지 다 안다고 말하면서 돈나오는 구멍을 손으로 막았습니다. 뒤에서 기다리던 여자친구에게는 경찰에 전화 하라고 말했습니다. 역시나 몇 초뒤 제가 누르지도 않았던 300파운드가 인출되었고 그래도 놈들은 도망가지 않고 당황한 모습으로 계속 되지도 않는 말로 50p만 달라고 사정하며 뒷걸음질 치고 있었습니다. 마침 옆 ATM에서 돈을 뽑던 영국 남자도 뭔가 이상함을 느끼며 제 쪽으로 다가 왔습니다. 원래 이런놈들 한테는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걸 알고 있던터라 더욱 더 소리를 지르며
전화기를 꺼내 999에 전화하며 너희 여기서 기다리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상황이 않좋다고 느꼈는지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한명도 같이 도망갔는데 보아하니 멀찌감치서 경찰오는지 망을 보던것 같습니다. 스위스 코티지 역 옆쪽 Belsize Road로 도망 가길래 경찰과 통화하며 쫓아갔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모한 짓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칼하나쯤은 갖고 있지않았을까요?) 골목쪽을 돌아서 도망가는듯 하더니 몇초뒤 차 한대가 라이트도 안키고 쏜살 같이 튀어나왔습니다. 다행히 가로등 아래라 번호판이 보였습니다. 경찰에게 차 번호와 차종을 말해주고 수첩에도 적어 놨습니다. 차를 주차해 놓은 위치나 도주하는 속도로 봐서 아마도 이 쪽에서 자주 범행을 저지른 듯 합니다. 글에서 읽기로는 홀본쪽에서 당하신분도 계셨던걸로 기억됩니다. 영국생활 5년 생활 하면서 이런저런일 많이 격어봤지만 이번만큼 황당한 일은 없었습니다. 저도 당하신 분들이 올려주신 주의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아마 순식간에 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 기분이 나쁜건 제 옆에서 돈을 뽑고 있던 영국남자가 있었음에도 저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려 했다는 것에서 이미 타겟으로 동양인을 정해놓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경찰이 차번호까지 알고 있으니 꼭 잡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조심하세요. 현금 인출하실때 되도록이면 은행 안에서 하시고 요새같이 해 빨리 지고 어두워 질때는 왠만하면 돈찾지 마시구요. 혹시 이런일이 생기면 당황하지 마시고 소리를 지르세요(특히 여자분들).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키면 나쁜놈들도 당황합니다.사실 그렇다고 주위 사람들이 도와주지는 않을겁니다(대부분 영국인들 아시죠?). 강하게 나오면 먼저 겁먹는건 저쪽입니다.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글 읽고 한분이라도 저 같은 경우 당하지 마시라고 긴 글 올립니다. 모두 열심히 하시는 일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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