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히 딴나라, 두 나라 : 주의 ! > 이런저런이야기

북한 국기를 걸고 나서는 사람들이 '탈북민'이라고 했을 때,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일본에도 조총련과 민단이 있듯이 여기 영국에서도 벌어지는 양상일까? 시끄럽다! 

경제적인 이유에서 떠나온 사람들과 정치적인 이유에서 떠나온 사람들은 구분되어져야 한다. 

먹을 것을 찾아, 보다 나은 삶을 찾아 떠나왔다고 공표한 사람들의 정치적 자유는 그야말로 선택의 자유에 맡겨진 문제다. 

경제이론으로서 사회이론으로서 칼 막스나 엥겔스의 이론이 레닌의 폭력적 공산주의 실행과 동일시 되지 못하는 것과 같은 바탕에서 

좌파 어쩌고 몰아부칠 때, 좌파는 반드시 '빨갱이 공산주의자'를 의미하지는 않는 것이고 또한  탈북민이라며 (공식적/정치적) 망명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민주주의자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는 것이다. 

사회주의를 공산주의와 같게 이해하지 못하듯이 그렇게 다른 것들이다. 

남한 사람에게 북한은 딴나라다, UN이 공인하듯이 한반도엔 두 개의 나라가 있다. 

북한 국기를 걸고 활동하는 사람들은 북한 사람들이다.

남한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다. 

열강의 외교 편리상 어찌 보이든, 한반도 사람들은 각각의 외교사절을 두고 각자 정부의 보호를 받고있다.

스스로 어느 나라의 국민인지 신중히 생각하면 좋다. 

누구든지 함부로 북한 국기와 남한 국기를 함께 걸고 나서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