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에서 통신원 역할을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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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lee18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21) 댓글 0건 조회 1,701회 작성일 22-06-14 10:03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신문 스토리콘텐츠랩팀(탐사기획팀) 이근아 기자입니다.
((우선, 운영진 분들의 허락을 먼저 받아야 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게시판을 잘못 올렸거나 했다면 말씀 주세요! 운영진 분들께 메일도 보내뒀습니다!!))
다름아니라 저는 오는 7월 창간기획으로 ‘혐오’와 관련된 기획기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관련해서 오는 7월 2일 Pride in London 2022 parade에 참석할 예정이신(혹은, 제 기획 의도를 읽어보시고 참석할 의사가 있으신) 분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직접 참석 후 해외 퀴어 축제 규모(참가자 수, 부스 개수 등), 후원사 종류, 유명인사 참석 여부, 축제 면적, 축제 위치, 반대집회 여부, 일반사람들의 반응 등등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소정의 사례금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통신원의 역할을 해주시는 분이 필요한 것으로, 해당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거나 관련 전공/공부를 하시는 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기획 기사의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사회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자신과 이질적 집단을 갈라치기하고 혐오하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제가 생각한 가장 큰 문제는 ‘내가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이유가 있는 혐오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인식이 퍼져 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얼마 전 소설가 한강님께서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혐오는 아주 가까이,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속에 있다”, “절망할 때도 많지만 (혐오를) 마주하고 질문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등의 말씀을 하셨는데, 저 역시 혐오 관련 기획을 준비하면서 깊이 공감하고 있는 구절이었습니다.
해당 기획은 전체 5~6회로 구성 중에 있고, 그 중 한 코너로 해외 퀴어 축제와 퀴어 축제를 받아들이는 각 국가의 사회적 분위기 등에 대해 다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외 퀴어 축제 규모(참가자 수, 부스 개수 등), 후원사 종류, 유명인사 참석 여부, 축제 면적, 축제 위치, 반대집회 여부, 일반사람들의 반응 등등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인 성소수자들이 각 나라에서 어떤 사회적 위치를 갖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각 나라 분들이 각자의 상황을 알려주신다면 한국과 해외 사례를 극명히 비교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기획취지나 의도, 나머지 회차 구성 등은 컨택 주시면 더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이메일 leegeunah@seoul.co.kr로 연락주시면 감사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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