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에게 처형, 형님 등등의 호칭등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수 있다. > 이런저런이야기

한국은 유교의 영향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받은 나라로

유교의 종주국인 중국보다도 더 유교적인 나라로서



유교의 영향으로 그동안 한국의 가정 안에서는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에게 처형, 형님 등등의 호칭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은 지난 2017년, 2018년에 진행한 '사회적 소통을 위한' 언어 실태 조사와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언어 안내서를 발간하여
가정 안에서의 그런 불편한 호칭들은 사용하지 않을수도 있다라고 변경했다고 하네요


그 때 나온 조사결과에서 그런 호칭에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이 전체 국민의 과반수를 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현재 종교분포도를 보면 유교가 차지하는 부분은 0.2 퍼센트 미만으로 매우 작고 전체 국민의 99.8% 가 유교를 믿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 발간하게 된 것이겠지요

(관련자료는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이고 

국립국어원 누리집 > 자료 > 연구‧조사 자료 > 기타 자료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바뀐것이 아니고
 사용이 불편할 경우 '~~ 호칭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기 때문에

만약 예를들어 가정의  어른이 반드시 ~~호칭을 사용해야한다 라고 할 경우 어쩔수 없는 경우가 한국의 현모습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에서는 이 문제로  젊은 층에서  결혼하면 나이 어린 형님이 생긴다는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고 또 가정안에서 형제 자매간에 ~~한 호칭을 불러야하는 결혼은 하지말라고 형제, 자매 간에 결혼을 반대하는 일이 있기도 하고 명절이 끝나면 이런 문제로 이혼율이 증가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또 가족간에 이 일로 그만 만나게되는 경우는 셀 수없이 많습니다

이 문제가 당장 내 일이 아니더라도 내 자식이나 후손이 이 문제로 결혼을 포기하게되는 일이 있을수도 있는 거겠지요

아래 글을 보면 어느 영국인도 호칭 질문을 한 내용이 있네요. 그거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도 첨부했습니다


https://brunch.co.kr/@hskimku/25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26992
(답변일 : 2017년 9월 29일)


이제 한국도 이런 불편한 호칭들이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뀌듯
더이상 사용하지 말고 사용하기 편한 걸로 완전히 바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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