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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몰든 한식당 여기 절대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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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din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208) 댓글 10건 조회 6,562회 작성일 22-04-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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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에서 꽤 오랜 시간 살아온 사람으로
정말 해도 너무 한다 라는 마음이 목 밑까지 솟구쳐 글을 씁니다
한국이든 영국이든 리뷰라는것을 적어 본적도 없네요
오히려 외국인이든 한국인 한테 몇년째 추천을 해주었을 뿐
그런데 갈수록 정말 최악이 되어 갑니다
뉴몰든 ㅈ 사장님 
그렇게 장사하지 마셔요 정말 

사람이 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나요?
마스크 쓴 무뚝뚝 말 잘라내던 직원분
 서비스 할때 몇번을 불러도 시큰둥
얼굴에는 무엇이 불만인지 잔득 날이선 얼굴이 무서워서 주문하기도 쭈빗 대게 하더니
조선족 분인지 바뀐 주인인지 매니저인지
주인 바뀌었냐 물으면 의미심장한 얼굴을 하며 아니요 하며
마치 내가 주인인데 하는 얼굴을 했던 그분
애브리씽 오케이?
하며 진정성 없는 말을 훅 뱉더니 답도 듣기전에 쓱 지나가버리고
또 다른 서빙 하는 분이 와서 계산서를 내밀고 가더니 


그 다음 다시 주인 얼굴을 하던 그분이 다 드셨어요?
묻길래 지금 냉면 주문과 맥주 기다리고 있다 했더니
냉면 주문 요? 날카롭게 말하며 짜증섞인 목소리로 냉면은 오래걸리는데.. 이럼 서 지나간다
그러더니 조금있다 다른 서빙 하는 사람이
아직 밥을 먹고 있는 외국인도 있는데
치워드릴까요? 이런다 허 기가막히고 부끄럽기까지 했다
이미 약 열흘전에 예약까지 하고 혹시나 싶어 생일인데
그곳에서 케잌 을 가져가도 되냐고 묻고 된다고 하길래 준비 했던 시간인데 말이다
하도 급하게 그러니 기분좋게 갔다가 가시방석이 되었다
육개장이 뜨거운 그릇에 나오기도 했지만 매운 음식이라 외국인이 먹기에는 시간이 걸리는데 

눈치가 보였는지 싸 가겠다고 한다
정말 절망스런 심정 이였지만
생일을 망치고 싶지 않아
정말 정말 허겁지겁 접시며 반찬들을 치웠다
먹던 물이 담긴 잔의 물을 뿌려 식탁을 냅킨으로 닦아 가며
어찌나 자리가 불편하고 불쾌 하던지 모른다
당연 하다는듯 그릇을 치워서 달라 한다 헐
접시와 냅킨 포크를 던지다 시피 가져다 주더니
자기 마음대로 초를 꽂아와 케잌 에 불을 붙여주었다 

참 그 전에 또 다른분이 얼른 계산 부터 해달라고 재촉을 한다
쫓기듯 남편이 계산을 해주었고
그렇게 허겁지겁 마음대로 초를 꽂아온 촛불을 끄고 허겁지겁
마구 퍼먹고 마무리 짓고 있는데
그 주인 얼굴을 했던 분이
줄서있다며
밖으로 쫒아 밀어내고 나가달라 한다 (줄서 있으니 나가주실래요~)
내가 기념일에 내돈 2백 파운드 훨씬 넘는 금액을 지불하고 이렇게 기분이 최악이 되어야 하는지
그곳도 내나라 식당이라 찾아간 곳에서 말이다
서비스는 정말 최악

고기는 어디 물에 불려 고기를 먹는게 아니라

고기는 물맛 밖에 안나더군요
그 전 갈비맛을 기대하고 갔지만
이상한 비주얼 을 보고 잘못 주문 한줄 알고 물었더니
뭔가 기분이 상한 얼굴을 하더니 이렇게 바뀐지 꽤 되었다 한다
갈비 8인분을 시켰는데 뼈도 없이 물에 동 동 떠다니다 시피 하는 시커멓게 정말 기가 막혔네요
반찬은 딱 김치와 숙주나물 헐

맞다 음료수를 시키니 게장 하나 조그만 접시

기분 최악 이라 집에 와서 쓰레기통으로 버려졌지만요


이제 더 이상 서비스 따윈 필요없어
안그래도 줄 서서 먹거든 흥
이런 마인드 가 적나라 하게 들어나는 시간 이였네요
정말 내돈 내고 이렇게 기분나쁘게 먹은것은 처음이라
온 가족이 완전 최악의 컨디션으로 다투기 까지 했네요 

정말 그렇게 살지 마셔요
오래 못갑니다~~
그리고 절대 절대 가지 마셔요
내돈 내고 최악의 음식과 서비스를 맛보게 됩니다 


덧 불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과 제 답글 그리고 추천들 이 모두 날라가 버렸네요~~

운영자분 의 요청으로  수정해서 다시 올려둡니다


꼭 그곳에서 생일 음식을 먹겠다던 아이와 손님 한테  너무 미안해서

다시 한번 

날짜를 정해 다른곳에서 해주겠노라

문자로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담아 보내고 여전히 유쾌하지 않은 기분이네요




추천5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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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멸공특전님의 댓글

no_profile 멸공특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0.50) 작성일

언급하신 그 한인 식당이 아니더라도, 대개는 비싸고 위생적으로도 불결하여 잘 안 갑니다..
주방 보조로 일했던, 어느 지인이 해 주는 말을 듣고는 안 가게 되더라고요...
꼭 한인 식당이 아니라....뭐 영국 식당 역시 별 다른 것은 아니겠지만 요....

edin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edin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5.208) 작성일

안보이는것이야 주인의 양심이고 또 안 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치더라도
누가  돈 주며 그것도 서비스 차지 내가며
그 만큼은 고사하고 밥 빌어 먹으로온 동냥어치 취급당하며
쫓기듯 먹는답니까?
위에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손님이
안전하게 먹고 있는지(불판이 타들어가도 누구하나 거들떠 보질 않아 남편이 카운터까지 가서 알려줘야 했어요)
필요한것은 무엇인지
현재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건지
다 먹은건지
계산서를 갖다 줘야 하는 타이밍인지
관심도 없고
오직 그 자리를 비우려 하는듯 돌아가며 하는 행동들 좀 보셔요
몇명이 돌아가며
서비스를 해줘도 모자를 판에 불판이 타들어가는데도 안전 불감증에
오직 한가지 욕심밖에 ~
마늘이 모자라 더 갖다달라 했는데
그것도 한번 더 요청 후 고기를 다 먹고 난 후 결국은 냉면을 먹을때즘 갖다줘서
그대로 두고 왔네요

edin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edin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5.208)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난 댓글 주신분 기억 합니다
운영자님께 쪽지가 와 있었어요
해당 식당 주인인지 관계자분이 글 내려달라는 요청을 하셨다해요
상호명 쓰지도 않았는데
유추 가능 하다는 이유로요
수정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삭제 하시고 연락을 주신거라 어쩔수 없었네요

영국가디언님의 댓글

no_profile 영국가디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1.♡.49.124) 작성일

글쓴이님, 상호를 한 자라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뉴몰든 식당들에게 애꿎은 추측이 번집니다.
 
사업주는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열린 귀'로 응대해야 합니다

edin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edin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5.208) 작성일

그러게요
그 마저 허락이 안된다 하니 어쩔수 없었네요
내돈 내고 며칠을 마음 고생한 터라 .
그리고 어떤일들이  벌어졌고
손님이 어떤 심정인지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지요
이 일로 오히려 더 발전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도 해보지만 글쎄요~~

edin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edin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5.208) 작성일

유추 하셔서 댓글로는 정확히 쓰는것은 상관 없지 싶은데
자라 라는 식당이 뉴몰든에 있었던가요? ㅎㅎㅎ
유쾌하신 분이셔요~

edin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edin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5.208) 작성일

사장님인지 관계자인지 주장하시는
제가
설사 주관적인 입장에 적어놓은 글이라 한다면
본인인 저 그리고 가족 그리고 손님까지 모두 같이 느꼈다 하면 과연 그렇게  이해하고 묻어 가도 되는걸까요?
조금이라도  돌아보고 그 부분에 대한 성찰이  더 옳다고 생각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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