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황당한 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29.255) 댓글 1건 조회 2,531회 작성일 21-12-22 06:55본문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자 드럼세트 구입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UPS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1 of 2 가 배달됐다고 Rxxxxx 이라는 사람이 사인했다고.
황당합니다. 난 계속 집에 있었고 Rxxxx이 누군지도 모르고 UPS와 통화 시도 했지만 실패 판매자에게 통화 시도했지만 실패
월요일에 2 of 2 가 왔습니다. 헤드셑 딸랑 한개. 먼저 받지 못한 것이 드럼 본체입니다.
UPS는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클래임 하라고 하고 판매한 온라인 샵 전화 번호는 계속 통화 중..
페이팔로 결제한거라 돈을 잃지는 않겠지만 짜증이..
근데 이 이름 Rxxxx이 어디서 본 이름. 마침 딸 다음 텀 드럼 레슨 등록과 디포짖을 냈는데 확인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 발송인 이름 Rxxxxx.
혹시나 하고 드럼 레슨 하는 곳에 가서 UPS가 뭔 놓고 가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물건이 여기저기 메시 하다고 찾아 본다고 들어가는데
따라 들어가서 보니 주문한 모델의 박스 발견. 개봉 된 상태
선명하게 남아있는 수신인 이름과 전화번호 가 있는 송장 스티커...
더 황당한건 자기네 가게 물건 처럼 VAT 포함된 가격표를 떡하니 붙여놓고 있었던거..
내가 산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UPS는 도대체 왜 거기다 물건을 놓고 갔는지 모르겠고 받은 놈은 자기가 주문한게 아닌데 왜 받고 사인을 했는지
받았으면 거기 있는 전화 번호로 전화라도 해주지 그냥 공으로 생긴 물건 팔 생각이나 하고 있고.
열받아서 찾아가서 미친놈처럼 지ㄹ이라도 하고 싶은데 아내는 딸애가 계속 배우러 다닐 곳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고
찾아서 다행이긴 한데 정말 짜증 지대로네요
댓글목록
canyon님의 댓글
cany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91.119) 작성일음….. 그런곳에 계속 아이를 수강하게 해야하는 부모님이 정말 보살이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