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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천장우퍼를 살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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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쏘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10.3) 댓글 3건 조회 3,555회 작성일 21-11-0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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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 집 계약을 연장했는데 그즈음에 위층이 이사를 온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진 아무 문제 없었는데 한두달전부터 어린 애가 뛰는 소리가 울려요.. 이게 누적이 되니까 편두통이 생겨서 윗집 올라가니까 젊은 흑인 여자랑 3, 5살배기 남자애 둘이 나옵니다 환장하죠
좋게좋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도 어김없이 새벽 1시에 또 뜁니다
천장을 쳐도 소용이 없어요
다음날에 그 집에 쪽지를 남겼습니다 내가 너네 때문에 새벽에 깨서 수면제랑 두통약을 먹었다.. 애들 관리좀 해라.. 여기는 개인 집 하우스 아니고 아파트다.. 이웃 생각좀 해달라.. 등등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남편이 저희집에 내려왔습니다
저보고 무례하대요 자기 애들 컨트롤이 안되는데 자기보고 어쩌란 얘기냐 어떻게 이런 쪽지를 쓸 수 있냐 무례하다......
시종일관 자기애들 컨트롤이 안된다고합니다....말이 안통해요
여기 7층짜리 스튜디오랑 투룸있는 아파트에요.....
그래서 지금 생각중인게 한국에서 파는 천장 스피커 살까 생각중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애들 뛰는거에 어른들 발망치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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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차가좋아님의 댓글

no_profile 홍차가좋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17.62) 작성일

우선, 처음에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신건 정말 잘 하셨어요.
이제 말이 안 통하는걸 아셨으니, 더 이상 윗집과는 직접 상대하지 마시고, 쏘댕님 집주인(또는 부동산)에 이메일로 컴플레인을 하시는데,

1. 윗집과 이미 대화 해봤지만 소용이 없다.
2. 소음이 드리는 시간과 빈도(예를 들면 밤 10시 부터 새벽 2시, 일 주일중 며칠)를 기록 해서 몇월 며칠 언제 이랬다. 기록을 만드신 후 첨부
3. 휴대폰 녹음 어플로 녹음하셔도 좋구요.
4. 제일 중요한 부분이 이거 - 나는 합리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을 다 해봤으니, 이제 카운슬에 노이즈 컴플레인 레터를 쓰겠다. 
요렇게 하시면 아마, 부동산이나 집주인이 윗집 집주인이나 부동산에 레터를 쓸겁니다. 윗 집주인 입장에서 카운슬에 컴플레인 들어가면 좋을게 하나도 없거든요.

카운슬 마다 처리가 다르겠지만, 최종적으로 카운슬에 신고가 누적되면, 직접 조사하러 나옵니다.
결과에 따라서 과태료 부과하구요.


https://www.ageuk.org.uk/information-advice/care/housing-options/home-safety/neighbour-disputes/

홍차가좋아님의 댓글

no_profile 홍차가좋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17.62) 작성일

추가로, 보통 부동산임대계약서에 세입자 의무 사항으로, 소음 금지 시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아침 7시 부터 밤 11시 까지)
다시 말하면, 저 사이에 발생하는 일상 소음에 대해서는 별 방법이 없다는 얘기기도 해요. 참고하셔요.

감자100님의 댓글

no_profile 감자1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6.♡.67.122) 작성일

윗분 말씀처럼 카운슬에 컴플레인 레터보내시면 그쪽으로 카운슬이 편지 보냅니다. 아마도 그집 이사오기 전집에서도 한바탕 이웃들이랑 했을텐데 상대가 동양인이니 마냥 날뛰는 것 같네요. 솔직히 이웃이 미처 날뛰면 방법이 없습니다. 전 오래전에 이웃이 세들어온 파키스탄가족이었는데 우리집쓰레기통에다가 음식물찌꺼기를 플라스틱봉투도 없이 마구 버리더군요. 말로해서 안들으니 아예 쓰레기통을 집안에 들여놓았는데 쓰레기통 어디갔냐고 나한테 화를 내서 너무 황당했었습니다. 그가족때문에 옆옆집 쓰레기통에도 구더기가 막나오고.. 헐. 끝내는 그가족 몇 달만에 집세못내서 사라졌어요. 윗집 사라지기를 같이 기도합니다.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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