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신분증과 주소 도용 조심하기 > 이런저런이야기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과연 그 자 한 명인지 아닌지 확인하기도 어려운 영국입니다.

자기 신분증을 아무에게나 막 보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남의 신분증을 아무데나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속임을 당하지 않아야지 당하고 나면 한국에서보다 훨씬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 그러나 한 편으론, 적발되기만 하면 확실히 엄벌과 중형에 처해지긴 합니다 ) 

온라인 관계 뿐만 아니라 

환전, 구매대행 매입 및 탁송관련, 기타 업무 등등에서 흔히 도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Pay as you go > 크레딧-충전 핸드폰 번호를 무수히 만들 수 있는 영국에서는 전화가 잘 되니 또는 전화확인 되니 '믿을만 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서로 친척이다 친구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믿음이 가도록 하고 속이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이름도 헷갈리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 부인이 남편 성을 쓰기도 하고, 이름 바꾸는 사람들도 많고, 집에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하기도 하고- etc.) 영국에선 이름도 성도 ( family name조차도 ) 언제든지 몇 번이고 바꾸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우리끼리 >라는 정과 친절함을 도모하면서

때로 근본을 알 수 없는 사람들가운데 낯선 곳에서 살며 서로 신뢰를 쌓기까지 조금 경계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