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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사업하시는 몇몇 사장님들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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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피카피카츄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2.32) 댓글 4건 조회 3,675회 작성일 20-06-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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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렇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만


한국에서 영국으로 건너와서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 대표님들 중에


참으로 몰상식하고 기본 예의도 없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정말 좋으신 분들도 있는데 반해서 아주 쓰레기 개똥매너에


같은 나라 사람 등쳐먹는데 아주 도가 트신 분들 때문에 나이스하신 분들이 욕을 먹으세요.



제가 만난 최악의 한국인 사장님들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여직원 성희롱 성추행, 들이대기 밥먹듯이 하는 사장


이런 분들 죄송하지만 -님자도 붙이고 싶지 않습니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참 여직원들한테 이말 저말 안가리고 입만 열면 성희롱 짓거리 하는지요.

옛날에는 여직원 성희롱하는거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었다구요? 그냥 장난으로 넘기면 될걸 왜 오바하냐구요?

그게 바로 당신들 그 썩어빠진 구시대적인 마인드 그대로 고스란히 드러내는 거에요.

아니 뭐 구시대라고 할 것도 없고... 아마 본인이 뭔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테니까요.


제가 한식당에서 한번 일한 적 있는데 거기 60대쯤 되신 사장님 맨날 주방 와서 술먹고 깽판 부리는 건 일상이고

여직원한테 한다는 소리가... 손님들이 너 보러 많이 올 수 있도록 마음은 주지 말고 살살 웃어주면서 손님을 끌라고..

원래 우리나라가 조선시대 때도 보면 중국에 미인들을 조공 바치고 그러지 않았냐는 둥 별 이상한 소리를 하질 않나.

XX 내가 조공이야? 소리가 목까지 올라왔지만 참았습니다.

누가 보면 제가 음식점 서빙하는 직원이 아니고 웃음 파는 직원인 줄 알겠어요.

아니.. 머릿 속에 그 더러운 생각이 있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입밖에는 내지 말아야죠.

하여간 한국인들 무례한거 알아줘야 합니다.

나이 많다고 뇌에서 필터링 안 거치고 아무렇게나 내뱉는 말씀, 말하기 전에 제발 한번만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또다른 한국인 사장님.

여기 사장님도 진짜 개념이 없는게 여직원한테 같이 클럽가자고 따로 술 먹자고 들이대는거 일상이고 나이 차이가 10살이 넘는데

말 놓자고 개인톡 계속 보내고 남자친구 있다고 해도 계속 수시로 들이대고... 너무 불편해서 모든 어이없는 제의들 거절하고

일에만 충실하면 자기 나름대로는 또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남들 앞에서 직원을 아무 것도 아닌 걸로 면박주는 등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가정도 있으신 분인데 참.. 알고보니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었다는게 더 충격입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그러고 계시겠죠. 아마 제 생각엔 본인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슨 행동을 하면서

직원들을 불편하게 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론 이분이 이런 식으로 여직원들한테 찝적댄게 10년이 넘으셨다고..


뭐 이 외에도 몇개 더 있는데 다 하나같이 쓰레기 같지만 쓰디쓴 인생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인 사장님 말고 영국 사람들과도 일을 해보긴 했지만 그래도 최소한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중간중간 텀있을 때 알바 좀 해보겠다고 한 선택이 끝까지 안좋은 경험만 남기는 군요. 이제 짐싸고 조만간 돌아가든지 다른 나라 가려구요.



2. 영국까지 와서 한국 최저시급 (때론 그보다 더 낮은) 적용하는 사장


타국에서 사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국까지 와서 한국 최저시급 적용합니까?

여기 영국입니다. 사장님들 정신 좀 차리세요. 웃긴게 영국인들 앞에서는 영어 딸려서 뭐라 말도 못할거면서

한국인들한테는 막말 하더라구요. 더 웃긴건 여기 있는 동남아시아인들 고용해서 노예같이 부려먹고 열받으면 막 욕하는 사장님들.

인종차별 바로 나오네요? 이런게 인종차별이지 뭡니까... 본인도 인종차별하면서 어디가서 인종차별 당했다고 슬퍼하지나 마세요.


가끔은 한국 최저시급보다 더 낮은 시급 적용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이런 분들 진짜 웃긴게 경험 운운하면서

아직 너가 이 분야에 전문은 아니지 않냐는 둥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합니다. 그럼 최저시급이라는건 왜 있나요?

제가 이건 나중에 다른 게시물에서 더 자세히 적겠습니다.



물론 정말 좋으신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이 모든 이상한 경험들이 한 두번이 아니고 누적되다 보니 이제는 점점

처음부터 한국인이 사장인 곳에서는 일하는게 아니었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도 이상한 분들 많이 있겠지만 그런 분들은 영국에도 곳곳에 살고 계신지 진짜 여기도 한국대비 만만치 않네요.

정말 좋은 추억만 가져갈 수 있었던 제 영국에서의 경험이 몇몇 한국인 사장님들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왜 헬조선 소리가 나오는지는 아십니까?

왜 영국에 와서까지 헬조선 양산하고 난리에요?


본인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영국에 온거면 본인 자신부터 좀 변하세요.

쓰레기 같은 마인드 좀 이제 새롭게 단장하시구요. 과거보다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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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윌리엄러브님의 댓글

no_profile 윌리엄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1.♡.130.26) 작성일

어딜가나 개같은 놈들이 있군요.

영국뿐만 아니라..전세계 어디에서도 한국놈들이랑 엮이지 말라는 말이 진리인 듯 합니다.

특히나 고인물에 모여사는 모기새끼들 처럼..교회속에 기다리고 있다가..새로운 한인들 들어오면

돈냄새 맡고 어찌나 친절하게 다가오는지..ㅎㅎㅎ


전세계 어딜가도 한인들이랑 엮이지 마세요.

한국인들이랑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canyon님의 댓글

no_profile cany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5.♡.145.52) 작성일

한국을 떠날 시점에 한국에서 용인된다던 거지같은 행동들이 아직도 통한다고 생각하는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는 쓰레기들입니다. 물론 애초에 한국에서도 말도 안되는 언행들을 용납하지 못하던 분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흔히 말하는 고인물들은 그러한 도덕성이 현저히 결여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쫌 돌아보면서 살아갔으면 좋으련만요..

피카피카츄츄님의 댓글

no_profile 피카피카츄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62.32) 작성일

한인들과 엮이지 말라는 말씀에 백번 동감하면서도 참 저 역시도 한국인인지라 씁쓸하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뽀오님의 댓글

no_profile 뽀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215.86) 작성일

1번 케이스, 매번 영국사랑에 구인하는 회사 있는데 그회사 인터뷰하고 회사는 거절했는데 사장이 이력서에 있는 집까지 찾아와서 밥먹자고 하고 스킨쉽하려고 하고 희롱한적있었어요 몰상식한 사람들 많으니깐 조심해야되요 그리고 지금 시간이 지나고 생각하는거지만 그런데는 혼줄을 내야합니다. 당시 여직원만 회사에 있었던걸로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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