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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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 말 정도에 학술대회 일정으로 옥스포드, 런던 가는데
영국 분위기가 어떤가요?
동양인을 꺼려하고 차별하는 이야기들이 세계 곳곳에서 들리니 좀 걱정이 되네요.
Air B&B에서 취소하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미리 취소를 해야하는 것인지.
괜히 차별받으면 기분만 나쁠텐데.
내 돈 쓰면서 가야하는 것인지.
상황은 계속 바뀌겠지만 영국에 계신 분들에게서 그 쪽 상황을 듣고 싶네요..
댓글목록
레몬물님의 댓글

여기 사는 사람들은 사실 차별이 있건없건 어차피 살아야해서 큰 생각은 없습니다만.... 뭐 차별도 케바케라 당해본 사람도 있고 안당해본 사람도 있고 해서 뭐라 특정하기가 어려워요. 전 영국 4년차인데 딱히 차별당해본적이 없어요 요즘 바이러스 때문이라면 더더욱 본적없구요. 근데 제 경험만으로 또 차별이 없다고 하면 그것도 말이 안되니까 결국 님 판단과 운에 맡기셔야 할 듯 합니다.
Hanana님의 댓글

코로나 때문에 동양인 차별이 눈에 띄게 심해진 건 없습니다 :) 저도 오래 거주하면서 느낀 게...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네, 였고 지금도 입니다. 영국 첫 확진자가 중국인이어서 저도 걱정을 좀 했는데 아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운 없게 인종차별을 당한다고 하도 코로나 때문일 가능성은 적다고 할 수 있겠어요
가로등님의 댓글

제가 안 당했으니 없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여기는 아예 마스크를 끼지도 않고 뉴스에서 관련 사항 매시 보도하는 한국이랑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마스크를 끼고 다니면 확진자처럼 착각할 거 같긴 하네요 워낙 낀 사람이 없어서....아무튼 있다한들 학술대회를 취소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