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렌트 사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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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nie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37.38) 댓글 3건 조회 8,448회 작성일 19-07-16 05:47본문
https://blog.naver.com/azaeunji/221585128349
-자세한 내용과 사진들은 모두 제 블로그에 적혀있습니다! 워홀분들이나 학생분들 잠깐이라도 꼭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에서 교환학생을 마친뒤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일주일정도 런던에서 머물면서 편하게 지내고싶어 단기렌트를 알아봤던 학 학생입니다. 네 다섯군데를 찾아보다가 다 날짜가 안 맞거나 이미 방이 나가서 고민하던 중 한 공고를 보았었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플랫' 주 125파운드로 정말 싸고 위치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택했고 사진이 등록되어있지않아 집주인분께 연락을드려 방사진 하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방은 정말 생각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결정했고 처음부터 돈을 다 보내달라고 하셨지만 아직 돈이 들어오지않아서 금액의 반을 먼저 보냈습니다. 하지만 금액을 보내고 확인 부탁드린다는 문자를 보낸후 하루종일 연락두절이었습니다. 분명 돈을보내기전에는 연락이 빨리되셨던분이었는데 저는 그래서 처음엔 사기를 당했구나라고 까지 생각했습니다. 확인 부탁드린다는 문자 이후에 혹시 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 라는 문자도 같이 보냈지만 하루종일 연락이없으셨고 그다음날 저녁까지 연락이없으셨습니다. 그다음날이 바로 입주날이였는데 연락이 아직까지 없으셔서 저는 계속 기다려보다가 결국 전화를 드렸습니다. 당황하신듯 받으시더니 바쁘셨다는 말 한마디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가 바쁘신데 전화드린게 죄송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며 혹시 오늘 안까지 주소보내주실수 있으실까요 라고 최대한 정중히 여쭤봤지만 그날까지 아무런 연락이없으셔서 새벽에 겨우 혹시나 잊으셨나해서 주소 이야기를 문자로 한번더 보냈고 겨우 입주당일 그 아침에 주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걱정도 많이 되고 사기는 아닐까 싶었는데 그래도 미안하다고 주소 보내주신게 감사했었습니다.
그리고 입주날 방과 집을 보자마자 좀 많이 놀랐습니다. 흰색벽지는 더러워져서 누래졌고 시커먼곳도 여러군데 있었으며 모든 마룻바닥은 삐그덕 삐그덕거렸고 화장실과 주방은 제가 영국에서 본집중에 최악이었습니다. 사진과는 다르다는점을 언급하는게 죄송하다고 생각이들어 강조하진않고 최대한 예의바르게 죄송하지만 일주일까지는 못지낼것같다 제가 혹시 드린 반의금액으로 3일 정도만 머물다가 나갈수 있을까요? 여쭤봤습니다. 그치만 그때 화를 내셨고 사진이랑 다른거없구요. 일주일치받는건 맞아요. 라는식, 양심있게 생각해보세요 라는식의 문자였습니다. 대화로 해결해보려했지만 전 솔직히 양심이라는 단어에 많이 화가났었습니다. 일주일도 안지냈을꺼면 아예 받지도 않았다라고 하셨는데 이이야기를 듣기전 옆방의 또 단기로 들어오신분은 이곳에서 4일정도만 머무신다고 했던 이야기를 들은상태였습니다. 그부분도 이해가안갔구요.
분명 글에는 청소부가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셨지만 그 집에 거주하시는 분과 이야기해보니 청소하는 사람은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분도 청소부가 따로 있는줄 알고 들어오셨다하구요. 또 그분은 헬스장가서 씻는다고하십니다 헬스장 문이 닫을때 어쩔수 없이 딱 하루만 집에서 씻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도저히 씻을수가없어서 씻지도않고 그당일 새벽에 다른숙소를 알아보고 예약해서 다음날 당장 나왔습니다. 결국 1박에 9만원을 드리고 집주인의 태도가 도저히 받아들여지지가않아 이른아침에 집을 나왔습니다. 물론 돈은못드린다, 거짓말하신것도 다알고있고, 공고에 깨끗함을 그렇게 강조하셨는데 양심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쓰실수있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 라고 문자보내고 나왔습니다. 제가 누구한테 이렇게까지 화가나서 따져본적도 처음이라 손떨리네요.
이런경우가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에서 글을 쓴것도 맞구요. 제가 런던에살다가 간것이아니라 뷰잉도 따로 못한것도 맞습니다. 그치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입주전부터 입주후까지 집주인분의 태도가 잘 이해가 잘 가지않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올릴생각도없었고 사진과 다른점도 그냥 좋게 넘어가자 싶었는데 저한테 말을하시는 태도나 말투때문에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됬네요.. 제가 sns에 올릴것이라 이야기했는데 이글을 보시게 되실수도 있겠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사진과는 다른방이 아니라 주인분의 태도로 인해서 이러한 글을 올리는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긴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제 블로그에 사진다 나와있으니 꼭한번만 봐주시고 이런 피해 다들 없게 조심하시길 바랄께요!!!!! 이집은 꼭 피하시길 바랄께요.
댓글목록
Takapuna님의 댓글
Takapu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58.222) 작성일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곧 여행중이라 숙소 찾는중이었습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한가지 깨끗함은 숙박주라면 지켜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예전에 다른 나라에서 이런경우가 있었는데 결국 환불받았습니다. 마음쓰지마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Hanana님의 댓글
Han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99.177) 작성일음... 저도 이전에 집 이사 전에 단기로 있었는데... 런던 놀러오셨던 저희 어머니가 방 보고 엉엉 우셨던 기억이 ^^;; 영국에서 이러지 말고 한국가자고 우셔서 당황했어요. 엄마 우는 걸 살면서 별로 못봤었는데... ㅎㅅㅎ 좋았던 점은 엄마가 제가 여기 온 후로 돈을 너무 많이 쓴다고 눈치를 그렇게 줬는데 주거비에 돈 아끼지말라고 카드 주고 가심 ㅎㅎ... 엄마는 아직도 영국사람들도 이런 식의 방에서 사는 줄 알고 안쓰러워합니다ㅎㅎ 지금 생각하니 웃프네요 ^^; '깨끗'의 기준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집 주인분 입장에서는 깨끗할 수 있지만 이 플랏은 좀 심했던 것 같아요. 더 더러우면서 비싼 플랏도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제 친구 플랏 가보고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거긴 100% 외국인들만 사는 곳이었어요. 우리는 한국인이고 우리에게 적용되는 상식선이 있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한국 사람을 들이실 거면 한국인의 기준에 어느정도 맞춰주어야겠죠. 영국이던 어디던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도 바쁜 중에 번거로운 일인데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크리에이티브런던님의 댓글
크리에이티브런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19.164) 작성일
와...... 그곳에 사는 한국학생도 참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주거환경에 한국돈으로 주 125 파운드면 주 20만원아닌가요?
거주환경이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