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오셔서 새롭게 잡 알아보시려는 분들 참고하세요 > 이런저런이야기

저에겐 이제 영국을 떠났기 때문에 해당 사항 없는 이야기가 되어 상관없으나, 다른 많은 분들이 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작성합니다.

워홀로 와서 먹고 살다 가기 참 힘드실 겁니다. 그 나라에서 그들에게 우리는  대부분이 그저 값싼 노동력의 외노자일 뿐이니까요. 그래도 왠만하면 현지 회사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한인 회사는 워홀 온 젊은 사람들 사정을 이용해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일을 할 지는 본인 선택입니다. 물론 저라면 다시는 한국인 밑에서 일을 안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특히 여행 가이드 일 멋있어보여서 하고싶으신 분들 계실텐데,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여행 회사들이 그런 것은 아니나, 적어도 제가 일했던 업체는 처음부터 끝까지 답이 없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가서 후기 보면 별점이 어떻게 저렇게 높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매일 사장의 실수 덕분에 투어 신청하신 손님들께 욕받이가 되고 목소리가 아예 안나올 정도로 심하게 독감에 걸려도 당일에 말했으니 빼줄 수 없다며 가서 그 목으로 투어를 진행하라는 사장 밑에서도 일 하는게 괜찮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최근에는 그곳의 한 가이드 분이 일하던 중 쓰러지셨더군요. 마이리얼트립 들어가서 후기 읽어보시면 가이드 이름이 2-3개월 단위로 계속 바뀌는 업체가 있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고 그 이유는 알아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