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로즈하우스 숙박사기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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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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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53회
작성일 17-10-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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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아들 둘 엄마입니다.
이번 추석 골든 연휴를 앞두고 처음으로 네 가족 유럽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때 유럽 10개국 배낭 여행을 갔을때 영국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기에 런던으로 결정했지요.
2년전 영국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빅토리아 로즈하우스라는 한인 민박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빅토리아 역근처 한국대사관 옆이라 위치가 좋고 주인분이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준다고
강추하는 터라 ,,
인터넷에 올라왔있는 악평들을 무시하고 친구를 통해 연락을 해서 숙박 6박과 해리포터 스튜디오 입장권 가격을
올해 3월 30일에 약17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이때는 민박 주인과의 연락을 카톡을 통해 했었고,
그 이후 8월에 연락할때는 카톡과 홈페이지가 없길래
축구장 그라운드투어 예약과 레미제라블 예약을 하느라 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돈을 송금해달래서 9월 3일에 약72만원을 송금 했습니다.
그 이후로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처음엔 어디 여행을 갔나? 무슨 일이 있나??
싶다가 여행 일주일전 ,3일전 까지도 전화도 , 이메일도 안되어서,,, 불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까지 갈등하다가
가는걸로 결정하고 다시 호텔부터 뮤지컬,투어,,, 등등 예약을 다시 하고 9월 29일 금요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런던에 가서 3일째 되는 날,가지고 있던 빅토리아 로즈하우스 주소를 찾아가보았습니다.
그쯤인것 같으나 민박으로 보이는 곳이 없어서 주영한국 대사관 영사과에 찾아가서 사건 사고 담당자분을 만나
상황 이야기를 드리니, 그 주소(52 Victoria Street,Westminster,London,SW1H영국)를 알아봐주셨습니다.
그분께서 그 주소는 The Albert라는 몇십년된 펍이 있는 곳이라며 지금도 성업중이라 민박집이었을 수 없는 곳이라고,
한국에 돌아가 한국 계좌로 송금 내역이 있으니 경찰에 신고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오늘이 연휴끝날이라 내일 경찰서에 신고하러 갈 계획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처럼 부푼마음으로 영국여행을 계획했던 분들이 사기를 당하는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막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제가 한국은행에 송금 했던 계좌의 예금주는 이름이 김미*입니다.
제친구의 몇년전 기억으로 더듬는다면
교회에 다니고, 아들이 그 당시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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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움님의 댓글
보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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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77.187)
작성일
빅토리아로즈하우스 민박집 주인 김미*씨 메일주소를 확인하니
Millie K*m(westm*nsterzip@gmail.com) 이네요
그것이하고싶다님의 댓글
그것이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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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17.207)
작성일
불법 민박집 이용하지 맙시다.
길거리 포장마차 같은 불법업소에 240만원을 선불로 내셧군요.
duqhtpdy님의 댓글
duqhtp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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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9.10)
작성일
영국사랑 유저들은 민박 잘 사용 안할듯요. 이사기간이 맞지 않는거 아니면.
유랑같은데나 유텔? 이런데 올려보세요. 유랑은 민박사기 신고하는데도 있는것 같은데, 지금은 없어졌는지 모르겠지만요.
보움님의 댓글
보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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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77.187)
작성일
네 지금은 빅토리아 로즈하우스라는 이름으로는 영업을 안하는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남편은 조명*, 동생은 김*영
큰 아들은 nathn C*o, royal College of Music 에 다니고 여동생은 * 수아,
남편형이 윈블던 파크에 있는 한인교회 월드*젼 교회목사 * 광진 이라고 하네요
ukcho님의 댓글
uk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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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14.94)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런던월드비전교회 담임 조광진목사입니다
오늘 아침에 어느 익명의 여자 분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작년 3월부터 일어난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영사uk에 들어가 보니
고발한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이 전화를 안 주셨더라면
저는 아무것도 몰랐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건을 일으킨 김모씨는
20여년 전부터 소식이 끊긴 상태입니다
여기 살다가 독일로 간 후엔
그 후로 전혀 서로 왕래가 없었고
시부모님과의 왕래도
전혀 없었답니다
그리고 20년 전에 s교회를 다녔지만
그 이후엔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건너 건너 들은적은
있습니다 .
한번도 제가 목회하는 교회엔
발을 디딘 적이 없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들들까지도 시부모님에게
보내질 않아서
보고픈 손자들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도 많이 힘들어 하시며
살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지금 아버님는
85세 은퇴목사님이십니다.
동생부부도 오랫동안 별거하며 살았고
관계가 안 좋아서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
이러한 모든 상황을 멀리서 바라보며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죄에 대한 값은 반드시
치루어 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글을 올리신 피해를 당하신 분에게
대신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와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가족들의 명단과
한번도 발을 밟지도 아니한 교회와
목회자를 공개하며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문제로 한인사회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소망하며
이일로 인해 교회에 대한 좋지않은
편견이 생기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누군가가
정확한 실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채
올린 한통의 글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교회를
섬기며 하루 하루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고자 애쓰는 교회안의 사람들에게
씻기지 않는 상처를 줄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피해자가 금전으로 받은 상처와 신뢰감이
무너진 허탈감과 실망감도 너무나 클줄 믿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로인해 오래전에 소식이 끊겨
영문도 모르고 당한 이곳의 가족들과
얼굴 한번 본적없는 우리교회 가족들에겐
그에 못지않은 큰 아픔과 상처가 될수있음을
더불어 생각해 주시길
목회자로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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