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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한식당에서 일하실 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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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개구리99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7.59) 댓글 29건 조회 7,707회 작성일 17-08-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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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라이튼에 있는 R한식당에서 일하실 때 조심하세요.

거기에서 일했던 알바생이었습니다. 이유없는 비방 근거없는 비방이 아니라

진심으로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서 글 올립니다.

가게 이름은 직접적으로 노출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브라이튼 얼마 없는 한식당이고,

브라이튼에서 이미 알 사람들은 많이 알아서 조금만 수소문하면 어딘지 바로 아실겁니다.


조심해야 되는 이유는 돈을 안줍니다. 영국에서 홀로 살아가며 용돈 조금이라도 벌어보겠다고

일하는 알바생들의 돈을 장사가 안된다는 이유로 안줍니다.

저말고도 한국으로 돌아가면 한국 외화통장으로 넣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서는 못받은 사람이

제가 아는 것만 다섯명입니다......이 중 한사람은 6,000파운드를 못 받았습니다.

진짜 돈이 없어서 안주는 것도 아니고 차는 포르쉐마칸을 끌며, 가게도 몇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돈 안주고 밀리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주위사람들에게도 거기서 일하지 말라고 해주세요.

진짜 고통받고 이를 갈고 있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거기서 사귄 외국친구들도 한국은 원래 이러는거냐며 질문을 한두개 받은 게 아닙니다. 한국망신다시킵니다.


혹시라도 브라이튼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일하려고 했는데 이 글로 망설여진다면 쪽지주세요.

다른 한식당이 괜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제가 개인적으로 정보드리겠습니다.


거기서 아무것도 안사드시길 추천드리지만,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욕심이라.........

그곳에서 일안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만 않는다면 제가 이 글을 쓴 보람이 있을 것같네요.

*혹시 예전에 그곳에서 일하고 피해를 받은 분이 있으셔도 연락주세요.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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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개구리998님의 댓글

no_profile 개구리99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3.♡.22.179) 작성일

네 범죄맞습니다. 그래서 돈못받은 외국인친구들은 유럽권에 있으니 경찰을 부르거나 변호사 선임이 쉬우니 외국인들은 월급을 한두달을 밀릴지언정 줍니다. 아니면 적은 금액의 월급을 안줘서 경찰을 부르거나 변호사 선임하기도 애매하게 만듭니다. 한국친구들은 아예 준다준다해놓고 보내질않죠. 은행이 이상하다며......

chinku님의 댓글

no_profile chin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9.♡.173.37) 작성일

그런데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군요 한 사람이 6000파운드를 못받았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요 ? 그리고 외국인 들이 라면 현지인이나 유럽인들일텐데 그들이 급여를 못받았다고 한다면 왜 가만히 있는지요 충분히 그들은 어떤 조치를 취할수가 있었을 텐데요... 늦더라도 다 들 받았지 않았을 까요?.

개구리998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개구리99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7.59) 작성일

사장님이시네요^^ 사장님, "늦더라도 다들 받았지 않앗을까요"라는 말이 문제있는 겁니다. 월급을 밀리는 것을 왜 당연하다고 여기시는 거죠?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번도 그 달에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차라리 한두달 밀렸으면 말이라도 안합니다. 그리고 항상 모든 직원들과 월급으로 트러블이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정말 같이 일한 외국친구들한테 망신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 아닌척 이렇게 댓글다시는것도 정말 황당하네요. 제가 가게 이름을 알린게 아니라 사장님이 알리시게 된 꼴이네요.

LLDW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LD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9.♡.188.192) 작성일

사장님 죄송하지만 본인이 작성한 전체 게시글 다 떠요.. 브라이튼 R식당이 어딘가 찾아봤더니 R이 이니셜이 아니었군요 ^^;;

LLDW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LD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9.♡.188.192) 작성일

그리고 월급 밀려본 (사실상 런던에서 잘 돌아가는 한 업체로부터 지금도 밀리고 있는) 입장으로서 마지막에 하신 말씀은 정말 구역질나네요.

lee1234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ee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213.89) 작성일

아이디 누르고 전체 게시물 검색만 눌러도 본인인거 다 티나는데 다른사람인척 코스프레 하는게 정말 구역질 나네요.. 

"늦더라도 다 들 받았지 않았을까요" 정말 명언입니다.

duqhtpd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duqhtp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08.198) 작성일

그쪽도 정 많은 한국인 이죠. 국적을 바꿔도, 평생 따라다니는게 where are you originally from 입니다 ㅎㅎ 이건 세계 어디가나 같습니다. 신사 영국인도 임금체불 문제 있구요, 어느 나라에나 다 있습니다. 그걸 한국인이라 그렇다'라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에 한마디 하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그리고, 이런건 신고가 답입니다. 신고하세요. 식당이 있는 해당 카운슬에 employment로 신고하면 무료 변호사 상담도 받을수 있습니다.

그것이하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것이하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9.♡.149.157) 작성일

한국인들만의 문제는 아니죠. 하지만 한국 미디어 보면

한국인들 정 많고 특별한것 처럼 떠들어서...

미문명화된 행종이나 풍습을 전통이라 떠들어 대는것도..

이 사건도 보세요. 신고 하고 법대로 하면 되는데

이런식으로 여론이나 형성 할려는 사건 해결 방식도 질못입니다.

당연히 이 글이 사실이라면 사업자는 법적 처벌을 받겟죠.

개구리998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개구리99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3.♡.22.88) 작성일

신고하고 법대로 하기에 한국에서 영국까지의 일을 처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여론형성으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것도 아니고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쓴 것이죠.
글의 요점을 흐리는 글같아 안타깝네요.

duqhtpd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duqhtp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08.198) 작성일

흠.. 문화의 상대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인종차별적 언행을, 한국인만의 커뮤니티라고 이런식으로 쓰다니요. 같은 말을 영어로 영국 커뮤니티에 올렸으면 엄청난 질타를 받고있겠죠. 여긴 인종차별, 다름에대한 차별이 범죄이니.

그리고 임금체불과 그 나라의 문화 '정'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몇몇 사람이 잘못된 일을 하는거지, 모든 사람이 그런가요 ㅎ;

그리고 전 이 글이 '리뷰' 구글 리뷰 같은거라 생각하는데요, 댓글쓴 분께서는 해결방안이라 생각했나봅니다.

글쓰신 분도, 한번 카운슬에 문의해보세요. 글은 곧 새로운 글들로 인해 다음페이지로 넘어가고 잊혀질 겁니다.
 브라이튼으로 가는 워홀러들이 이 글을 100% 보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신고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이하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것이하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9.♡.149.157) 작성일

저도 한국인 맞습니다. 한국인은 한국의 이상한 문화를 지적하면 안되는지요?
보시다시피 글쓴님은 범죄라고 확신하고 잇는 상황입니다.범죄자가 누구인지 알고 범죄자의 사업장 역시 알고 잇지요. 그런데 신고나 행정 절차를 밝지 않고 인터넷상의 다수의 공감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습니다.

글쓴님은 임금을 송금 받을것이라고 한국으로 돌아간 상황, 6000
파운드라는 큰 금액의 체불도 언급 하셧는데 식당 알바로 6000 파운드라면 얼마간의 기간인지 유추 할수 잇지요. 이런 상황들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구는 일본의 절반 이하인데 사기사건은 수 백 배라는 것은 한국적 국민성으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lee1234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ee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213.89) 작성일

님 코멘트들 봤는데 한국인,  한국인을 조롱하는 댓글이 많이보이네요
글쓴이님이 이 사건을 범죄라고 확신한게 아니라 사실을 알리려 보이는데요?
그리고 신고나 행정 절차를 밝지(x) 밟지(o)않는다고 유추하셨는데  글쓴님이 그렇게 한지 안한지 어찌 아시는지?  6,000 파운드를 상식적으로 이해 못하신다고 하셨는데, 위에 다른 분 글 쓰신거보면 정식비자가 없는 어학연수생이나 학생비자는 돈 안준다는 점을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겠네요.  글쓴 분은 제2 피해자를 방지하기위해 쓴 글로 보여지는데요..
이 글을 보고 왜 한국적 국민성을 연관지어서 코멘트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주제에 너무 벗어난것 같네요. 

글쓴님은 만약 신고를 하지 않으셨다면 해당 카운슬에 신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dlstodanjdlTsi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dlstodanjdlT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0.♡.143.176) 작성일

사실 해당 카운슬에 문의한다고 해도 쉬운것이 아닙니다. 저도 언급했던 것 처럼 몇주전에 임금체불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는데요. 돈 못받았다고 말하면은 무조건 제 편을 들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소송으로 가려고 해도 그전에 반드시 해야하는 Ealy conciliation이라던지 일련의 과정들과 증명해야할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하루이틀 지속될수록 정말 지치고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중간에 포기할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워홀기간 막바지에 돈을 못받거나 정식비자가 아닌 분들의 경우에는 사실상 돈을 받기가 힘들어집니다. 당연히 법적처벌도 힘듭니다.

누군가에게 법적 처벌을 내리기 위해서는  그에따른 조사와 증거와 정황과 증언과...수많은 것들이 작용하여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뿐 아니라 그것들을 증명해내는 것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처벌이라는 것은 단순히 누가 이렇게 했습니다. 하고 한명이 주장하는 것 만으로는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리는것도 저는 이해가 갑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것이죠. 그런 문제있는 곳에서 일을 안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글쓰신 분이 여론형성이 아닌 그저 정보를 준 것이라고 봅니다. 선택은 구직자들의 몫이겠죠.

그것이하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것이하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3.♡.198.58) 작성일

네. 저도 이런 일을 만들지 않는것이 최선이라는것에 극히 공감합니다.
비자여건이 안되면 일을 하지 않는것, 주급이나 페이가 연기되면 일을
그만 두는것이 상식이죠. 한국으로 가는 사람에게 송금해 주겟다는
이 따위 행위가 양쪽이 한국인이라 가능햇을겁니다.
합법적 노동이 아니라면 악덕업주에게 이용 당할수 잇는것 또한 상식
입니다. 상식대로 살고 규정대로 하면 되는것을 그리 하지 않고 남 탓만 하지
말앗어면 합니다. 한인 악덕업주 이야기가 한두번도 아니고..

kangst님의 댓글

no_profile kangs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49.89) 작성일

저도 거기서 일했었던 사람인데,,글쓰신분이 말씀하시는 부분중에 좀 과장되고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다고 보여지네요,,제가 알기로 사장님 하시는일 하나밖에 없으시고 저도 뭐 돈을 늦게 받은 적은 있어도 못받은 돈은 없거든요,,제가 일할때 한국인은 저밖에 없었고 유로피안 친구들과 일하면서 좋았던 추억만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이런글을 보게되니 안타깝네요,,

개구리998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개구리99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7.59) 작성일

과장되고 사실이 아닌부분없이 정확하게 다 알아보고 쓴 글입니다. 그리고 사장님 지금 하시는 일이 하나밖에 없다는 건 당시에 언제 일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가게 몇개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늦게 받는 것자체가 잘못된 일이고, 지금 현재 못받은 유러피안 친구도 있구요.
중요한 건 제가 사장님께 연락을 먼저 안했으면 분명 안들어왔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전화를 다섯통하면 한통 받을까 말까이셨거든요... 제가 연락하기 전까지는 먼저 연락을 하지도 않으셨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도 다 알아보고 쓴 글이고 제가 일하기 전부터 일했던 한국인들 돈 못받은 사람도 많고요. 그 분들 지금도 전전긍긍하십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늦게 받았더라도 늦게 받은 사실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lee1234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ee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3.♡.172.166) 작성일

그쪽이 사실아닌 부분을 말씀하시네요
게시물검색만해도 공연 부분에 대해서 사람 구한다고 써?J던데요?
그리고 지금 다시 chinku 아이디 검색해보니 예전에 사람구하는 글 다 지웠네요
떳떳했으면 지우지도 않았을텐데..


늦게 받은적이 있어도 못받은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월급을 늦게준거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김기서님의 댓글

no_profile 김기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79.1) 작성일

위 링크 눌러서 신고하시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식당에서 일하셨는지, 식당 주소랑 상호명 뿐 아니라 사장 전화번호까지 상세히 작성하시면 되요...

헤고헤고헤고님의 댓글

no_profile 헤고헤고헤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82.57) 작성일

솔직히 말해서... 신고하는거 왜 안할려고 하겠어요?? 근데... 한번 신고하면 돈받을때 까지 주구장창 거기에 매달려서 있어야 하는게 실정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못받으면 어떻하지 하는 마음은...쉽사리 신고하는것을 주저하게 만들죠.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댓글다시는 분들도 그런점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네요!

네라님의 댓글

no_profile 네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43.88) 작성일

ㅎㅎㅎㅎ 자기 아닌척 해서 댓글달고 진짜 역겹네요. 그리고 올린글은 또 다 지웠네요 ㅎㅎㅎ 피해자분들 이 사장 반드시 응징하시길 바랍니다.

폴햄님의 댓글

no_profile 폴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0.90) 작성일

작성하신 글을 읽다보니, 제가 1년간 일했던 한식당이네요.
그런데 저와는 전혀 다른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이런게 마녀사냥이군요.

저 역시 1년간 일하면서 별다른 문제없이 임금을 받았고, 같이 일했던 외국인 친구들 역시
임금체불로 인한 문제없이 즐겁게 일하고 귀국 했습니다.

(같이 일했던 유럽 친구들이 오히려 먼저 엄마/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잘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업 마감후에는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하고, 와인 한잔씩 주시면서
고생했다고  다독여 주시면서 근무여건 개선해 주려고 노력하셨구요.

위의 글을 보면 "원래 이런 악덕 사장이다, 가게도 여러개 운영하고 돈도 많은데
임금을 안준다. 약한 직원들에게 상습범이다."  라는 악한 감정이 베이스가 되어있으나

어디에서 어떤 신뢰있는 정보를 얻어서 이런 글을쓰는지 모르겠네요.

6천파운드를 못받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임금 못받은 사람을 5명은 알고 계신다는데 누구인가요?
경찰서에 가서 있는 그대로 증언할 수 있는 분들 맞습니까?


누가 돈을 못 받았다더라, 어떤 외국인 애들은 그랬다더라
카더라 통신으로 마녀사냥/ 여론몰이는 절대 지양되어야 할 부분이지요.

정말로 그 내용이 맞다면 피해자분들 연락처 알려주시면 제가 대신 신고 해드릴게요.


임금을 해당 날짜에 지급하지 못한건, 사장님의 잘못이 100% 맞습니다.
당연히 근로를 했으면, 정해진 날짜에 임금을 주셔야지요.

임금 지연에 대한 상호 협약이 이뤄지지 않아서 이 글을 쓰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의 한식당이 상습적으로 약자의 돈을 주지 않는 그런 악덕가게는 아니라는 겁니다.

아내분께서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도
런던-브라이튼 왕복하시면서 힘들게 힘들게 일궈내신 가게였고

퇴원후에 사모님도  몸이 좋지 않으신데, 가게 나오셔서 직원들 힘들다고
음료수, 과일 등  한국음식 먹어보라고 권유하셨던 정 많으신 분들입니다.


어떤분에게는 어떤 이유로 "원래 그런 악덕 사장"일지 모르겠으나,
저에게는 영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한국의 소중함과 정을 더 느낄 수 있게 해주신 분들입니다.


한쪽 입장만을 듣고 여론몰이는 안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장문의 답변 남깁니다.

개구리998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개구리99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3.♡.10.199) 작성일

참부럽네요. 당시에 일했을 때 좋은 추억만을 남기셨다니.  하지만 적어도 피해자가 이렇게 많이 발생을 한 상태에서  본인은 이런 피해를 받은 적 없었다고 마녀사냥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화가 나네요. 제가 사장님과 연락한 내용들을 다 보여드려도 그렇게 말씀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건 한쪽 입장만 듣고 여론몰이가 안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피해자들에게는 이사람 악덕사장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론몰이가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서 쓴 글이죠. 또 다른 피해자들 어떻게 알앗냐구요? 왜 모르겠습니까, 일했던 직원들 통해통해 연락을 취하며 알게된 사실이며, 다들 이를 갈고잇고 경찰서가서 그대로 증언할수있습니다. 카더라정보 아닙니다. 카더라. 아닙니다.
 그리고 사모님 편찮으신 상태에서 힘들게 일궈냈다 라는 감성팔이를 왜 하십니까?
피해받은 적 없다고 지금의 피해자들이 여론몰이 한다는 식의 말씀은 좀 아닌듯 하고, 당해본 피해자들의 입장을 단 한번이라도 생각하셨더라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감성팔이 하지 마시구요.

UKj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UKj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151.138) 작성일

근데 왜 자기 아닌 척 댓글을 달고 이전에 쓴 글들은 왜 지웠을까요? 떳떳하지 못한 사람인데 나름 그래도 변호해주는 사람있네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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