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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서브렛)에대한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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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prq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3.88) 댓글 2건 조회 3,615회 작성일 13-02-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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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그 거지같은 집.

창문도 안열려 환기도 안되고,
커튼엔 먼지가 수북.
고 쬐끄만방 먼지 만 닦는데 하루 반나절 소요.
얼마나 청소를 안했던지 청소를 해도 해도 깨끗한 느낌이 들지않는;

카펫은 완전 검고,
가구들은 사용 가능하나, 어디서 누가 버린것 주워왔는지 보이지 않는 부분은 다 깨져있고,
방음이 전혀안되어 매일 아침 5시 윗집 알람소리에 깨고,
플랏 corridor 엔 누구의 쓰레기인지 수북히 쌓여 며칠째 치워지지 않으며,

집주인은 분명 4명이 사는 플랏이랬지만 일주일만에 집에 있는 걸 본 것만 6명이 넘는것 같은데;

아,
한달 백오십만원에 그 퀄리티;;;;;;;
돈 아까워.
너무 아까워.

로케이션?
역하고 가깝지도 않고, 주변에 오프라이센스 샵많고 청소년애들 밤에 술먹고 병깨트리고, 아랍인지 인도애들인지 밤에 지나가면 휘파람 불어대고.

교훈?
직장과 가까운 역 타령말고 좀 멀어지더라도 사람이 살 수 있는곳인지 제대로 확인하고 계약서 쓰고 입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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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성진님의 댓글

no_profile 조성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6.56) 작성일

  맞습니다. 직장이랑은 멀 수 있어도 살만한 곳에 가서 사는게 좋습니다. 섣부른 일반화는 금물이겠지만 은근히 시내쪽보다 외곽으로 갈수록 동네는 더 좋은 경우가 많더군요.

haniya님의 댓글

no_profile haniy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3.153) 작성일

  아 놔!!!너무 공감가서 공감버튼 백번누르고 싶네요~~~ㅎㅎ맞습니다.
새벽5시에 윗집 알람에 깨셨다니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
저도 집이 무슨 스폰지를 대서 지었는지, 정말 의자끄는소리, 물끓이는소리 적나라하게 나서
정말 귀마개없이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플랫쉐어하는 사람중에 커플이 있었는데, 휴우..말안해도 아시죠..
처음에 급해서 얻은 플랫인데,
정말 처음 맘에 걸렸던 건 끝까지 문제를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그돈만한 퀄리티가 아닌데 돈이 너무 아깝잖아요~
돈나갈때 진짜 머리를 쥐어뜯었습니다.
그래도 줄돈은 확실히 줘야하니까~돈은 주고 얼른 집바꿨습니다.
부엌딸린 스튜디오로요~~너무 좋습니다~^ ^
서로 눈치보고 신경쓰여서 뭐 잘 못해먹고 그런거 없이
좋은 집 구하셨길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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