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알아보는걸로 한달이상보내시는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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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know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7건 조회 13,819회 작성일 10-09-26 17:18본문
안녕하세요 영국에 온지 9개월째 다 되가는 중간 지점에 서있는 학생입니다.
다른 서론 다 빼고 학원검색으로 3개월을 소비한 선배(?)님으로써 한말씀 드립니다.
귀 기울이시길...
제 눈을 제일 사로잡았던 그것..
-한인대박-
뭡니까...에...
어딜가나 한국인 있기는 매 한가지.
많고 적고 떠나서 아무리 때를 쓰고 발버둥을 쳐보셔도 한국인 친구는 만들어 지기 마련입니다.
어딜가나 김치가 땡기듯이..
모..그렇다고 유럽인친구들이 좋을까요???
아닙니다.
유럽인친구들께선 대부분 방학 이용해서 오시기에 보통 4주에서 8주 길어야 3개월 계시다가 본국으로 돌아가십니다.
낮은 레벨 그분들 발음은 일본친구분들보다 알아듣기 힘들죠..네..
한국, 일본인들만큼 학원등록 길게 하고 오시는 분들 없습니다...(열성교육강국아닙니까)
오시면 같은 한국인들을 꺼려하시는 분들께선 대부분 일본학생분들과 친하게 지내시게 됩니다.
대부분 그렇죠 대부분..다는 아니고요.
자 다들 아시겠지만 일본학생분들 발음 참..신기합니다.
전염이 어찌나 잘 되도록 신기한지, 여러분들의 발음이 그분들의 발음과 동일하게 됩니다.
전혀 안늘죠..전혀.
그렇다면..어찌해야하는가..
각 학원마다 social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보면 돈아낀다고 프로그램마다 빠지시는 분들 있습니다.
바겐세일 기다리시지 마시고..투자하십시요...
그걸 이용하셔서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세요.
아니면 다른 높은 레벨 친구들을 사귀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레벨 분들과 지내시다보면 어정쩡한 영어도 다들 몸짓발짓으로 서로 알아듣기때문에 함께 영어가 늘지 못하는 엄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선생님이나 높은 레벨 학생들은 여러단어를 쓰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귀가 약간 힘이들지만, 도움이 많이 무척 많이 됩니다.
여기서 잠깐 한국숙박에 관련된 말씀 드립니다.
돈아낀다고 트윈이나 더블 쓰시는분들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인분들과 함께...
그렇게 지내셔봐야 영국까지 와서 헛짓하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한인숙박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관련자분들 제게 욕하셔도 하는수 없습니다. 할말은 해야죠.
그분들도 1년이상 지내신 분들일텐데, 영어 안는다고 말하는 제게 돌 던지실순 없을껍니다.
처음에 저도 한인accomodation 에서 보냈습니다.(런던 센트럴 더블베드쉐어 주당78파운드. 약간 넓은 베드에 코고는 룸메이트ㅡㅡ 여자였어요..남자아니었어요..)
얼마나 싸던지..그리고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참고로 센트럴 런던엔 런던분들이 안계십니다. 유럽분들이 넘치십니다.특히 여름에 오시는분들 귀마개 가져오세요. 참 시끄럽니다.
2개월 뒤에 영국인 accomodation으로 옮기고 나서 (주당 100파운드 넒고 큼직한 싱글룸 존4) -적적하긴하지만 큰 슈퍼스토어 ASDA TESCO 등등 외에 동네 영국분들이 계시죠. 공원에서 운동도 해주시고 참고로 10kg는 그냥 찝니다. 여자분들..
치즈조심..-
어쨌건!
3개월만에 반을 3개나 옮겼습니다.
레벨이 올랐다는게죠..그때야 알았습니다. 아..내가 참 무지했구나..으하하
9개월째인 지금! 저는 한국에 전화할때 말고는 한국말 한마디도 안씁니다.
쓸일이 없죠..예..그래서 가끔 엄마랑 통화할때 단어가 생각안나 우물우물합니다
엄마도 비웃으시죠..한 10년살았냐고..그러나 그만큼 천지차이입니다.
1파운드 아낀다고 샌드위치로 배를 때우며, 룸메이트 눈치보느라 책상도 오래못쓰고 주인장 아줌마 아저씨 눈치보느라 인터넷 제대로 못해보고, 밥하느라 숙제 제대로 못해보는 학원이라고 가봐야 같은 레벨 친구들 발음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한국 집에 ...전화해봐야 가겠다고 돈 뜯어내다 시피 부득부득 우겨왔는데 힘들다는말 한마디도 못하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1존 4존 따지지 마시고, 그냥 오세요.
집에서 돈 받기 뭐하다고 하시는분들 집어치우세요..
다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끼고 영어안느는것보다 좀 쓰시고 영어 늘려가신다 생각하세요!
한국서 아무리 싸이트 뒤져보셔야 한국학생들 뒤졌던 싸이트 뒷북치시는거 밖에 안됩니다.
유학원 아무리 잘 고르셔도 그 유학원 한국학생들 학원 연결해 주는 커미션으로 먹고삽니다.
작정하셨다면! 그냥 오세요! 와서 겪으세요! 겪으세요! 아싸!
기나긴 따분한글 읽어주셔서 감사..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어요..쩝..한국말이 서툴러지기 시작하는 이때입니다.하하하
다른 서론 다 빼고 학원검색으로 3개월을 소비한 선배(?)님으로써 한말씀 드립니다.
귀 기울이시길...
제 눈을 제일 사로잡았던 그것..
-한인대박-
뭡니까...에...
어딜가나 한국인 있기는 매 한가지.
많고 적고 떠나서 아무리 때를 쓰고 발버둥을 쳐보셔도 한국인 친구는 만들어 지기 마련입니다.
어딜가나 김치가 땡기듯이..
모..그렇다고 유럽인친구들이 좋을까요???
아닙니다.
유럽인친구들께선 대부분 방학 이용해서 오시기에 보통 4주에서 8주 길어야 3개월 계시다가 본국으로 돌아가십니다.
낮은 레벨 그분들 발음은 일본친구분들보다 알아듣기 힘들죠..네..
한국, 일본인들만큼 학원등록 길게 하고 오시는 분들 없습니다...(열성교육강국아닙니까)
오시면 같은 한국인들을 꺼려하시는 분들께선 대부분 일본학생분들과 친하게 지내시게 됩니다.
대부분 그렇죠 대부분..다는 아니고요.
자 다들 아시겠지만 일본학생분들 발음 참..신기합니다.
전염이 어찌나 잘 되도록 신기한지, 여러분들의 발음이 그분들의 발음과 동일하게 됩니다.
전혀 안늘죠..전혀.
그렇다면..어찌해야하는가..
각 학원마다 social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보면 돈아낀다고 프로그램마다 빠지시는 분들 있습니다.
바겐세일 기다리시지 마시고..투자하십시요...
그걸 이용하셔서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세요.
아니면 다른 높은 레벨 친구들을 사귀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레벨 분들과 지내시다보면 어정쩡한 영어도 다들 몸짓발짓으로 서로 알아듣기때문에 함께 영어가 늘지 못하는 엄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선생님이나 높은 레벨 학생들은 여러단어를 쓰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귀가 약간 힘이들지만, 도움이 많이 무척 많이 됩니다.
여기서 잠깐 한국숙박에 관련된 말씀 드립니다.
돈아낀다고 트윈이나 더블 쓰시는분들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인분들과 함께...
그렇게 지내셔봐야 영국까지 와서 헛짓하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한인숙박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관련자분들 제게 욕하셔도 하는수 없습니다. 할말은 해야죠.
그분들도 1년이상 지내신 분들일텐데, 영어 안는다고 말하는 제게 돌 던지실순 없을껍니다.
처음에 저도 한인accomodation 에서 보냈습니다.(런던 센트럴 더블베드쉐어 주당78파운드. 약간 넓은 베드에 코고는 룸메이트ㅡㅡ 여자였어요..남자아니었어요..)
얼마나 싸던지..그리고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참고로 센트럴 런던엔 런던분들이 안계십니다. 유럽분들이 넘치십니다.특히 여름에 오시는분들 귀마개 가져오세요. 참 시끄럽니다.
2개월 뒤에 영국인 accomodation으로 옮기고 나서 (주당 100파운드 넒고 큼직한 싱글룸 존4) -적적하긴하지만 큰 슈퍼스토어 ASDA TESCO 등등 외에 동네 영국분들이 계시죠. 공원에서 운동도 해주시고 참고로 10kg는 그냥 찝니다. 여자분들..
치즈조심..-
어쨌건!
3개월만에 반을 3개나 옮겼습니다.
레벨이 올랐다는게죠..그때야 알았습니다. 아..내가 참 무지했구나..으하하
9개월째인 지금! 저는 한국에 전화할때 말고는 한국말 한마디도 안씁니다.
쓸일이 없죠..예..그래서 가끔 엄마랑 통화할때 단어가 생각안나 우물우물합니다
엄마도 비웃으시죠..한 10년살았냐고..그러나 그만큼 천지차이입니다.
1파운드 아낀다고 샌드위치로 배를 때우며, 룸메이트 눈치보느라 책상도 오래못쓰고 주인장 아줌마 아저씨 눈치보느라 인터넷 제대로 못해보고, 밥하느라 숙제 제대로 못해보는 학원이라고 가봐야 같은 레벨 친구들 발음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한국 집에 ...전화해봐야 가겠다고 돈 뜯어내다 시피 부득부득 우겨왔는데 힘들다는말 한마디도 못하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1존 4존 따지지 마시고, 그냥 오세요.
집에서 돈 받기 뭐하다고 하시는분들 집어치우세요..
다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끼고 영어안느는것보다 좀 쓰시고 영어 늘려가신다 생각하세요!
한국서 아무리 싸이트 뒤져보셔야 한국학생들 뒤졌던 싸이트 뒷북치시는거 밖에 안됩니다.
유학원 아무리 잘 고르셔도 그 유학원 한국학생들 학원 연결해 주는 커미션으로 먹고삽니다.
작정하셨다면! 그냥 오세요! 와서 겪으세요! 겪으세요! 아싸!
기나긴 따분한글 읽어주셔서 감사..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어요..쩝..한국말이 서툴러지기 시작하는 이때입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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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폭풍간지님의 댓글
폭풍간지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19.♡.234.29) 작성일ㅋㅋㅋㅋ이런 경험담 좋습니다ㅋㅋ 잙읽고가요!ㅋ
Ju-H님의 댓글
Ju-H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77.178) 작성일웃으면서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 대박 ...
윤세진님의 댓글
윤세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35.60) 작성일정말 저렇게 해야하는데 그래야 정말 늘꺼 아닌가요? 힘내봅니다.
꿈치님의 댓글
꿈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81.174) 작성일묘하게 힘이 나는 글이네요!
꾸르릉님의 댓글
꾸르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6.♡.207.107) 작성일진짜 맞는말만 하셨네여 ㅋ저 4일차인데 지짜 맞는말같아여 ㅋ
고기사랑님의 댓글
고기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186.129)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빈냥님의 댓글
빈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9.♡.1.166) 작성일잘읽었어요 ㅎ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