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병원이용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이뽀~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2건 조회 9,238회 작성일 10-09-26 17:19본문
저는 한국에서 수술을 해서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병때문에 여러번 유학을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다니는 서울대병원 교수님께서 젊을때 무엇이든 하는게 좋은거 아니겠냐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우선 영국은 의료보험이 무료인것은 다아시죠?
대부분 그냥 GP가서 등록하고요 많이아프면 응급실가세요...이렇게 글쓰시는분들...(써주신것도 사실 고마운일이지만...)
진짜 병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 한테는 얼마나 무책임하게 느껴지는지...
하지만 그런것으로 고민하는 분들 기운내세요..
제가 경험한 내용을 다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GP를 찾으세요..잘모르면 약국가서 GP가 어디있나고 물어보세요
그럼 다 잘 가르쳐줘요..
GP에 갈때 여권이랑 한국병원에서 영문으로 진단서 해온것을 가지고 가세요.
그러면 리셥션에서 여권이랑 진단서 보여주면 APPLICATION FORM 줍니다
다 영어라고 식겁하지마시고 전자사전도 가지고 가셔서 모르는 단어 찾아서 쓰시면 되요
그거쓰고나면 언제 오라고 날짜 정해줍니다..그리고 소변검사용 소변통도 주죠
그날짜에 소변검사해서 병원에 가세요
물론 진단서 꼭 챙겨서요..
그럼리셥션에다 예약했다고하고 이름말하면 기다리라하고 순서되면 이름부릅니다
(영국은 무엇이든 심하게 기다리라하죠...)
의사샘을 만나면 쫄것 없습니다..
진단서 보여주고 자기병에 대해 이야기하고 증상이 더있으면 말하면 됩니다...
우선 자기병에 대해 머리싸메고 열심히 영어로 연구하세요..
중요단어만 말하면 다 알아듣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외국인이니까 이해해줍니다..
정 영어에 자신이 없으면 영어잘하는 친구랑 가시면 더 좋아요..
아픈건 죄가 아니니까요..
우리같이 수술을 해서 장기복용해야하는 사람들을 경우 GP의사가 SPECIALIST를 소개해 줍니다.
우선 피검사를 하라면서 큰병원으로 검사용지와 병원위치지도를 줍니다..
그리고 진단서를 복사해도 되겠냐고 물어봅니다..
영국병원에는 병력히스토리가 없기때문이죠...
검사는 오전 9시부터 4시반까지 아무때나 합니다...
검사 갔다와서 GP에 가서 말하세요..오늘 병원가서 검사하고왔다고
그럼 예약날짜 잡아줍니다...(일주일 기다리라더군요)
그러면 일주일 정도 지나서 검사결과 보러 다시 GP에 갑니다(예약을 잡아주죠)
검사결과를 의사와 상의한후에 GP의사가 종합병원의사를 소개해주고 그사람에게 환자에 대한 레터를 보냅니다...
그렇게 한 2주정도 지나면 Overseas patient department 전화 옵니다..
이름 주소 병력 GP의사 등등 확인하는 전화옵니다..
(전화라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그러면 여권이랑 학생비자 진단서 복사해서 보내라고 합니다..
주소불러주는데...오 뷔이알 에스...알파벳을 불러주길래 안다니까 의사가 웃더라구요..
그러면 한 1주일 지나면 만나게될 종합병원 리셉션리스트가 전화해서 예약날짜를 잡아줍니다..
그날짜가 병원에 가면 됩니다...본인이 질병이 있는 파트 (내과 외과...)
클리닉 에가서 이름확인하고 기다리면 (클리닉에는 채혈및검사하는 간호사, 리셉션리스트 간호조무사, 문진하는 간호사2명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있슴)
먼저 채혈담당간호사가 채혈하고 소변검사용통을 줍니다..
그거하고 검사통은 간호사에게 주면 다시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문진하는 간호사와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그럽니다..
*검사하니까 식사는 안하고 가는게 좋겠죠? 저는 약물농도때문에 약을 안먹고 갑니다
피검사 하고 먹습니다... 그리고 복용하는 약은 꼭 가지고 가세요..
가끔 약이름이 상품명이라서 의사샘들이 헷갈려 합니다..(본이름이 약뒤에 보면 적혀있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Specialist)를 만납니다...
문진간호사에게 했던말을 다시 해야하는 쩜 귀찮은 상황이 연출되지만....흠
약값에 대해 말씀드리죠..
의사선생님을 만나는것은 공짜지만(또한 우리가 학생비자라...)
약값은 내야합니다....2004년인가 법이 바뀌어서 영국인들도 돈낼때 있어요..
그러나....PPC라고 Prescription Pre-payment Certificate라고 4달치 35.90pounds 12달치 95.30pounds 내면 약값 안내도 됩니다..
제가 약값에 대해 물어보니까 선생님이 인터넷에서 에플리케이션 폼 뽑아주더라구요
(www.ppc.org.uk) 확인해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영국병원에서 검사만해서 검사결과 한국에팩스로 보내서 한국에서 교수님보시고 부모님께서 약보내주시기로했는데
영국 병원선생님께서 그렇게하면 약이 분실될 수도있고 한국에 계신 선생님이 자주 너의 상태를 확인할수 없지 않겠냐고 하시면서며 영국에서 약을 탈것을 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선생님께 메일을 보냈더니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제가 검사결과를 한국선생님께 무척 궁금해 하신다고 하니까 메일 주소를 적어달라시면서 검사결과를 한국선생님편으로 보내주시더라구요...(쫌 감동받음)
영국병원은 환자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친절한 것 같아요..
그래서 병원에 착실히 다니고 있답니다..
글이 길고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포기하지말고 영국유학 함 시도해보세요!!
우리 병원 선생님 말씀처럼 시도조차 안하는 사람이 더 어리석다고 하셨어요!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병때문에 여러번 유학을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다니는 서울대병원 교수님께서 젊을때 무엇이든 하는게 좋은거 아니겠냐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우선 영국은 의료보험이 무료인것은 다아시죠?
대부분 그냥 GP가서 등록하고요 많이아프면 응급실가세요...이렇게 글쓰시는분들...(써주신것도 사실 고마운일이지만...)
진짜 병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 한테는 얼마나 무책임하게 느껴지는지...
하지만 그런것으로 고민하는 분들 기운내세요..
제가 경험한 내용을 다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GP를 찾으세요..잘모르면 약국가서 GP가 어디있나고 물어보세요
그럼 다 잘 가르쳐줘요..
GP에 갈때 여권이랑 한국병원에서 영문으로 진단서 해온것을 가지고 가세요.
그러면 리셥션에서 여권이랑 진단서 보여주면 APPLICATION FORM 줍니다
다 영어라고 식겁하지마시고 전자사전도 가지고 가셔서 모르는 단어 찾아서 쓰시면 되요
그거쓰고나면 언제 오라고 날짜 정해줍니다..그리고 소변검사용 소변통도 주죠
그날짜에 소변검사해서 병원에 가세요
물론 진단서 꼭 챙겨서요..
그럼리셥션에다 예약했다고하고 이름말하면 기다리라하고 순서되면 이름부릅니다
(영국은 무엇이든 심하게 기다리라하죠...)
의사샘을 만나면 쫄것 없습니다..
진단서 보여주고 자기병에 대해 이야기하고 증상이 더있으면 말하면 됩니다...
우선 자기병에 대해 머리싸메고 열심히 영어로 연구하세요..
중요단어만 말하면 다 알아듣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외국인이니까 이해해줍니다..
정 영어에 자신이 없으면 영어잘하는 친구랑 가시면 더 좋아요..
아픈건 죄가 아니니까요..
우리같이 수술을 해서 장기복용해야하는 사람들을 경우 GP의사가 SPECIALIST를 소개해 줍니다.
우선 피검사를 하라면서 큰병원으로 검사용지와 병원위치지도를 줍니다..
그리고 진단서를 복사해도 되겠냐고 물어봅니다..
영국병원에는 병력히스토리가 없기때문이죠...
검사는 오전 9시부터 4시반까지 아무때나 합니다...
검사 갔다와서 GP에 가서 말하세요..오늘 병원가서 검사하고왔다고
그럼 예약날짜 잡아줍니다...(일주일 기다리라더군요)
그러면 일주일 정도 지나서 검사결과 보러 다시 GP에 갑니다(예약을 잡아주죠)
검사결과를 의사와 상의한후에 GP의사가 종합병원의사를 소개해주고 그사람에게 환자에 대한 레터를 보냅니다...
그렇게 한 2주정도 지나면 Overseas patient department 전화 옵니다..
이름 주소 병력 GP의사 등등 확인하는 전화옵니다..
(전화라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그러면 여권이랑 학생비자 진단서 복사해서 보내라고 합니다..
주소불러주는데...오 뷔이알 에스...알파벳을 불러주길래 안다니까 의사가 웃더라구요..
그러면 한 1주일 지나면 만나게될 종합병원 리셉션리스트가 전화해서 예약날짜를 잡아줍니다..
그날짜가 병원에 가면 됩니다...본인이 질병이 있는 파트 (내과 외과...)
클리닉 에가서 이름확인하고 기다리면 (클리닉에는 채혈및검사하는 간호사, 리셉션리스트 간호조무사, 문진하는 간호사2명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있슴)
먼저 채혈담당간호사가 채혈하고 소변검사용통을 줍니다..
그거하고 검사통은 간호사에게 주면 다시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문진하는 간호사와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그럽니다..
*검사하니까 식사는 안하고 가는게 좋겠죠? 저는 약물농도때문에 약을 안먹고 갑니다
피검사 하고 먹습니다... 그리고 복용하는 약은 꼭 가지고 가세요..
가끔 약이름이 상품명이라서 의사샘들이 헷갈려 합니다..(본이름이 약뒤에 보면 적혀있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Specialist)를 만납니다...
문진간호사에게 했던말을 다시 해야하는 쩜 귀찮은 상황이 연출되지만....흠
약값에 대해 말씀드리죠..
의사선생님을 만나는것은 공짜지만(또한 우리가 학생비자라...)
약값은 내야합니다....2004년인가 법이 바뀌어서 영국인들도 돈낼때 있어요..
그러나....PPC라고 Prescription Pre-payment Certificate라고 4달치 35.90pounds 12달치 95.30pounds 내면 약값 안내도 됩니다..
제가 약값에 대해 물어보니까 선생님이 인터넷에서 에플리케이션 폼 뽑아주더라구요
(www.ppc.org.uk) 확인해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영국병원에서 검사만해서 검사결과 한국에팩스로 보내서 한국에서 교수님보시고 부모님께서 약보내주시기로했는데
영국 병원선생님께서 그렇게하면 약이 분실될 수도있고 한국에 계신 선생님이 자주 너의 상태를 확인할수 없지 않겠냐고 하시면서며 영국에서 약을 탈것을 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선생님께 메일을 보냈더니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제가 검사결과를 한국선생님께 무척 궁금해 하신다고 하니까 메일 주소를 적어달라시면서 검사결과를 한국선생님편으로 보내주시더라구요...(쫌 감동받음)
영국병원은 환자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친절한 것 같아요..
그래서 병원에 착실히 다니고 있답니다..
글이 길고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포기하지말고 영국유학 함 시도해보세요!!
우리 병원 선생님 말씀처럼 시도조차 안하는 사람이 더 어리석다고 하셨어요!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비추천0
댓글목록
ps님의 댓글
p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79.88) 작성일저도 님과 같은 경우인거 같은데 GP 에서 Specialist 단계에선 돈을 내야 한다고 하네요. 모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님이 다니시는 병원은 어디인지요?
vorm님의 댓글
vorm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118.14) 작성일저랑 너무 비슷한 경우시네요 - 전 아직 영국가기 전인데, 저도 잘 처리됐음 좋겠어요 ㅜㅜ 아픈것도 서러운데, 외국인이라고 차별받을까봐 그것도 좀 두려웠거든요. 글 읽어보니, 차별이나 그런건 없어보여요 -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