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은행계좌를 여는것이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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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catm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70.19) 댓글 1건 조회 4,228회 작성일 22-09-30 14:42본문
까다롭다기보단, 여러 증명을 면대면 절차를 거치며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처음엔 복잡하다 느끼실 수 있어요. 영국은 대부분의 서비스가 예약기반에, 무엇이든 처음엔 본인/주소증명으로 시작한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그다지 어려운점은 없으실거에요. 워크인으로 가서 바로 해결되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한국에 비하면 아주 드물다는점 명심하시고, 확률에 기대하기보단 예약을 하시거나 워크인이 가능한지 체크하시면 실망하실 확률도 낮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이 영국에 아무 거주이력이나 레퍼런스가 없는 상태에서 오프라인 시중은행 계좌를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본인의 신원, 거주상태 그리고 주소지를 증명해야하는데 대부분의 경우에 이런 서류들의 하드카피를 요구합니다. 은행직원이 복사를 하는것과 별개로, 무조건 은행의 요청대로 프린트해서 가져가세요. 폰으로 보여주면 되겠지, (두장 가져오랬지만) 한장만 가져가면 알아서 복사하겠지 이런 생각으로 가셨다가 원래 예약날짜에 해결 못하고 다시 예약을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시 예약” 이 다음날이 아닌 몇주후가 되기도 해요. 은행들에서 요구하는 서류타입은 보통 유틸리티 빌이나 카운슬택스 레터입니다 - 렌트계약서는 은행마다 다르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으니 꼭 해당은행 조건에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내 (여권상 이름과 동일한) 실명과 주소가 적혀있어도 사적인 편지나 광고물등은 받아주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학교 소속이신 분들은, 학생이시면 담당과정 registry 에서, 스탭이시면 HR에서 발급해주는 뱅크레터로 대신할 수도 있어요.
계좌오픈 인터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서류체크 및 간단한 개인정보 확인이 전부고, 모든 조건이 만족되면 보통 3-4일후 데빗카드가 먼저 도착하고, 1-2일 후 핀넘버가 적인 서류가 우편으로 옵니다 (도난방지를 위해 따로 보낸다고 합니다). 인터넷 뱅킹도 아주 잘 되어있고, 온라인으로 카드결제시 공인인증서와 같은 절차도 없어요.
하지만 결국 이 모든것들도 주소지 증명 후에만 가능하기때문에, 장기숙소를 구하고 주소지 인증을 확실하게 하기 전까지 오프라인 은행계좌를 여는게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런 경우에 많이들 쓰시는 옵션으로 디지털 뱅크들이 아주 잘 되어있는데, Monzo, Revolut, Starling, Chase, Atom 모두 온라인으로 계좌오픈이 가능하고 절차도 간단하며 사용하기도 쉬워요. 그러다가 거주지가 확정되고 본인 앞으로 온 위의 서류들을 모아서 시중은행 예약을 잡고 가시면 됩니다. 영국내에서 많이들 쓰는 오프라인 시중은행으로는 Barclays, HSBC, NatWest, Lloyds, Santander, Halifax 가 있고, (같은타입의 계좌라는 전제하에) 이 은행들 사이 큰 차이는 없으니 본인 선호도 및 집, 학교, 회사근처 또는 평소 동선에서 브랜치가 많이 보이는 은행을 선택하시면 돼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2-09-30 14:46:11 기타에서 이동 됨]
처음 오신 분들이 영국에 아무 거주이력이나 레퍼런스가 없는 상태에서 오프라인 시중은행 계좌를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본인의 신원, 거주상태 그리고 주소지를 증명해야하는데 대부분의 경우에 이런 서류들의 하드카피를 요구합니다. 은행직원이 복사를 하는것과 별개로, 무조건 은행의 요청대로 프린트해서 가져가세요. 폰으로 보여주면 되겠지, (두장 가져오랬지만) 한장만 가져가면 알아서 복사하겠지 이런 생각으로 가셨다가 원래 예약날짜에 해결 못하고 다시 예약을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시 예약” 이 다음날이 아닌 몇주후가 되기도 해요. 은행들에서 요구하는 서류타입은 보통 유틸리티 빌이나 카운슬택스 레터입니다 - 렌트계약서는 은행마다 다르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으니 꼭 해당은행 조건에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내 (여권상 이름과 동일한) 실명과 주소가 적혀있어도 사적인 편지나 광고물등은 받아주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학교 소속이신 분들은, 학생이시면 담당과정 registry 에서, 스탭이시면 HR에서 발급해주는 뱅크레터로 대신할 수도 있어요.
계좌오픈 인터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서류체크 및 간단한 개인정보 확인이 전부고, 모든 조건이 만족되면 보통 3-4일후 데빗카드가 먼저 도착하고, 1-2일 후 핀넘버가 적인 서류가 우편으로 옵니다 (도난방지를 위해 따로 보낸다고 합니다). 인터넷 뱅킹도 아주 잘 되어있고, 온라인으로 카드결제시 공인인증서와 같은 절차도 없어요.
하지만 결국 이 모든것들도 주소지 증명 후에만 가능하기때문에, 장기숙소를 구하고 주소지 인증을 확실하게 하기 전까지 오프라인 은행계좌를 여는게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런 경우에 많이들 쓰시는 옵션으로 디지털 뱅크들이 아주 잘 되어있는데, Monzo, Revolut, Starling, Chase, Atom 모두 온라인으로 계좌오픈이 가능하고 절차도 간단하며 사용하기도 쉬워요. 그러다가 거주지가 확정되고 본인 앞으로 온 위의 서류들을 모아서 시중은행 예약을 잡고 가시면 됩니다. 영국내에서 많이들 쓰는 오프라인 시중은행으로는 Barclays, HSBC, NatWest, Lloyds, Santander, Halifax 가 있고, (같은타입의 계좌라는 전제하에) 이 은행들 사이 큰 차이는 없으니 본인 선호도 및 집, 학교, 회사근처 또는 평소 동선에서 브랜치가 많이 보이는 은행을 선택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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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day037님의 댓글
sunnyday0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47.70) 작성일감사합니다1